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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인데요. 아가머리가 위에있음?

| 조회수 : 1,14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1-20 17:42:37
안녕하세요.
여기 즐겨보고있어요.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요.
현재 37주인데요..

아가 머리가 위에 있다고 수술하자고 하네요.
근데. 돌릴방법없을가요..

고양이 체조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지금도 머리가 위에 있는걸 느끼네요..

기다리던 첫애라 남편과 자연분만 연습두 하고 많이 기대했는데..
어쪄지요...

정 밥법없음 건강하게 낳기만 한다면.. 더 바랄것 없지요..

선배님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어요..

행복하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5.1.20 5:47 PM

    37주면...돌리기가...쉽지 않아요.
    아이가 거의 다 큰 상태라서 움직일 만한 공간이 없거든요.
    고양이 체조 열심히 하시고
    배에 손 얹고 제자리로 돌아가라고 얘기를 해주세요.
    제가 아는 목사님...병원에서 진통오는데 사모님 배에 손얹고 기도했더니
    아기가 제자리로 돌아서...정상분만 했어요.^^
    건강하고 이쁜 아기 낳으시고...산후조리 잘하세요~~

  • 2. 마끼아또
    '05.1.20 6:02 PM

    쵸코릿님-----네.. 감사해요...
    그렇게도 하고는 있는데...

  • 3. 신승우
    '05.1.20 9:24 PM

    너무 자연분만에 매달리지마세요
    수술로 낳아도 모유수유 할수 이꼬요
    모유수유만 잘해도 건강히 기를수 있답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예전조선시대 같음 위험할수 잇는 일인데
    산모 아기 모두 건강히 출산할수 있는 시대에 사는거도 하느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맘 편히하시고 꼭 건강히 출산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산후조리 완벽히 하시고요

    저는요 올여름 넘 더운날씨에 아기낳고 맨날 맨발에 반팔에 다닌덕에
    올겨울 발목이 시려요
    후회말고 산후조리 꼭 잘하세요
    힘내세요 아자!!

  • 4. 리브
    '05.1.21 9:31 AM

    가까운 조산소 찾아가 보시는건 어떨지.
    조산원은 손으로 좀 만져서 아기 돌릴수 있다고 하네요.

  • 5. 솔솔
    '05.1.21 9:36 PM

    저는 37주 38주에 아기 거꾸로 있었는데 고양이체조 침대에서 열심히하고 애기 돌렸어요. 4.2낳았죠. 근데 의사(자연분만주의자)가 말하기를 분만대에 누워서도 애기 돈데요. 멀쩡하던애기 거꾸로 되기도하고 그 반대이기도하고 저는 어쨌든 행운이라며 의사가 더 좋아하더군요. 경력이 무지 오래된 선생이었거든요 아산병원. 그리고 양수의 양이 조금 풍부하면 더 잘 돌기도 한다하데요. 애기는 엄청 고생해서 돌려놓고 자연분만하려니 무섭더라구요 40주에 안 나와서 유도분만했는데 죽는줄 알았어요. 산후조리 열심히해도 너무고생해서 낳으니 회복도 빠르지 않고..쩝 마음편히 있다 안되면 수술하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그 의사 남자라 산후조리안되는건 몰랐나봐요 그러니 4.2자연분만 하라하지요. 원망스럽게스리~ㅋㅋ

  • 6. 깜찍새댁
    '05.1.21 11:16 PM

    제가 27주때 거꾸로 있다해서 무지 걱정했는데 어제 병원갔더니(29주)돌아가서 제자리 잡았다고 의사가 더 좋아하더군요.
    제가 읽는 책에 보니 고양이 체조 꾸준히 아침저녁 하는것하고 더불어 한가지 더 운동이 있더군요.
    일명 합장합척운동인데요.
    반듯이 누워서 우선 발바닥을 맞붙여요 그리고 팔은 머리위로해서 손바닥을 맞붙이고요.
    그럼 개구리 모양 비스므레하죠?그상태로 최대한 빠르게 폭은 좁게 손바닥,발바닥을 아래위로 움직이는거에요..손바닥,발바닥 맞붙인거 떨어지지 않을 폭만큼요.
    이걸 아침점심저녁 각 100회씩 일주일하면 효과 좋다던데..
    한번에 100회하기가 정말 넘 힘들거든요....하고나서 1분정도 그대로 눈감고 명상하고 다리도 이쪽저쪽 돌리며 운동하고 일어나시고요..
    일단 이게 자궁강화에도 좋고 하다니깐 속는셈 치고 1주일만 꾸준히 해보시죠...
    물론 제왕절개도 나쁜건 아니지만 임산부 맘이 왠만함 자연분만 하고프잖아요..?ㅎㅎ
    홧팅이에요~~!!

