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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마봉춘 마켓과 밥차 후기

| 조회수 : 22,768 | 추천수 : 23
작성일 : 2012-07-03 10:28:35

7월 2일,

그날이 밝았습니다.

눈 뜨자마자 날씨부터 확인했죠.

딱 보니

장터 벌이고, 삼계탕 먹기에 딱 좋은 날씨더군요. 

여의도로 go, go~!!!

 

 

 

 

 

마봉춘 마켓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좋아, 오늘 돈 좀 벌어보자규~

 

 

 

물론 우리의 깨알 같은 플래카드도~

 

 

 

요래~

 

 

 

 

요래~

 

 

요렇게~

 

 

 

오송 올로케 촬영!!!

김태호PD의 <무한상사> 김사장 특집,

정말 보고 싶다...

 

태호PD 트윗 날려줘서 고마워요~^^

뻘멘션이 많아서 맞팔을 해준데도 부담;;;

김PD 트윗 그냥 조용히 구독할게요.

ㅋㅋㅋ

 

 

정권은 5년이지만, 국민은 영원하다~

 

 

재활용도 좋지만,

암데서나 막막막 재처리하면 좀 마이 추해짐.

 

 

김재철의 칼춤, 혹시 J에게 사사?

 

댓글로 현수막 문구 작성할 때만 해도 막연했는데,

눈으로 보니까 진짜 현실감 있죠? ㅋㅋ

 

 

현수막 카피 쩌네요.

라임이면, 라임~

패러디면, 패러디~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읍네~

댓글로 의견내고 수정하면서 진짜 재미있었어요.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키득거리고 있는데,

마냥 웃고 있을 수 없는 상황 발생!

어디선가 들려오는 고함 소리

.

.

.

.

.

.

.

.

.

.

 

 

 

 

 

 

이건 뭐랄까...

밥차를 둘러싼 인간 박스?

집회 신고도 마쳤는데 막무가내임

똑같이 서서 끄떡도 않는데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는 요원들 같았음

매트릭스의 요원들은 아픔이나 슬픔, 배고픔 같은 원초적인 것들을 느낄 수  없다는데,

김재철의 요원들은 부끄러움이나 양심의 가책 같은 도덕적인 것들을 느낄 수 없는 모양

그렇다고 영화처럼 마냥 피할 수는 없죠.

도덕 불감증이 다른 곳에 퍼지면 안 되니까요.

 

 

어쨌거나 우여곡절 끝에 밥차 진입

사측의 협조 덕에(!) 예상보다 2시간 정도 늦어지게 되었네요

나중에 덜 익은 닭 받으신 분들,

꼭 기억해 주세요~^^ 

 

 

 

 

 

82하는 녀자의 죽이는 센스

나, 명문 82 출신이야!!!

 

 

 

편의성을 추구한 초코 케이크

배운 녀자의 베이킹이란 이런 것!

 

 

노조에 제공된 또 다른 후식은

수박과 회원분께서 직접 만들어 오신 식혜

그리고 모령의 독지가께서 기증한 아이스커피 200인분!

요즘 100인분 단위로 주문하다보니,

장 볼 때 1~2kg 단위는 코웃음 나온다능~

현실 감각 쫌 잃었다능~

냉장고가 터져나간다능~

ㅠㅠ

 

 

 

 

 

 

자, 여기서부터는 장터 소식입니다.

돗자리 깔고 물건부터 깔아놓습니다.

 

걱정인형 퍼즐 총 30세트

잘 나갔습니다~

저도 하나 챙겼어요!

 

 

꾸미타샤님이 만들어오신 행주!

마감을 색실로 해오셔서 너무 예뻤어요.

언니 주려고 샀는데, 제가 먹어버릴까 고민중...ㅋㅋ

물론 완판!!!

 

 

 

물 건너 온 머리핀 세트와 시계

퍼즐과 마술세트

저도 하나 샀어요!

 

 

제가 깔아놓은 물건들

완판 됐어요!!!

70일된 아이를 데리고 오신 회원분께서

아기띠랑 범보의자 가져가셔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가야, 더운데 고생 많았다...

