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11월에 에버랜드 다녀오신분 계세요?
이번주에 4살짜리 아들 데리고 에버랜드 가볼까 하는데요.
지금 에버랜드홈피가보니
벌써 한창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던데
혹시 가보신분 계신가 해서요.
아이가 좋아할까,
해지면 너무 추워지는건 아닌가,
괜히 어설픈 크리스마스흉내나 내놓고 광고하는거 아닌가,
이것저것 걱정되는 점이 많습니다.
날씨 좋을때 뭐하고 지금 간다고 그러는지 후회되지만,
추워도 그 계절 나름의 멋이 있는지라
아이에게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오늘따라 회사나오는길에 아이모습이 짠하게 마음에 남았거든요..흑..
에구,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용~
에버랜드 다녀오신 분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런글 저런질문] 친정아버지 환갑잔치 장.. 9 2005-03-22
- [이런글 저런질문] 반포나 잠원동 근처 헬.. 5 2005-02-18
- [이런글 저런질문] 잠원동이나 반포쪽 어린.. 2 2005-01-17
- [이런글 저런질문] 11월에 에버랜드 다녀.. 5 2004-11-18
1. 앤
'04.11.18 2:18 PM저 다녀왔어요
가시기 전에 홈피에서 포춘쿠키 프린트 해서 가면 선물 받을수 있어요
퍼레이드 너무 신나구요 저녁엔 추워요 단단히 준비하셔야 해요 모자 머플러 뜨거운물 등등
식당에서 식사도 하지만 중간중간 따뜻한 온기도 넣어줘야 하거든요 전 손도 시려웠어요
후회하지 않을것 같애요2. 엘리사벳
'04.11.18 3:05 PM캐롤도 훌륭하구요, 레이져쇼, 불꽃놀이도 너무 멋있어요.
퍼레이드는 아이들 젊은 연인들 모두 넘어가더라구요.
춤의 역사란것도 볼만했어요,
많이 추워요, 뭔가를 관람할때는 무릅덮게 같은걸 덮고 있기도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캐릭터 털모자를 하나 사서(15,000원)씌워
주었더니 덜 추워 했어요,3. 레지나
'04.11.18 5:19 PM저 연간회원권 사놓구 아까워서 정말 일년내내 바지런히 다녔거든요
아직은 가실만합니다...
그래두 에버랜드는 행사내용이 다양한것 같아요 다른곳에 비해서.사진찍기두 좋구요
하지만 너무 욕심내서 하루에 퍼레이드에 행사에(작은 뮤지컬 공연같은것)
야간 불꽃까지 다보시기엔 무리가 됩니다..
오전중에 가시면 불꽃놀이는 포기하시구 다른 동물 공연 같은것으로 만족하시구요
(이런건 따뜻한 실내니까)
꼭 불꽃놀이를 보구 싶으시면 아예 오후에 가세요..
아이 데리구 하루 온종일은 힘듭니다(데이트 할때나 가능하지요)
다른분들 말씀하신것처럼 아이옷은 단단히 준비해가시구(장갑꼭!!!)
따뜻한 물 꼭 챙겨가세요....
재미난 추억 많이 만들구 오세요....
아이전용 기차나 자동차를 타기위해서 아이두 자유이용권 사서 들어가시는게 좋답니다..
(저흰 10번은 기본이라..)4. 포항댁
'04.11.18 7:11 PM저흰 아이가 아직 어려서(7살) 놀이공원 가는거 무지 좋아하거든요.
작년 11월에 에버랜드(페스티발월드와 캐리비언베이) 다녀오고 올 6월에도 또 갔네요.
포항에서 거기까지 얼마나 먼지 아시죠 ?
작년 11월에 간 기억은 이렇습니다.
포항 촌아이 데려다 놓으니 너무 좋아했구요. 추웠어요.
너무 추워서 지장있을 정도는 아닌데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단단히 준비해가세요.
옷 따뜻하게 입히시고, 모자와 머플러 장갑 꼭 챙기세요.
저흰 그 안에서 아이 장갑 사주었거든요. 별로 맘에 안드는걸루요.
그렇게만 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재미있게 보내고 오세요.5. 호준맘
'04.11.18 10:10 PM저 어제 다녀왔어요. 소풍철도 끝나고 아직 크리스마스철?도 일러선지 한가해서 퍼레이드나 다른 공연 놀이기구 모두 여유있게 타고 즐길 수 있었구요. 저희 아이도 4살인데 마스크랑 모자, 장갑, 얇은 담요 모두 있어야할거같아요. 갈때 보온병에 따뜻한 물가져간게 아주 요긴했구요. 2시 퍼레이드, 3시반 크리스마스캐롤공연 넘 재밌고 작년보다 업그레이드되어서 더 좋았어요. 글구 이건 저만의 비밀인데..4살이면 유모차안빌려주거든요. 그래서 아이는 아빠랑 있으라구그러고 저 혼자 빌리러들어가는데.. 유모차가져가면 걱정은 없지만 혹 안가져가시게 되면 그렇게 하시는게 나을듯한데..제가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니거든요...암튼..도움이 되셨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