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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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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손톱을 계속 물어뜯어요

| 조회수 : 4,58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4-28 10:36:20

7살난 딸을 둔 엄마인데요

아이가 손톱을 너무 물어뜯어서 속상해죽겠어요

4살쯤부터 물어뜯기 시작했는데 작년에 한동안 괜찮은가 싶더니 언제부턴가 또물어뜯기 시작해요

언제 손톱을 깎아줬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얼리고 닥치고 여러가지 방법을 써봤는데 소용이 없어요

물어뜯는 모습은 잘 안보이는데 손톱을 보면 항상 손톱밑 살갗이 벗겨질려고 할정도로 빨갛게 되어있어요

경험있으신 맘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새사랑
    '12.4.28 2:49 PM - 삭제된댓글

    이제는 시집갈나이가 된 울딸아이~
    어릴적에 손톱을 어찌나 물어뜯던지 남들보기에도 챙피하고그랬었는데...
    언젠가모르게 손톱에 슬슬 메니큐어를 칠하고다니데요
    어릴적에는 그러는게 부모정이부족한가싶어 신경이 많이쓰였는데
    나이들고 커니까 자연스럽게 없어지더라는.....

    손가락에 쓴약도 묻혀보고했었는데 별소용이없었구요
    지금생각해보니~별다른 큰이유는 없었던것같아요
    주위에서 뭐라고하면 고쳐지기는커녕 더심하게 물어뜯던 기억이있어요

    아마 님의아이도 자라면서 없어지지않을까싶어요
    신경이야 쓰이지만 넘 상심하지마세요 ^^*

  • 2. 행운의여신과
    '12.4.28 7:54 PM

    콩새사랑님 말씀처럼
    저희 아이도 어느날인가 사라졌드라고요...
    엄마가 자꾸 신경쓴다 싶으면 더한거 같으니
    모르는척....
    여아라니 예쁜호랑이님과 메니큐어라도 함께 사라가 보세요....
    이쁘게 바르려면 손톱을 길러야한다는걸 알려주면 어떨까하는데..

  • 3. 건강하자
    '12.4.29 2:47 PM

    전 눈팅만 전문인데 댓글을 달게 되네요..

    저희딸도 정말 심하게 꽤 오~래 그랬답니다. 물론 지금은 고쳐진듯 하구요

    아직도 완전히 안심한 상태는 아니에요.

    심리적으로 뭔가 불안한가? 애가 불만이 있나? 내가 스트레스를 주나?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정말 이유는 모르겠어요.. 무관심 한척..하다가 애 손톱이날로 작아지고, 미워지고,,

    네 그래서 저도 매니큐어 구입! 할줄도 모르는 네일아트랍시고 꽃도 그려주고 눈사람도 그려주고

    담날도 그대로 있으면 엄청 칭찬해주고요

    또 다른그림 (정말 할것없어서 막 격자도 그려주고 ㅋㅋ)해주고,,,, 물론 커서 예쁜거 많이하고

    예쁜반지도 끼고 여자한테 손이 얼마나 중요한지 막막 자꾸자꾸 설명해주고...

    그랬더니 지금은 메니큐어 학교가느라 못해줘도 안뜯습니다..휴~ 길었네요. 힘내세요~

  • 4. 예쁜호랑이
    '12.4.29 6:37 PM

    님들 댓글 감사해요^^

    어떤 아이들은 대학들어갈때가 됬는데도 습관이 안고쳐진다고 해서 참 많이 걱정했거든요

    우리 딸도 그리 될까봐..

    네살때쯤에 매니큐어 발라준적도 있는데 이튿날 어린이집 갔다오면 끝에는 지워져있고 해서

    매니큐어도 먹어버리나 싶어서 오랫동안 안발라 줬거든요

    그거 다시 해봐야겠어요...

    오늘도 그놈의 손톱때문에 애한번 잡았답니다...ㅠㅠ

  • 5. 바이올렛
    '12.5.1 10:42 PM

    네일아트 이쁘게 해줘 보세요

  • 6. 가능성
    '12.5.3 11:28 AM

    네일샾에가서 손톱 뜯는다고 하면,
    간단히 정리하고, 쓴 메니큐어 발라줍니다.

    우리동네는 3,000원이에요.
    엄마 갈 때, 함께가서 받게 해 보세요.
    조심하려고 합니다.

  • 7. 고원휴랜드
    '12.5.9 11:40 PM

    우리아이도 6살인데 손톱에 메니큐어는 바르고 싶은데도 물어뜯는답니다.
    저도 손톱을 언제 갂아줬는지 모르겠어요. 태어나서2번정도 갂아준것 같아요.
    우리 애기아빠는 지금도 습관적으로 물어띁어요. 그걸 보고 그러는지 손톱보면 속상합니다.

  • 8. 가채맘
    '12.5.31 12:14 AM

    저희 아이도 9살인데, 지금껏 손톱 물어뜯어서 걱정도 하고... 혼내기도 했어요.
    제가 사는 곳은 외국인데, 여기는, Bite X라는 손톱에 발라주는 (아기들에게도 쓸 수 있는 안전한 것) 매니큐어 같은 것을 약국에서 팔아요.
    혹시 원글님 근처 약국에도 있을지 물어보세요.. 우리나라에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비슷한 것...?
    (없으시면, 소포라도 부쳐드리고 싶네요..^^;; - 제가 그 맘을 알거든요.. 손톱의 길이가 가로가 더 길어져버린 아이의 손톱을 보노라면.... 그리고, 학교에 갔을 때, 혼자서 손톱 물어뜯고 있는 모습을 보는 엄마의 마음도...-.-) 별로 비싸지 않았어요..
    저희 아이는, 그것을 발라주었더니, (엄청 쓴가봐요..) 많이 나아졌어요.
    요즘은 스스로 발라달라고 해요..
    약 바른지 일주일 정도 되었거든요... (저희도 모르고 있다가 지인이 알려줘서 샀답니다..)
    효과 보고 있어요...

  • 9. 예쁜호랑이
    '12.6.2 4:29 PM

    님들 댓글 너무 감사해요

    많은 도움이 된거같아요

    이런 저런 방법 쓰다가 예쁘고 작은 손톱에 붙이는 스티커 파는게 있어서 그거 사다가 손톱에 붙여줬더니

    오늘 보니까 손톱니 조금 자란거같아요^^

    그래서 아는 감탄사는 죄다 붙여가면서 엄청 칭찬해줬죠...ㅎㅎ

    그랬더니 아이가 신이나서 하는 소리가

    " 손톱 물어뜯으려다가 다시한번 생각하고 안물어뜯었어.. 엄마가 속상해 할까봐 .."

    아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네요..ㅎㅎ

    이게 얼마나 오래 갈련지...ㅠㅠ

  • 10. 예쁜호랑이
    '12.6.2 4:31 PM

    고원휴랜드님은 아빠부터 고쳐줘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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