아줌마가 좀 더 좋은 세상 될 수 있게 노력할게~

 

 

 

노조원들께서 물건을 내놓으면서

이런 물건도 등장!

물론 바로 완판~

박경추 아나운서를 좋아하는 어느 회원분께서

남편이 박경추 아나운서와 영~ 딴판인데,

발사이즈만은 똑같다며 좋아하셨어요.

ㅋㅋㅋ  

 

 

자자, 물건들 보이시나요?

가운데 물방울 무늬 가방은 한겨례 기자님이 기증하셨고,

(폴스미스고, 한번도 착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엄청 강조ㅋㅋ)

 

음식물 재처리 기계도 나왔어요!

어느 분을 위해 특별히 18원에 팔았는데,

이게 또 금방 팔렸다는~

누가 사가셨는지 비위도 좋으시다는~ㅋㅋㅋ

 

그리고 우측에 "경매"라고 써있는 물건 있잖아요.

그게 뭐냐면요...

 

 

노조원께서 기증해주신 물품인데,

영화배우 하정우가 핸드폰 케이스에 직접 그린 그림이래요.

다들 "꺅!!!! 영화배우 하정우!!!!!"하고 난리법석이라

이건 그냥 팔 수 없다, 경매 붙여야 된다, 막 이랬는데

인터뷰 하고, 여기저기 쏘다다니고 왔더니

경매고 뭐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짐...

머...특별히 고가에 팔린 거 같지도 않고;;;

하정우... 먄...

 

 

 

 

 

 

 

 

 

 

 

 

 

 

 

 

 

어우,

이 사진 보니까 진짜 더 미안하네...

食 연기의 달인!

담에 만나면 내가 삼계탕 한 그릇 사주께~

 

 

 

 

택배로 보내주신 물품들도 잘 팔았습니다~

커피 메이커 4만원에 낙찰!!!

 

 

 

별 게 다 있죠?

이날 모두 팔아치웠고(!)

책이 한 박스 정도 남아서,

고재열 기자의 기적의 책꽂이에 기증하기로 했어요.

노조측에서 택배로 보내주시기로 하셨음

이런 센스는 82온니들 아니면 발휘 못함

 

 

 

 

 

 

한 쪽에서는 밥차 준비~

1박 2일의 밥차를 맡고 있는 우연단 쉐프님~

고추를 된장에 버무린 반찬이 있었는데

먹어보니까 진짜 엄마 손맛이 느껴졌다는!

더운데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사측에서 차를 에워싸는데도 쫄지 않고,

밥이 늦어지는 것을 걱정하시던...

프로다웠던... 혹은 우리 엄마 같았던 모습 멋졌어요!

 

 

 

드디어 삼계탕 배식 시작!

깨알 같은 방해 때문에 많이 늦어졌지만,

모두 즐겁게 기다려주셨어요.

200여명에 가까운 분들이 질서정연하게 줄 서서 삼계탕 배식!

장터에 있으면 모두 볼 수 있었다는~

 

저는 M사의 대표 이빨 한학수PD님과 사진을 찍었어요...

다들 취향 독특하다고 놀려댔지만,

진실만을 말하는 한PD님,

사.. 사릉.. 걍...

좋아하는 걸로 퉁!

ㅋㅋㅋ

 

 

 

 

김정근 아나운서의 인증샷!

 

 

얼굴 진짜 조그맣고,

민낯도 예쁜 최현정 아나운서

 

키 크고 늘씬한 손정은 아나운서

왼쪽 아나운서는 민낯이 부끄러운지;;;

아, 미안요!

 

 

 

아나운서 삼인방~

왼쪽부터 이정민, 나경은, 박혜진 아나운서

생각해보니 모두 유부녀인데...

누가 이들을 품절녀라고 생각하리오!

아줌마들은 자부심을 가지라~ 가지라~

(이러면서 은근슬쩍 같이 묻어가려는 속셈ㅋㅋ)

 

 

신동진 아나운서

장터에서 세안제도 사가셨어요~

세안제 좋다고 모두 한 목소리로 얘기하니까

써 보지도 않고 파는 거 아니냐고 슬쩍 의심을~

그러니까 푸아님이 누굴 김재철로 아느냐며 승질을 뙇!!!

