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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짧은 여정,,,, 긴 여운...........(제주도 여행기)

| 조회수 : 2,425 | 추천수 : 73
작성일 : 2010-10-10 04:48:25

 


이런저런 여건이 주어 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입니까? 라고 하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이라고 답 했다고 한다.............



 


제주도 여행은 이번 포함 대,여섯번은 됨직하다..


결혼전 휴가철을 이용하여 일주일여 함덕 해수욕장을 다녀 왔었고,,, 


그후,,


큰아이 10개월떈 예기치 않게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되었다..


시어머니,,시고모님 모시고....



 예순 여덟 늦은 나이에 첫 며느리를 보셨고,,


얼마후 암 진단을 받게 되셨다..


그래서 자식들이 어머니에게 해 줄 수 있는거라곤


제주도 여행,,


결국 마지막 선물이 되어버린 제주도여행 이었다..



가장 연소자 10개월된 우리 아이와,,


 가장 연장자 시어머니..



평소에 워낙 말씀이 없으신 분 이셨지만, 


지금 생각해도 기뻐 하는 빛이 역력 하셨다..


 떠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이렇게 기쁨을 주는것인가 보다..


영원히 떠날 그 날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말이다...



포대기에 안겨 여행을 같이 했던 아이는


이제 거뭇한 수염이 난


준 아저씨가 되어 있을 만큼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렇게 본다면 이래저래 제주도는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수 있으리.....


 그 이후에도 이런저런 연유로


몇 번 더...제주도 여행의 기회는 주어졌고 


이번에 다녀온 제주도는


이 십여년전 친구들과 부부동반 다녀온 후로


다시 부부동반 여행이 된 셈이니


그 세월이 까마득 하기만 하다.. 


그리고......... 


그 사이 한  친구가 이국땅에서 외롭게 떠나갔고..


한 친구는 준비없이 남편을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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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


기차,버스가 출발하는 순간..


나는 또 다른 나만의 여행을 시작한다.. 


일명 생각여행...


주제도,,


그렇다고 특별한 생각도 없는, 생각여행..



여행은,,


목적지에 다다름도 좋지만


도착 하기 전 까지의 이런 시간도 참 좋다..



여럿이지만 홀로 있을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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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 모양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작은 공원으로 꾸며 놓은곳/ 


  


"餘裕" 라는 뜻을 국어 사전에서는..


물질적,시간적, 공간적으로 넉넉하여 남음이 있는 상태....  라고 되어있었다..



과연 이 세가지 조건을 충족하여 떠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것인가....ㅎ



아이들은 각자의 손을 벗어 난지가 오래여서


시간적인 여유는 많이 생겼다 하지만,, 



서로의 공통된 시간을 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이들 결혼 역시 또 다른 가족의 확장이자,,


 감당해야할 새로운 숙제가  주어지게 되는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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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완만한 산 등성이를 타고 오르는 한라산 정상이 보인다 /


 


출발 당일 하늘빛은 감동 이었다..



일년의 30일 정도만 한라산 정상을 선명히 볼수 있다는 가이드 얘기가 사실 이라면


우린 분명 전생에 나라를 구한 복을 쌓았나 보다..며 웃었다. 


제주도 하면 떠 오르는 음식이 다금바리


그러나 이상 기온에 태풍이 적어서 출하량이 태 부족 이라 했다..


가격도 물론 비싸고,, 


그러고 보면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은


모두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태풍이 피해를 주는것도 사실이지만


바닷속 까지 한 번 뒤집어 줌으로써


또 다른 생명체가 성장할수 있는 밑 거름이 되니 말이다...



내 기준의 이해 관계에 따라 좋은일,,나쁜일 이 있는것이지..


결국 좋고,,나쁘고가 없다는 얘기가 될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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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답다는 올레길 10코스/  


 


 


딸 아이 짐 보따리에 꼭 갖고 가라고 끼워 넣어준 책 한권이 있다..


