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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일기-3 ; 유기농으로 자급하기

| 조회수 : 1,847 | 추천수 : 8
작성일 : 2008-11-01 02:15:34
요즘 뉴스에선 우리의 먹거리가 위험하다고 방송하는것을 보며.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귀농을 해서 정말 좋은 점이 있다면...

신선한 먹거리를 바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밭 한켠에 배추와 무 씨앗을 뿌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싹이 트더니...

이렇게 무럭무럭 자라 초록빛을 뽐내고 있어요.



http://www.cyworld.com/chamnamufarm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글
    '08.11.1 11:14 AM

    그렇습니다. 저희도 올해 배추가 아주 잘됏어요.. 그래서 보기마 해도 뿌듯하답니다^^
    그래두요.. 저도 귀농했지만 도시에 사는 가족들에게 지금은 아무것도 안줄려고 해요.
    시골에 살기만 하면 뭐든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줄 알고 고마운줄도 모르고 받으려고 하거던요.
    뭐든지 내 몸 움직이지 않고 나오는게 있나요? 참말로 힘들게 농사지어서 나눠주면 그게 그저 땅에서 솟아나는줄 알아요..

  • 2. cicillia00
    '08.11.2 1:48 PM

    방글님 말씀 심히 공감되네요^^

    며칠 전에는 호박고구마 밭에 난도질을ㅠ.ㅠ 해놓았더라구요.

    살포시 줄기를 걷어서 캐야하는데....ㅠ.ㅠ

    그래도 아직은 나누는게 즐겁네요. 가끔 얄미울때도 있지만. 가족들이니까요.ㅋ

  • 3. 토마토
    '08.11.2 4:55 PM

    저도좀 짓고있는데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매년 이런저런곡식과 야채 부모님께 얻어먹었는데 손수지으며 부모님 생각하며 마음이 많이 아팠답니다~ 실지로 농사를 짓지 않으시면 그저 씨뿌려 놓으면 절로 되는줄 알고 계신분들 많아요~ 요즘 저도 배추벌레 잡느라고 무릎과 발목에 이상이 왔거든요~ 여름엔 모기와 풀 각종 병충해와 씨름하는라 너무 고생이 많았구요` 생각나는 친구들에게 같이 나눠먹은즐거움도 컸지만 제가 힘들은걸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더라구요~

  • 4. 청포도
    '08.11.2 7:56 PM

    전 밭이 없어서 울집 옥상 에다 달랑무를 심었는데

    잘되었요

    그런데벌래가 줄기마다 구멍을 송송

    설마 다먹진 않겠죠

    약은 하고있지않습니다

    같이 먹고 살까 합니다..

  • 5. cicillia00
    '08.11.4 1:24 AM

    청포도님 말씀을 들으니 나희덕 시인의 배추의 마음이란 시가 생각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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