 

 

 

배식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라 좀 휑한데,

삼계탕 곁들이 음식으로 이런 것들이 있었어요.

 

 

 

김치, 고추무침, 단무지, 소금

이렇게 세팅되서 나갔습니다.

하나씩 딱 붙어서 맡아주신 회원님들 아니었으면

아수라장이 되었을 거에요.

통성명도 못하고 뜨거운 불 옆에서 하나씩 맡아서 배식해주던

전복녀, 김치녀, 고추녀, 단무지녀, 소금녀 여러분~

모두 모두

정말 정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줄 서서 기다리다가 삼계탕이 모자랄 것 같다는 소식에

시사교양국 사람들은 식당으로 가셨다고 해요.

아악... 우리(!) 한PD님 못 드셨;;;

또 후배들 삼계탕 먹는 동안 피켓 시위하고 계셨던

왕고참 선배님들도 다른 곳에서 식사 하셨다고 하구요.

ㅠ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한 덕분에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삼계탕이 남기까지...

모두 18 그릇 정도가 남아서  

발음 세게 하면 아니아니아니~ 아니되어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은총이...

다들 더위에 지쳐서 입맛이 막막 땡기고 그러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물도 진하고, 전복도 야들야들

 

 

문지애 아나운서의 서비스 컷~

 

 

 

 

저... 문지애 아나운서한테 발렸어요;;;

같은 라인에 섰는데 얼굴 크기가...+_+

그랬더니 이용마 홍보국장님이 괜찮다고 위로를...ㅠㅠ

시용 아나운서 뽑으면 응시해도 될까요?

ㅋㅋㅋ

(이 사진은 30일 뒤에 펑!)

 

 

 

 

 

이것은 오프 장터 마감 인증샷!

자발적으로 기쁘게 눕긴 했지만,

온니들이 아직 못 찍었다며 발로 누르고 막막막...+_+

나... 이런 온니들 있는 녀자야.

악플 남기기 전에 발상의 전환의 '10만 언니'설을 기억해라 이거뜨라~

 

장터 마감샷에 빈 곳이 많고 허술해 보여도 우습게 보지 마셈~

장터 수익금 총액이 1,429,200원 !!!

장터 수익금과 시민 여러분께서 입금해주신 모금 내역서를 프린트해서 노조에 전달해드렸습니다.

전달 사진은 줌인줌아웃에 있더군요.

외면하고픈 제 사진이 곳곳에...ㅠㅠ

원래 계획은 7월 2일까지 모금하려고 했는데,

바람을 탄 김에 7월 7일까지 연장합니다.

 

 

"후원 계좌: 우리은행1002-437-819810 이성미"

공정방송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후원 바랍니다~

 

 

나중에 정확한 회계와 입금해 주신 분들 리스트를 뽑아서

감사의 글 한번 올릴 껀데요.

그전에 미리 말씀 드리면

저희가 지출한 비용은

1. 밥차 삼계탕 300만원 (15,000X200)

2. 현수막 18만원 (18,000X10)

3. 초록색 리본값 3만원

총 지출 321만원을 제외한 모든 금액이 노조로 기부됩니다.

모두 자발적으로 기부해주시고 

소소한 비용 부담도 서로 하시겠다고 해서 들어간 돈이 없었어요.

이렇게 깔끔한 회계는 살다살다 처음입니다.

 

 

 

 

 

 

 

 

소액이라 죄송하다는 수 많은 기부자들

최저가를 받으면서도 돈 받아서 미안하다는 현수막 제작자

바가지 쓸 준비하고 봉춘 마켓을 찾아 준 손님들

노조원이면 그냥 가져가라는 상인(?)들

일반적인 계산으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노조에서 말씀 하신 것처럼 7월 2일의 삼계탕은

입으로 먹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새기며 먹는 한 끼였습니다.

법인카드로 수억원을 써도 맛보지 못할 연대의 정신이 담긴 그런 식사였죠.

 

 

아이 엄마로 부득이 나서게 됐습니다.

지난 2주 동안 많은 분들께 느꼈던 사랑과 감사한 마음은

제 인생에 있어서도 큰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엄마가 어쩌려고 그러느냐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이 엄마이기 때문에 나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개천의 용이 되라고,

하늘로 승천하라고 아이를 닥달하기보다는  

피라미, 가재, 도롱뇽도 행복할 수 있는 개천을 만드는 것이

엄마인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찾아서 한 것뿐 입니다.

