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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바리 순이에요

| 조회수 : 4,727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11-22 04:58:36


잠이 오지않아..스마트폰으로 글을쓰다가..

오타가 있어 수정을 하려 했더니.. 그동안 쓴게 다 날라가 버렸어요.. ㅠㅠ

허망해서.. 그냥 다 끄고 잠을 잘까 하다가..

조회수가 4인걸 보고.. ㅜㅜ 아무래도 아무것도 없는 빈화면을 보신분이 계신거 같아

그분께 죄송한마음에 이렇게 노트북을 키고 다시 글을 씁니다.

저희순이는 시골5일장 구경을 간길에 인연이 되어 저희집 식구가 된 강아지로.

현재 약 11개월인 여자아이에요..

5.5kg의 길고 얄쌍한 허리라인을 자랑하며..

높은 산비탈을 금세 뛰어오르는 놀라운 등산실력과, 빠른 달리기 실력을 가졌어요..(강아지 올림픽이 있으면

진작에 내보냈을텐데요.. 아마.. 금메달은 아니더라도 은메달은 받아올 달리기실력이 아닐까 생각해요..

짧은 다리로 .. 참 잘 뛰어요. ^^)

순이가 저희 가족에게 온 올해겨울에는 막 이빨도 성하게 자라지 않은 정말 아기강아지였는데.

이번에 동물병원에 데려갔더니.. 다큰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이제 더 더자라지는 않을거 같다고요..

그런데 성격이나 생김이.. 발바리가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발바리가 일명 X개라 불리는 믹스견을 총칭하는 단어인지.. 아니면 발바리라는 종이 따로 있는건지..

우리 순이 발바리가 맞나요?

 




시타미 (kimgaon)

자취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 22살 처자랍니다. ㅠ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커77
    '12.11.22 5:37 AM

    견생역전 개데렐라 이런얘기는 참 드라마틱하고 훈훈해요 좋은 주인만나 깨끗하고 포근한 침대에 누워서 애교부리고 사랑받고 ..좋은 인연이 줄긋기가 잘되면 보는 사람이 흐믓해요 순이랑 행복하세요 오지랍이지만 목걸이에 이름표 달려있나요? 사실 친구가 강아지를 잃어버렸는데 사연이 가슴찢어져서 생각날때마다 이얘기를 꼭해요

  • 2. 캔디
    '12.11.22 7:25 AM

    엥? 저희 늦둥이 캔디가 왜 저기에???^^
    다시보니 귀가 다르네요 ㅎㅎ
    몸무게도 비슷하공
    예쁘고 의젓하네요.
    건강하시고 행볶으며 사세요~~

  • 3. 무소유
    '12.11.22 7:47 AM

    무슨 종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환하게 웃으며 자는 모습이 넘 편안해 보이네요 ^ ___ ^

  • 4. 비바
    '12.11.22 9:48 AM

    발바리는 그냥 혼종.. 발바리끼리 만나서 다시 발바리..

    그런데 그런 발바리가 머리는 기가 막히게 좋죠.
    함부로 떵개떵개 부르지만 발바리만큼 머리 좋은 개는 없는 거 같아요. (보더콜리 이런 개들은 제외하고..)

  • 5. 온살
    '12.11.22 10:22 AM

    어머,어머,어머
    진짜 똑똑해 보여요
    애견계의 변호사 삘?? 입니다

  • 6. ocean7
    '12.11.22 10:31 AM

    어머나 콧구멍 보세요 ㅋㅋ
    정말 건강은 타고나 보여요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 7. 털뭉치
    '12.11.22 10:56 AM

    애 왜 이렇게 씩씩하게 생겼어요?
    게다가 저 활짝 웃는 얼굴 하며
    이뻐요.
    진짜 사진 좀 자주 올려주세요.

  • 8. 돌이맘
    '12.11.22 3:45 PM

    정말로 행복한 미소 지으면서 자네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 9. 프리스카
    '12.11.22 7:33 PM

    여기도 시골장에 강아지들 놓고 파는 아줌마 있는데 물정 모르고
    앉았거나 놀거나 먹고 있는 거 보면 안쓰러워요.
    순이 얌전히 자는 모양이 예쁘네요.^^

  • 10. 털뭉치
    '12.11.22 8:37 PM

    그런데 가만 보니 영리하기로 1등인
    세퍼트 얼굴이 보여요.
    너무 이뻐서 오늘 또 보고 갑니다.

  • 11. 그린 티
    '12.11.22 11:49 PM

    저도 순이 얼굴에서 세퍼트 얼굴을..참 단아하게 자네요. ㅋㅋ

  • 12. 카르마
    '12.11.25 12:35 AM

    어머..웃으면서 자네요 행복한가봐요...

  • 13. 마릴린
    '12.11.29 2:24 PM

    오호~ 촉촉하고 윤기나는코를 보니 정말 건강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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