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친정엄마가..... 텃밭에서 키운...
호박잎을 따다가 쪄오셨더라고요...........
호박잎은 머니머니해도.........
강된장에 싸먹음 제맛인지라......
두부를 넣고.... 버섯이랑 넣어서 끊였눈데.....
아주 기막힌 맛이 안나더라고요...
님들....
강된장 비법좀 전수해주세요....
며칠전에 친정엄마가..... 텃밭에서 키운...
호박잎을 따다가 쪄오셨더라고요...........
호박잎은 머니머니해도.........
강된장에 싸먹음 제맛인지라......
두부를 넣고.... 버섯이랑 넣어서 끊였눈데.....
아주 기막힌 맛이 안나더라고요...
님들....
강된장 비법좀 전수해주세요....
강된장이라는게 있다는걸 결혼해서 요리프로 보면서 알았어요
제가 지방에서 살았었는데 거기서는 호박잎, 양배추 찐거 싸먹을때 쌈장에다 안 싸먹고 젓장이라고 액젓(멸치액젓, 까나리 액젓)에 마늘, 고추가루, 대파 송송, 깨소금이나 깨 암거나 뿌리고 참기름 두어방울 떨어뜨려서 거기다 싸먹었어요
심지어 식당에 가도 그리 줬는데 서울와서 식당에서 쌈밥 먹을때 젓장을 달라고 했더니 뭔 말인지 몰라 하길래 싸먹을 장을 달라고 했더니
"여기 쌈장 있잖아요?" 하며 이상한 눈으로 보길래 여기 사람들은 젓장을 모르는구나 했네요
염분은 많아요
액젓이니까요
근데 깔끔하고 맛나요
강된장은 제가 하는방법 알려드리면
1. 소고기 (국거리) 냉동실에서 굴러다니는걸 뜨끈하게 달군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어방울 두르고 볶아요
2. 거기에 물을 적당량 붓습니다(집에 소고기가 없다면 멸치육수를 내서 대신하셔도 되요)
3. 두부, 호박을 넣고 부글부글 끓으면 된장을 거름망 사용하지 말고 풀어요(다른그릇에 육수를 조금 덜어서 된장을 푼 상태로 넣는게 좀 더 쉽습니다)
4. 끓으면 양파, 대파 넣습니다
5. 끓으면 불 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