함께 할 수 없었지만,

마음을 보태주신 시민 여러분들을 기억해주시고,

현업에 돌아가시면 낮은 곳에 귀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MBC 노조원 여러분!

반드시, 꼭, 승리하십시오!

발상의 전환 (borabora)

82cook은 나의 온라인 친정. 먹고 사는 일에 관심이 많은 K-엄마입니다.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제백수
    '12.7.3 10:45 AM

    끝까지 있지 못해서 죄송......ㅎㅎㅎ
    그리고 제게 주소 쪽지하세요. 꼭......

    하사품까지라고는 못하지만 그래도...제가 안보내고는 못배겨요.


    그리고 다음 이벤트는?????

  • 발상의 전환
    '12.7.3 11:25 AM

    이벤트라니요...-,.-
    투쟁이었습니다. ㅋㅋㅋ

  • 국제백수
    '12.7.3 11:42 AM

    그렇지요.ㅎㅎ 정정합니다.
    끝까지 아름다운 투쟁!!!

  • 2. 허니맘
    '12.7.3 10:49 AM

    로그인하고 왔더니 2등!!!
    괜찮유...
    미안하고 고맙고 대단하십니다
    다들 힘내세요..
    천리길 진주에서 마음만 보태드려 죄송해요

  • 발상의 전환
    '12.7.3 11:26 AM

    허니맘님, 그런 마음이 모여서 이렇게 큰 일을 해낸 걸요.
    저는 그냥 숟가락 하나 얹었을 뿐!

  • 3. phua
    '12.7.3 10:51 AM

    너무너무 수고했어.. 예뿐 동생^^
    언니들 또 써 먹어도 됌!!!!!

  • 발상의 전환
    '12.7.3 11:27 AM

    이용 당해주는 거 같지만,
    동생을 발로 막막막 밟는 무서운 온니들...ㅋㅋㅋ

  • 4. sandra
    '12.7.3 11:01 AM

    애구 아쉽아쉽... 다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이런거 또안하나요?? *.*

  • 발상의 전환
    '12.7.3 11:28 AM

    sandra님 뭐임? -,.-
    이런 일을 또 하지 않도록 빌어야 하는 거 아님?
    나온다고 해놓고 왜 안 왔는지 석고대죄 하시오!!!

  • sandra
    '12.7.3 11:35 AM

    머리풀고 소복입고 (폭신한)돗자리 위에 무릎...


    내 그대의 고운 얼굴에 내 소중한 얼굴을 위해 산 로레알의 12시간 풀로 간다는 자외선겸비비를 꼼꼼허게 발라주고자하였으나...

    둘째 꼬맹이가 구내염 도져서... 너무너무 고열....

    어제 내내... 너무 아쉬워서... 똥쌀곳 못찾은 강아지모냥으로 안절부절 했다오...... (조만간 또 함 판 깝시다. 내 진짜 갈끼야아~~아 믿어줘어)

  • 5. 프리지아
    '12.7.3 11:13 AM

    살아있는 생생한 느낌,체취,열기등을 보여주셨어요...어찌 이리 글을 잘쓰시는지...

    마지막....개천에서 감동이 막막 감동이 무한감동으로 왔어요....

    나중에 진짜 아이들 키워놓고 하실일이 있을듯합니다....시의원 해보세요..구의원이나....작은데서 하나씩...

    단계밟아나가...국회의원 해보실 의향 없으신지....섞어빠진 인간들이 하는것보다 82회원들이 하나씩 구하나

    시하나씩 깃발올리는게 어떨까요??^^ 수고 많으셨고..발상의 전환님 글....늘 기다릴께요..

