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4개월된아이가 밤에 심하게 울어요. 콜릭인가요?

| 조회수 : 1,775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11-16 00:12:03
이제 4개월하고 열흘이 지난 아이를 둔 맘입니다.  
백일까지 한국에 있다가 여기 멕시코 시티로 온지는 한달 되었구요.

어제밤까지 3번째입니다.  밤 12시경쯤 되어서 눈이 빨게 지고 눈물에 콧물에
숨이 넘어갈듯 울어 제끼는게...

처음에는,
낮에 좀 피곤했나, 잘 시간(밤 10시경)에 근처 월마트를 안고 돌아다니까 잠깐 졸다가
깨서 다시 잘려고 하니까 잠투정인가 했는데,
안아주고 얼러주고 해도 1시간이 넘도록 도저히 울음이 멈추지 않아서 기응환을 한알
먹이고 새벽 1시반에 차를 타고 나갔더니 잠잠해지고 자더군요.
그다음에도 비슷하게 자다 깨서 11시 12시 경쯤에 우는데... 이거 정말 가슴 아파서
못 보겟더군요.  제가 같이 웁니다.  

이런경우가 영아산통일까요?
3-4개월되면 있던 영아산통도 없어진다고 하는데, 4개월넘어서도 생기나요?

혹 제가 지금까지 밤 1시경, 새벽 4-5시경에 젖을 물리고 잠에 취한 애한테 트름을 못시키고
재우는데 배에 가스가 원인 될 수 있을까요?

여기가 서울보다 고도가 한참 높은데, 게다가 전 17층에 삽니다.  기압이 높아서 저도
자주 쉽게 피곤한데, 혹 애기가 이런 이유로 힘들어서 우는 걸까요?

기응환을 지금까지 3알먹였는데, 자주 먹여도 될까요?

말도 통하지 않는 외국서 심히 외롭고 마음아픔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11.16 12:59 AM

    기압때문에...귀가 멍해지면...그럴 수 있습니다.
    영아산통은 없어질 시기가 맞거든요.
    게다가 젖 물리시는거면 트림에 신경 안써도 되구요.
    혹시요...갑자기...누가 꼬집은 것 처럼 우나요?
    만약에 혹시라도 그런거면...우는 경기라고 있어요.
    그거 일 수도 있거든요...부디 아니길....

    제 생각엔 기압때문인 것 같은데요...뭘 빨리면 좀 해소가 되는데...공갈꼭지 좀 물려보세요.
    비행기탈때 애들한테 사탕주거든요...기압차때문에 오는 멍~~~함 때문이래요.
    요즘도 주나 모르겠지만...
    외국에...게다가 멕시코에 계시다니...참 안타깝네요.
    기응환이 효과가 있나요?
    우리엄마는 기응환을 만병통치약처럼 여기시긴 하던데...

  • 2. 준성맘
    '04.11.16 3:09 AM

    기응환 먹이지 말라고 하던데요...
    하정훈소아과 사이트에 가면 상담도 가능하니까 거기 함 가보세요. 전문의 상담하기 코너에서 검색해 보시면 여러가지 답변 볼 수 있어요.
    http://www.babydoctor.co.kr/

  • 3. 윤기맘
    '04.11.16 10:29 AM

    우리 애기도 어렸을때 자다가 너무 울어서 응급실에 뛰어 갔던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배에 까스가 차 잇을때도 있었고요. 사나흘 응가를 안해서 응급실에 가서 관장을 한적도 있는데 변이 똘똘 뭉쳐서 정날 아팠겠다 헐적도 있더군요. 정날 애가 자다가 우는데 어찌나 우는지 이거 어디 바늘에 찔린거 아니야? 하면서 이불을 뒤진적도 있읍니다. 대 부분은 별이상이 없는 적이 많더군요. 팔개월 됬을때 홍역주사 맞았다가 애기가 피똥을 싸서 난리가 났었는데
    우리애기 두달동안 사과한쪽 못 먹였습니다. 우유외에 섬유질이 들어가면 장벽을 긁어서
    자꾸 피똥을 쌋으니까요. 그후 메디락 비타와 파스퇴르 요구르트로 아기 장이 튼튼해져서
    애가 우는것도 줄어들고 많이 순해지더라고요. 아마 장이 아파서 그렇게 울고 보챘나보다
    하고 생각 됩니다. 제생각은 일단 병원에가서 진료를 받아보시고 별이상이 없다고 하면
    낮에 많이 놀리고 잠잘때 약간 시원하게 재우고 시간을 기다려 보는 게 좋을듯하네요

  • 4. 항상감사
    '04.11.17 7:51 PM

    울 언니가 과테말라에 사는데요 조카가 아데노이드가 커서 감기가 자주 걸렸어요. 그 감기가 중이염으로 발전되기도 해서 아가가 많이 울었대요. 중이염에 걸리면 두통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빨리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줘야 할텐데요...부디 아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203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264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977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549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857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634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99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716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97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192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737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98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751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182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117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808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425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09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104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68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469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05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50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54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87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