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세 남아 유치원에 보내야하는데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라 일반유치원에 보내도 될지 모르겠어요/
케어부분이나 혹시 활발한 애들 틈에서 주눅(?)들지않을까 싶기도하고...
(저도 어릴때 내성적이었는데 애들 많은 유치원에서 좀 주눅이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소수정예 놀이학교나 영유를 보내야하는지..(사실 영유는 별로 안 보내고 싶어요)
유치원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도움글 주심 감사하겠습니다내년 6세 남아 유치원에 보내야하는데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라 일반유치원에 보내도 될지 모르겠어요/
케어부분이나 혹시 활발한 애들 틈에서 주눅(?)들지않을까 싶기도하고...
(저도 어릴때 내성적이었는데 애들 많은 유치원에서 좀 주눅이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소수정예 놀이학교나 영유를 보내야하는지..(사실 영유는 별로 안 보내고 싶어요)
유치원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도움글 주심 감사하겠습니다저의아들도 수줍음많고 힘센아이들 더 어린애들한테 꼬집히거나 할킴당한적이 있어서 하바놀이학교2년 보냈다가 영유2년보내고 학교입학했었어요. 그런데 하바에서도 같은반남자아이 양말벗긴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아이한테 얼굴양볼따귀를 왕창 파여왔었구요 그외에도 종종 얼굴 다쳐온적있었죠. 영유에서도 힘센애들이 둘인가 있었는데 거기서는 맞거나 할킴당하지는 않았지만 그애들 무섭다하고, 한번 집에 초대했었는데 우리집인데도 불구하고 그 아이를 피해서 다니더라구요.. 한번은 방에 들어가 문도 잠그더라구요..ㅠ 제 말씀은 어딜가나 똑같지않을까싶어요..좀 좋은시설로 보내면 부모마음이야 더 편할것같구요.. 제일좋은방법은 너무 어릴때 보내시지 말라는거구요.. 초등학교들어가서 학교성적이 좋고 본인스스로 자존감이랄까 이런게 생기면서 본인스스로 저런아이들과 어울리지 말아야겠다 피해야겠다 내가 저런애들보다 잘났다 이런 감정이 생기는것 같아요... 큰도움이 안되어서 죄송하네요..
저희 딸도 너무 내성적이고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라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하는 말에 상처도 받고 그래 고민하다가 학업 위주보다는 좀 편한 영어 유치원으로 옯겼어요..지금은 너무 만족해요 인성 교육 위주의 소수 정원으로 하는 곳으로 보내서요 아이들은 금새 달라져요. 저두 고민이 많아 초등은 대안도 생각했는데 지금은 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성적인 아이라면 소수정예보다는 한반 인원이 좀 있는 곳이 나을 수도 있어요. 소수정예면 한반에 남자아이 3~4인데 그 얘들 중 맘 맞는 얘가 없으면 본의아니게 혼자 놀게 되죠. 좀 규모가 있는 곳으로 가면 나름 성향 비슷한 얘끼리 어울리는 것 같아요. 사실 그것도 장담 못하니 잘 챙겨보셔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