  • 발상의 전환
    '12.7.3 11:29 AM

    헙!!!
    시의원...
    음... 일단 그런 거 나가려면 범칙금 밀린 거부터...
    군대도 쫌 갔다와야 할 거 같고... _

  • 6. 만년초보1
    '12.7.3 11:18 AM

    설마 설마 했는데, 사측의 훼방이 있었다니 정말 너무 하는군요...
    고생 많으셨어요, 이번엔 도움 못 드려서 죄송하고,
    앞으로 발상의 전환님 행사라면 발 벗고 나설 것을 다짐합니다! ^^

  • 발상의 전환
    '12.7.3 11:31 AM

    아주 꼼꼼하고 쪼잔한 자식들이에요.
    끝날 쯤에 물차 동원해서 인도에 촥~촥~ 뿌려대면서 물청소 했어요.
    사람들 쫓아내듯이...
    새 신발 신고 오신 회원님 멘붕~
    일반 시민들한테도 이러니 사원들에게는 어찌할지 짐작하기도 어렵습니다.

  • 7. 석진맘
    '12.7.3 11:26 AM - 삭제된댓글

    눈물이 나네요..
    다들 너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 발상의 전환
    '12.7.3 11:40 AM

    뚜~욱!!!
    울면 지는 거에요~ㅋㅋㅋ

  • 8. wnghd
    '12.7.3 11:27 AM

    아들손 붙잡고 나오신 발상의 전환님 보니

    몇년전의 제모습이 떠올랐어요,

    초딩아들 손붙잡고, 언론정의를 위해 파업하는 기자들

    열심히 응원하러 다녔어요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손보태고, 발보태고, 돈보태고 힘보태고 해에~~서

    지금은 정론지의 대표로서 자리잡았지요

    아기엄마가 왜 앞에 나서게 됬는지 그마음 알지요^^.

    다시는 이런자리에 나갈일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ㅡㅡ;; 나 이젠 기운딸리오 ㅎㅎ

    다끝나고 인사하는데,...... " 다음에 또 봐요" 하는 발상님 말에 뜨~~~~~~~~~~~악.

    가심이 철렁 했소이다 ㅎㅎ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 모든분들 당신들 멋지십니다.

  • 발상의 전환
    '12.7.3 11:36 AM

    혹시 인터뷰 하셨던 노혜경님이신가요?
    (호칭이 마땅치 않아서 님을 붙였는데 결례였다면 용서하세요~)

    "다음에 또 봐요"라는 인사는 그냥 습관적이었을 뿐...
    근데 또 다르게 들으니 식겁할 만한 인사네요. ㅎㅎ

  • 9. happy
    '12.7.3 11:27 AM

    정말 너무 너무 고마와요^^
    현수막 사진들 1주일에 한개씩 카톡 프로필사진에 돌려가며 올릴께요~
    모여진 응원문구들은 상태메세지에 올리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ps> 10만 언니 '설'이 아니라 '사실'인 듯 ㅋㅋㅋ

  • 발상의 전환
    '12.7.3 11:36 AM

    아, 그러믄요, 그러믄요.
    얼마든지 퍼가고 사용해주세요. ^^

  • 발상의 전환
    '12.7.3 11:37 AM

    10만 언니 '설'이 아니라 '사실'이랍신다~ㅋㅋㅋ

  • 10. 지원만세
    '12.7.3 11:31 AM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눈물 찔끔...)
    후원금 쪼매밖에 못내서...
    감히 댓글 엄두도 못냈었는데...
    언니들~
    정말 멋지십니다!!!

  • 발상의 전환
    '12.7.3 11:48 AM

    지원만세님...
    진짜 모금을 해보니까요.
    모금을 했느냐, 안 했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액수에 상관없이 모두 똑같이 고맙고 감사하더라구요.
    지원만세님도 멋지세요!!!
    님, 쫌, 쫭!!!

  • 11. 열쩡
    '12.7.3 11:32 AM

    막판 멘트에 그만 눈물이 뙇!
    발전님 덕에 많이 행복합니다.
    그 삼계탕, 저도 가슴에 새겨야겠어요.