  • 7. 행복맘
    '05.1.22 12:25 AM

    37주면 어렵지 않을까요?
    보통 수술은 37,38주에 하니까...
    저는 30주 넘어서면서부터 수술하라고 하던데요.
    역아에 양수가 너무 부족해 절대 돌아올수 없다고....
    어짜피 수술할꺼 수술전날까지 하고싶은거 다하고 병원들어가서 낳았어요.
    자연분만은 날짜가 다가올수록 하루하루가 초조하잖아요.
    전 경막외마취로 하반신만 마취하고 아이 탄생하면서 바로 봤습니다.
    별로 아프지않았고 무통주사덕분에 수술후도 그다지 아프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억지로 자연분만 고집하시는분들 사실 이해안돼요. 물론 자연분만만큼 좋은건 없지만 위험을 무릎쓰고 그러는건...
    모유수유는 분만방법과 상관없는데...저도 모유 잘나왔고 젖몸살도 없었고...(저희 동생 순산했는데 젖몸살만 3번 앓았음)
    다만 역아일경우 다리가 O형으로 굽어서 나오는경우가 많다는데(울아기도 그렇고) 나오자마자 쭉쭉이 체조 계속해 주면 금방 펴지니까 걱정마세요.
    저희 아기 제 갈비뼈밑에 머리가 있었는데 수술덕인지 머리가 안 눌려져서 머리 넘 이쁘다는 소리많이 들어요. 아주 예쁜 짱구입니다. 얼굴은 갸름하고 뒤로만 예쁘가 나온...
    길가다 애 엄마나 할머니들이 어찌나 부러워하던지...관리를 잘했다구...
    사실 관리한적 없어요. 워낙 짱구로 태어났고 지도 불편해서 그런지 저절로 업드려자더라구요.
    넘 걱정마시길...애 낳으면 쉴수없으니까 잠이나 푹 자두세요.
    그래도 마지막에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엄마 맘처럼...

  • 8. 키세스
    '05.1.22 1:05 AM

    자연적으로 돌아간다면 몰라도 억지로 돌려서 낳는건 위험이 많대요.
    후배의 친구가 완전 역아는 아니고 좀 안 좋게 자리 잡고 있는걸 어렵사리 낳기는 했는데 분만과정에서 아기의 한쪽 팔에 마비가 와서...
    1년 정도 매일 물리치료 해서 이제는 괜찮다고는 하는데 그 과정에서 아기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뒤집고 기고 이런 것도 제대로 못 해보고... ㅠ,ㅠ
    저절로 돌아오면 몰라도 안 돌아오면 그냥 수술 하시어요.
    저도 역아여서 수술했는데 젖 엄청 나왔어요.
    우리 딸도 다리는 오자 다리여서 쭉쭉이 해줬었는데 네살 때 쯤에는 이쁘게 되더라구요.
    우리 애는 27주 부터 거꾸로 있었는데 그 고양이 체조 하느라 그 아까운 시간 보낸거 생각하면... =.=
    시간만 있으면 그거 하고 주말에는 아예 그 자세로 살다시피 했는데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병원에서 권하는대로 아침, 저녁 두번 15분만 해보시고 안되면 수술 하시어요.
    제왕절개는 이럴 때 하라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9. 헤스티아
    '05.1.22 11:04 AM

    저는 양수양도 작고, 너무 안정적인 역아라서 (역아도 위치가 여러가지거든요.. 자세를 떡하고 잡는 그런 역아는 돌아오기가 힘들다네요) 제 아기는 첨부터 한번도 자리 바꾸지 않았고, 양수양도 작은데다, 아기가 몸을 틀어서 바뀔 만한 위치도 아니어서, 제왕절개 했어요. 물론 고양이 체조, 몸이 아픈 중에도 정말 열심히 했는데, 효과는 없었구요..(아산병원) 병원이 모유수유 권장병원이어서, 수술후 3시간만에 아기 젖 물리고, 모우수유 하느라 씨름했었는데요..
    카대병원엔가, 역아도 돌려서 자연분만하신다는 선생님이 계셨던거 같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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