어떤곳에는 밑줄이 그어져 있고,,


어느 귀절에는 동그라미를 쳐 가며 가슴속에 넣어둔 문장도 있는.... 말이다...


정신적으로 기운이 떨어져 의기소침해 있을때 나름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적어도 내게는 말이다... 


 //인생 이란 우리가 어떤 계획을 세우는 사이에


그것과 다른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계획을 세우는 사이에


아이들은 성장하고,



사랑 하는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떠나거나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의 몸은 늙고, 병들고


미래에 대한 꿈은 덧 없이 사라진다......//



우스운 얘기지만 보따리만 싸 놓고 망설임에 밍기적 거릴때


이 글은 내게 불쑥 떠날수 있는 에너지가 되어주곤 한다... 


그렇다면 진정한 여유란??


스스로가 만들지 않으면 존재할수 없는것!! 


주어지는것이 아니라


선택 사항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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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 그랬단다...


"흠,제법인데...."라는 말 한마디에


작가가 되었다고....



이 얘기를 하신분은 모 방송국 꽤 유명한 PD 이신데..


중학시절 문학반에서 잡문을 쓰곤 했단다...


그런데 문예반 담당을 하셨던 국어 선생님이


이 학생의 글을 보고 하신 말씀이.... 


"흠~~제법인데....."



정말 제법 이었기에 그런 말씀을 건냈겠지만


이 소년에겐 인생의 한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의 한 마디!!가 되었다는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밥 먹고,출근 하고,


돌아와 잠 자고,,


가끔은 작은 전쟁도 치뤄가며,,


무료한 일상에 지치기도 해 가며


이것이 생활이며 삶 이겠거니..




뭐 그리 대단한 일이 있을까..


어쩌면 대단한 일 없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이


참으로 대단한 일 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것 처럼 내 지금의 자리도


이런저런 소소한 "제법인데..."로 인해


이곳에 있게 되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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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모래가 아닌 조가비가 부서져 이루어 졌다는 해변


신기하게도 나오고 난 뒤에도 시원한 감촉이 발 끝에 가득했다..


그래서 여름에 맨발로 걸어도 뜨겁지 않아 좋다는 가이드의 설명/ 


 


 패키지 여행상품이 다 그렇긴 하지만


적당한 상술과,, 최소한의 원성을 듣지 않을 만큼의 여행지를 안배


 그래도 굳이 장점을 찿는다면,,


짧은 시간에 많은곳을 볼 수 있게 해 준다는점..


특히 우리처럼 긴 휴가를 즐길수 없는 상황에선 그나마 다행?



결국 즐기고 느끼는 여행 이라기 보다는


말 그대로 sightseeing.... 


내리세요,,


보세요,,,


타세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추구하는


여행사와 소비자와의 적절한 의기투합..ㅎ,,



그래서 이번엔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올레길과 우도가 여행 코스에 들어 있는것 만으로 만족하자고,,,


 


렌트카를 이용해 가고 싶은곳을 가기엔 여행 준비가 너무 미비했고


여러명이 탈수 있는 렌트카가 없는것도 일조를 했다.



그렇게만 했다면 이중섭 미술관도,,


김영갑 갤러리도,,


만장굴,,삼성혈,,,


다 들리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 기회로 미룰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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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 민속마을/


그곳 주민 이라고 하는 아방의 구수한 입담에 파안대소.. 


그러나 결국 "모든길은 쇼핑으로 통한다는..."


듣도 보도 못한 "말 뼈다귀" 가루를 건강 보조식품 이라며...


 


 유년시절 이발소에 가면


하얀 위생 가운을 입은 아저씨가 넓적한 널빤지를 의자위에 얹어놓고


자그마한 소녀를 번쩍 들어 그 위에 앉혀 두곤 했다..



그 앞엔 석양을 배경으로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그림이 있거나,, 


한 소녀가 햇살 내리쬐는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모으고 있는..