  • 12. SilverFoot
    '12.7.3 11:33 AM

    부끄러울만치 시사와 정치와 등등 무관심하게 살아오던 제게, 발.전님의 한마디 한마디는 참으로 가슴을 뜨겁게 해주었습니다.
    이번 일 이끌고 동참해주신 많은 회원님들 정말 너무 자랑스럽고 사랑합니다.(저 사랑한다는 말 정말 아끼고 또 아껴쓰는 차가운 여자거든요 ㅎㅎ)
    몸으로는 돕지 못하고 삼계탕 값 약간만 보탰지만 어제 회사에서 내내 무슨 소식이 올라오나 집중해서 보고 또 보고 가슴 뭉클해했답니다.
    발.전님 젊은 분인데 이런 속 깊고 의연한 모습 놀랍구요, 같은 엄마면서도 하루하루 별 생각 없이 지내오던 제가 조금은 부끄러워지기도 하네요.
    마봉춘 화이팅입니다!!!!!

  • 13. 달개비
    '12.7.3 11:35 AM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개천의 용이 되라고,
    하늘로 승천하라고 아이를 닥달하기보다는
    피라미, 가재, 도롱뇽도 행복할 수 있는 개천을 만드는 것.....이 말 너무 좋아요.
    공감 200%.
    미모. 재치. 개념을 더한 용기에 글솜씨까지 넘사벽입니다.
    발전님!! 완전 사랑해요

  • 14. 한계령
    '12.7.3 11:37 AM

    와~~우
    시민의 연대만큼 대단한 힘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이 연대의 힘을 이끌어 주신 발전님에게 감사와 격려와 사랑을 마구마구 드립니다.
    자랑스런 82 식구들 모두모두 고생하셨어요.

  • 15. 둥알라
    '12.7.3 11:46 AM

    님 후기 보고 있자니 제가 발상님 후기 기다렸구나 했네요.
    김재철의 칼춤, 혹시 J에게 사사? ㅋㅋㅋ 이것도 현수막 문구로 넣지 그러셨어요.
    현수막 문구들 다들 진짜 어찌나 탐스런지. 조능희 피디가 천재라고 할 만했네요. 아흥 자랑스+뿌듯하+재치스.....
    입으로 먹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새기면서 먹은 한끼... 그렇겠어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내 아이에게 개천의 용이 되라 닥달할 게 아니라 피라미도 뭣도 다같이 살 수 있는 개천을 만드는 것에 힘을 보태는 것... 상쾌합니다!
    님에게 많이 배웁니다.
    참 맘도 개념도 그 외 기타 등등 것도(?) 예쁜 분이에요. ㅎㅎ

  • 16. 매화
    '12.7.3 12:02 PM

    시차때문에 잠 못자고 버틸려다 ㅠ 넋놓고 자버렸네요... 아쉽고 아쉬워요. 너무들 멋지세요!!

  • 17. 고무신
    '12.7.3 12:09 PM

    감동입니다 ...너무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

  • 18. 솜사탕2
    '12.7.3 12:15 PM

    발상의 전환님 이하 여러분들 정말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그냥 가슴이 따땃합니다.
    여러분들 수고가 헛되지 않게 꼭 좋은결과가
    있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 19. 채린맘
    '12.7.3 12:25 PM

    택배 보낸다하구 못보냈어요 ㅠㅠ
    반성하구요. 이왕 이렇게 된것 발전님 비키니 한번 보는것 목표로 해야겠네요^^

  • 20. 월요일 아침에
    '12.7.3 12:36 PM

    아우~~~~눈물나~~~~ㅠㅜ
    가카가 숨어있는 사람 보석들을 이리 많이 드러나게 해주네.

  • 21. 달쪼이
    '12.7.3 12:52 PM

    피라미, 가재, 도롱뇽도 행복할 수 있는 개천..
    이런 어머니와 함께 자라날 아이가 참 부럽습니다. 고생 많으셨고요.
    이렇게 멋진 판을 벌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 22. 지윤
    '12.7.3 12:54 PM

    편하게 해주느라 그렇지 얼마나 노고가 컸을지...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____^
    마지막 물총세례까지 알려주세요.
    차안으로 낙엽 모래가 날라왔었다니까요...
    쪼짠한 재철이...

