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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쪽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태백들려서 동해에서 숙발할 예정인데 펜션이 별로 없네요.
검색에서 'November'란 펜션 추천을 많이 해주셨는데 저희쪽 인원이 5명이라 예약이 안된데요.
그래서...
동해쪽, 바닷가 근방의 괜찮은 숙소 다녀가신분들 많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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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cy118
'04.10.26 2:47 PM저희 1층아줌마 시댁이 동해(촛대바위 있는곳)에서 민박을 하고 있다던데, 필요하시면 제가 알아봐 드릴게요..
2. 헤르미온느
'04.10.26 11:54 PM해목팬션...http://www.hemok.com 바다까지 도보 2분이라고 되어있네요...
가보진 않았구, 잡지에서 보구 적어뒀던겁니다...^^3. erika
'04.10.27 3:01 AM저 지난 주말에 동해에 다녀 왔습니다. 그곳에 가면 들리곤 하는 어달항 근처에 있는 동해
비치호텔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선 깨끗하며 전망이 너무 좋습니다. 마치 바다위에 떠있는
호화여객선 이라도 타고 있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아마 침대방이 아니고 온돌방이라도 선택
하신다면 이불속에 누워 동해에 해돋이도 감상 하실수 도 있습니다. 저는 밤새도록 창문을
열고,샛까만 바다위에서 밤새도록 철석대는 파도소리와 금방이라도 하늘에서 쏫아져 내릴것
같은 그 수많은 반짝이는 보석같은 별들을 보면서 정말 오랬동안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주중에는 5만원에서 8만원 사이 라고 합니다. 한 번 이용해 보시면 아마도 저
처럼 다시 찾지 않으실까 합니다.4. erika
'04.10.27 6:41 AM혹시 다른 숙소를 원 하신다면 그곳에 가서 직접 구하셔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 민박이나
모텔등) 그리고 동해에 가시면 한번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은 곳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
어달항 근처에 동해바다의 깊은 암반수을 끌어 올려 쓴다는 동해해수탕이 있어요. 저는 그곳
에 갈 때마다 시설은 별로 이지만 들리곤 합니다. 물이 피부에 (특히 아토피성 피부병에 좋
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서울에서 오신 분들이 한번은 꼭 들리시는 묵호항에 아침일찍 가면
생선을 가득실은 배들이 풀어 놓은 펄적펄적 뛰는 고기들을 만나 볼 수도 있지요. 저는 그곳에
서 살아있는 고등어 오징어 등등을 처음 보았다는 것 아닙니까....ㅎㅎㅎ 가격 또한 상상을 빗
나 갈 때가 많습니다. 지난 번에는 고등어 10마리에 천원이라는 소리에 놀라 가다가 다시 돌
아 보기도 하고, 서울사람인 저는 그저 신기하기만 했지요. 그다음 날짜가 맞는다면 3일 8일
에 서는 5일장인 북평장이, 또 꼭 방문하여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네요. 아마 강원도에서 5일
장 으로는 몇째가는 큰 장이라고 들었습니다. 며칠전 다녀왔던 동해생각이 나서 두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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