그 밑엔 "오늘도 무사히~~"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고,,


 


아니면 누구나 알고 있는 푸쉬킨의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언젠가 기쁨의 날이 오리니..


현재는 언제나 슬픈것,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글쎄 이 싯귀에 공감하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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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지 인 우도 풍경


어슬렁 어슬렁 여유로이 걸어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후다닥~~,, /


 



/현재는 언제나 슬픈것..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요즘 젊은 아이들에겐 웬 씨나락~~  소리??ㅎ


"지금" 만이 유일하게 통제할수 있는 시간 이란걸 알기에..


 


요즘 아이들 어른이 되어가는 유예 기간은 점점 길어져만 가고


책임과 의무가 주어지는 성인이 되길 은근히 늦추게 되는


성인 모라토리움 이라고나 할까..



결국 그 책임과 의무마져 고스란히 우리들의


몫이 되어 버린 것이다..' 


뒤 늦게 알게되었고


내 시간은 이미 너무 멀리 와 버렸다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결심한다.. 


이젠 내가 행복 해야해!!


그 행복이 넘쳐야 널 행복하게 해 줄수 있어!!



세상의 중심은 바로 "나"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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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노을 사진을 찍어 보고 싶었는데...


달리는 차 안에서 어설프게...


그러나 마음에는 담고 왔으니 ../


 



한 동안 달리기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걷기 열풍으로,,


다음엔??



수순으로 본 다면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 열풍이 불지 않을까 하는~~


 걷기 열풍으로 시작 된 올레길은


보이지 않는 부작용도 많다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목표 지향적인 사람들이 많은지라


오로지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는것..


출발 찍고,,


   도착 찍고..


누군들 그렇지 않을까마는,


목표에 의미를 두던 때가 있었다.


살아가는 것에도 의미를 부여 하고자 했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누군 이렇게 얘기한다.


살아 가는것에는 특별한 뜻이 있는게 아니라,,고


자조적인 의미가 아니라~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처럼


싹이 돋고,잎이 자라


한 생을 살듯이


우리 또한 그런것이라고..


그렇게 살면 되는것이라고..


    우리도 자연 이므로..


이유는 분명치 않지만


이 말을 듣는 순간


  모든것이 가벼워 졌다.


 


 계속되는 일상을 잠시 접고 강행한 여행 이었지만


   즐거웠다,,, ..


그리고


  행복했다....


 이제 얼마 동안은 이 에너지로 씩씩하게 제 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다 어느날


스멀스멀 또 다시 떠나고 싶어지면


주저하지 않고 보따리를 꾸릴것이다..


 여유는 주어지는것이 아니라 선택 이므로....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재
    '10.10.10 4:49 AM

     
    음악이 붙질 않아서 부득이~~~~ㅎ

  • 2. 안나돌리
    '10.10.10 6:15 AM

    햐아~
    하늘재님 글에 첫번째로 댓글다는 영광을!

    내년엔 제주로 이주할 생각을 갖고 있어서
    제주이야기엔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만,
    제주여행길에 함께 풀어놓으신 인생 마음여행을
    잔잔한 선율과 함께 쓰신 글들이 더욱 더 좋습니다.

    평소....글을 쓰는 직업을 갖고 계신 건 아닌 지?
    이른 새벽 일어나 하늘재님 여행길 동행을 하게 되어
    오늘 하루도 아~~주 행복할 것 같습니다.ㅎㅎ

    아참 강쥐 찾으셨다면서요? 가장 반가운 소식입니다.

  • 3. intotheself
    '10.10.10 7:50 AM

    하늘재님

    이렇게 긴 호흡으로 쓰신 글 읽기는 처음이군요.
    동감입니다,여유는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꼭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일상에서의 여유도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제겐 새벽에 골라듣는 음악이 바로 그런 시간이 되곤 하지요. 그렇게 한 두 시간

    소리에 몰입하고 나면 마치 비밀의 시간을 보낸 것 같은 기분으로 기운이 나서 하루를

    조금 새롭게 출발할 수 있거든요.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제주 올레 길 처음 걷던 그 겨울이 생각나네요.