  • 23. 헷살
    '12.7.3 1:10 PM

    울컥.. 눈물이 흐르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24. 소이밀
    '12.7.3 1:20 PM

    발전님! 정말 알면 알수록 이렇게 멋지다니!!
    페북에서 내친구 모님이 발전님의 미모를 시샘하는데 저는 이제 발전님 미모와 함께 글발도 시샘이 가네요! ㅎㅎ
    정말 차근차근 무언가 준비하세요.
    뒤에서 후원하리다~~~
    어제 수고 많으셨어요, 나 수박담던 수박녀여요. ㅎㅎ

  • 25. 강혜경
    '12.7.3 1:25 PM

    맨날 글로만 보고
    혼자서 눈물 찔찔거리고 있었답니다...진짜로...

    맘속으로만 마구마구 응원하고 있었는데....도저히...부끄러워서 안되겠네요..ㅠㅠㅠ


    7개월된 아가한테 발전님께서 보낸 멘트~~~~~
    ~~~~~~~~~~~~~~~~~~~~~~~~~~~~~~~
    아가야, 더운데 고생 많았다...
    아줌마가 좀 더 좋은 세상 될 수 있게 노력할게~
    ~~~~~~~~~~~~~~~~~~~~~~~~~~~~~~~~~
    이글에서 어찌할줄을 모르겠습니다...ㅠㅠㅠㅠ


    오늘 수금된거 있으니 쏩니다.....진짜...느무 작지만.....ㅠ
    거래처 줄돈은....낼 생각할래요....

    화이팅입니다~~

  • 26. 알고도
    '12.7.3 2:16 PM

    돈 쪼금 보내놓고 구경만 한 셈입니다만 땡볕에 큰 일하신 거 감사드립니다.

    장터에 내놀 물건 들고 여의도가려했는데 그만...
    지금이라도 82cook장터에 내놓고 통장으로 입금시키고 싶지만
    직접 착용해봐야 구입할 수 있는 물건
    이라서 그냥 기증하는 방법없을까요.
    발상의 전환님께 보내드리면 어찌어찌 다음 장터에서..

  • 27. 모모누나
    '12.7.3 2:48 PM - 삭제된댓글

    글보다가 눈물이 왈칵 났네요 자랑스러워요 꼭 이깁시다 엠본부 화이팅

  • 28. 고독은 나의 힘
    '12.7.3 3:07 PM

    발전님 같은 분이 지역 의원이 되야 된다니깐요!!!

    발전언니 (나이는 나보다 어린듯..쿨럭, 그래도 언니 포스!!)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엔 저도 꼭 두손 걷어 붙이고 함께 하고 싶습니다.

  • 29. 붕어빵
    '12.7.3 3:23 PM

    마음이 기쁘면서도 아프네요.

    발전님과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30. 가슴찡
    '12.7.3 3:32 PM

    더운데 다들 고생 많으셨네요.

    힘들었을 텐데 이렇게 사진까지..ㅠㅠ

    덕분에 가슴찡하게 잘 봣습니다.

  • 31. 담쟁이
    '12.7.3 3:47 PM

    발전님과 수고해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마음은 그곳에 있었다는거....어젠 회사에서 일도 손에 안잡히데요...
    이렇게 사진과 함께 후기글 읽으니 뭉클합니다. 82쿡아지매들 화이팅!!!

  • 32. 수늬
    '12.7.3 4:08 PM

    저도...발전님과 이런 고마운 분들이 계시는 '명문'82출신이라 가슴이 뿌듯합니다...
    마음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33. 새로운추억
    '12.7.3 4:21 PM

    정말 정말 수고들 많으셨어요.
    진짜 진짜 고맙습니다~~
    저도..
    '명문'82 출신이라 가슴 뿌듯합니다22222

  • 34. 한지
    '12.7.3 4:25 PM

    가까이 있었다면 꼭 돕고 싶었는데 멀리서 마음만 쪼끔 보탰어요. 발상의 전환님 외에 수고 하신 모든분들 건강 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ㅋㅋ

  • 35. 아리리
    '12.7.3 4:39 PM

    와, 더운데 너무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감동가득입니다.
    마음으로만 응원하는 저같은 사람에겐
    이렇게 나서서 힘주시는 분들이 감사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등불같은 분들이십니다. 감사드려요!~

  • 36. 따라쟁이
    '12.7.3 4:43 PM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발리긴요...이쁜 문지애 아나운서 옆에서
    더욱 빛나는 미모인걸요..
    제주위에 아는 남정네들도..발전님 이뿌다 한마디씩 하더라고요..

