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가 없습니다ㅋㅋㅋ~ 원글님 당황스런운 모습이 너무 웃겨요(게가 안죽어 미칠것 같으실텐데 죄송)
뭉둥으 같은걸로 탕~때려서 기절시키고 사용하세요
ㅋㅋㅋㅋ 저도 이런 제가 싫어요 ㅎㅎㅎㅎㅎ
좀전에 냉동실열어봤는데 그와중에서도 움직이더라구요
아까보단 슬슬 움직이길래..
그냥 눈물을 머금고 가위로 다듬고 칫솔질 미친듯이하고 통째로 넣어버렸어요
모래주머니 빼야한대서 한마리 다듬는데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ㅠㅠ
지금 끓이고 있는데 벌써 기운빠져서 그냥 자고싶어요~~
저도 글보고 빵터졌어요...잘 타일러보세요..
저도 항상 버둥거리는거 잡고서 울면서 다듬어요.
그런데 그렇게 다듬은게 더 쫄깃하고 맛있다고 우리집 식구들은 죽여 다듬은 게는 안 먹는답니다.
맛이 다르다나요? 개뿔~~.
뭐 하실건데요?? 탕 끓이실거면 그냥 하루정도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죽지 않을까요??
양념게장 하실거면 원래 냉동시켰다가 만드는게 맞고요
그래야 살이 게껍질하고 잘 붙어있어요 그냥 날것으로 하면 토막내는 과정에서 살이 버려지는게 좀 생겨요
ㅎㅎㅎㅎㅎ
얼음물 속에서 손질하면 되요.
게는 얼음물에 넣으면 바로 기절해요.
기절해 있는 상태에서 손질하시는 거예요.^^
저도 윗님과 같이 물에넣어 기절시키는 방법 추천합니다(게를 산 곳에서 알려준 방법임).
지난 겨울 제가 이 방법으로 게를 50여 마리나 먹어치웠습니다. 그런데 전 얼음물까지는 아니고 차가운 물에 게를 넣고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눌러놓는데 이렇게하면 게들이 죽지는 않고 기절상태로 한동안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럼 이때를 놓치지 않고 미친듯이 솔질을 해서 기절상태에서 깨기전에 찜솥에 넣고 멀찌감치 도망가서 다 쪄질때가지 기다리면 됩니다! 찜솥 가까이에 있으면 게들이 기절에서 깨어나 꼼지락 거리는 소리가 다 들리니 무서우신 분은 꼭 멀리 떨어져 계세요...
제가 제일 무서운게 살아있는 꽃게예요
두어번 곤욕을 치룬 뒤 다신 구매 안한답니다..
냉동실에도 넣어보고~
스스로 죽을 때까지 기다려도 보고~
얼음물~
다시 시도해 봐야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