  • 4. 보리
    '10.10.10 3:44 PM

    행복한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몇 번의 제주여행이 제게도 주어졌었는데, 늘 빠듯한 일정으로 쫒기듯이 다녀 왔어요.
    천천히 실컷 지내다 올 날이 있겠죠...

    따님의 보따리에 넣어 준 그 책, 저도 읽고 싶어요~ 저를 한 번쯤 스쳐갔을 법 하기도 하고...
    "인생이란, 우리가 어떤 계획을 세우는 사이, 그것과 다른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나는 늘 오늘이 아니라 '내일'만을 위해서 사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
    마음이 바빠지네요.
    마지막 부분이 정말 맘에 들어요.
    내가 행복해야 너희를 행복하게 해 줄수가 있다...

    하늘재님과 뜨거운 차라도 한 잔 마신 거 같아요.
    저도 일상으로 돌아가는 힘을 얻어감에 감사인사 드리고 가네요~

  • 5. 들꽃
    '10.10.10 7:10 PM

    하늘재님^^
    흠~제법이신데요~?

    즐거운 여행이 되셨군요.
    덕분에 여행기 읽으면서
    저도 제주도 한번 다녀 온 기분을 느껴봅니다.

    여행은 떠나기 전의 설레임이 너무 좋지요.

    그리고 여행지에서의 즐거움
    일상을 벗어난 여유...

    다녀온 후
    추억의 페이지에 넣어두고서

    다시 돌아온 일상에 새로운 힘을 부여해주는 여행.

    저도 여행이 참 좋아요.
    마음만으로
    이따금씩 여행 가방을 꾸리고 떠나고~~~ㅋㅋ

    유년시절의 이발관 모습
    너무 잘 표현하셨어요.
    저도 초등1학년때 까지는 이발관 가서 머리 잘랐어요.
    의자 위 판대기 위에 올라가서 자른 기억이 나요.
    못난이 삼형제 인형도 이발관 한쪽에 있었던 기억도 나네요^^

    언제든지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주어진 삶 최선을 다해 살고
    재충전의 표시등이 깜빡일 때
    너무 너무 여행이 간절할 때
    저도 함 떠나볼렵니다.

    그때는 오로지 저만 생각하는 이기심도 가져보고 싶네요.

  • 6. 舍利子
    '10.10.10 8:08 PM

    여행은 생각이 많을 때 가고, 관광은 돈이 많을 때 간다는데...
    사유의 깊이를 가늠케 하는 여행기가 저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는군요.
    삶을 바라보는 관조의 시선에서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 7. 하늘재
    '10.10.12 5:49 PM

    안나돌리님,,,
    인투님,,,
    보리님,,,
    들꽃님,,,
    사리자님,,,

    처음으로 내 보인 마음에
    뻘쭘하지 말라고 열심히 아는척 해 주신~~
    살가운 댓글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ㅎㅎ

  • 8. wrtour
    '10.10.12 10:41 PM

    아고~~
    하늘재님 데뷔작인데 벌써 페이지가 넘었네요.
    느낌이 팍팍 오는게 글솜씨가 장난이 아니군요.
    좋은 사진,글 기대합니다.

  • 9. 여우꼬리
    '10.10.13 1:59 AM

    저두 다음에 언젠가 홀로 여행할수 있었으면
    작년 이맘때 아이들만 데리고 걸었던 올레길..
    반짝이던 억새랑 사과한알 건네주시던 비바리아줌니...

    그립네요..두모악두요..

  • 10. 땡아저씨
    '10.10.30 12:00 PM

    13년전 신혼여행에서의 제주도가 생각납니다.
    사진,글 모두 그때시절을 떠올리게 하네요.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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