    암튼 이쁜것보다 더 아름다운 열정과 용기를 가지신
    발전님을 비롯...그날 고생하신 모든님들.....감동입니다...^^

  • 37. 깊푸른저녁
    '12.7.3 5:15 PM

    기쁩니다~~
    저의 요즘 소원은 로또 당첨 되서 꼭 필요한 적재적소에 기부하는 것 그것이에요
    소액 참여가 죄송하므로 자봉 참여해서 몸으로도 때우려 했는데 일이 겹치는 바람에 불발됐지만
    참여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꼭 이겨야지요!!
    쥐새끼 탄핵도 했으면 딱 좋겠어요
    일본에 나라 팔아먹으려다 딱 걸린 그 쥐새끼
    다들 감사합니다~~

  • 38. 사과꽃향기
    '12.7.3 6:31 PM

    아 ~ 눈물이....~~~

    발전님 고마워요~........어려운세상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시는군요~~~^^

  • 39. 태영
    '12.7.3 6:34 PM

    수고 많이 하셧습니다...
    직장땜시 맘으만 함께 햇어요....

  • 40. 미주
    '12.7.3 7:45 PM

    몸이아파 휴가내고 쉬면서도 먼 지방에서 올라가고 싶었다는ㅎ
    고생많으셨어요.
    자랑스러워요.

  • 41. 토실토실몽
    '12.7.3 10:25 PM

    존경심과 경외심이 드네요 사실 마음먹기는쉬워도 실천하기는 너무나 어려운게 현실 아니겠습니까.. 당신의 용기와 실척력에 찬사를보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42. 유니콘
    '12.7.3 11:07 PM

    나이는 제가 훨 많은데 언니하고 싶네요 ㅎㅎ 수고많으셨고 계속 활약?해주시길 바랍니다^^~

  • 43. yorba
    '12.7.4 2:53 AM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들의 용기있는 행동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 44. 후라이주부
    '12.7.4 3:23 AM

    발전님, 푸아님.. 그리고 많은 언니들,

    수고하셨습니다 !

    대한민국 만세 !

  • 45.
    '12.7.4 4:30 AM

    이런 동생들의 언냐라는 것이 넘 뿌듯합니다 모두 고생하셨어요

  • 46. 회전목마
    '12.7.4 10:43 AM

    물심양면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그런데, 현수막도 정말 기가막히게 예쁘네요.. 길 가다 많은 현수막들을 봤지만, 조래 색감이며 내용이 알흠다운 현수막은 못 본거 같아요... 글자 하나 하나 콕 콕 박힙니다.

  • 47. 혀의달인
    '12.7.4 2:45 PM

    그냥 보는 입장에서도 흐뭇하네요.. 센스있는 현수막들도 유쾌하구요.. 법인카드 사절^^

  • 48. 보나맘
    '12.7.5 8:47 AM

    앞에 나서 주어서 너무 고맙고~~~언니들이 뒤에서 늘 응원하고 있으니,무슨일이든 지원 아끼지 않겠습니다.

  • 49. 무주어시러
    '12.7.5 1:34 PM

    아고...눈물이 왈칵납니다...다들 고생하셨어요~~~

  • 50. 쿡쿠
    '12.7.5 6:05 PM

    멋지네요^^

  • 51. bistro
    '12.7.6 12:23 PM

    내가 진작에 사람 하나 잘 알아봤다 싶으면서도 (애도 없으면서 사돈 맺기 ㅋㅋ)
    발전님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잖아요!!! ㅠㅠ 감동의 도가니....

  • 52. 플라워
    '12.7.7 6:58 PM

    볼때마다 눈물이 핑~~~
    참여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특히 발상의 전환님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이제 앞으로 우리가 원하는 좋은 소식만 가득하면 좋겠네요.

  • 53. 우슬초
    '12.7.8 8:09 PM

    왜케 멋지신거예요....ㅜㅜ

  • 54. 예쁜순이
    '12.7.9 11:33 PM

    넘 고생하셨네요..이렇게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55. cloudsway
    '13.12.9 5:37 PM

    이때는 함께 했지만 지긍은 떠난 분도 보이네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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