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라 올해 서울 올라갔는데..
먹는게 피자에 라면에 전부 인스턴트에요.
올라가서 반찬도 해주고 했는데 귀찮다고
뭘 해먹으려 하지도 않고
그래도 자기가 샐러드나 과일 같은건 먹겠다고 하는데
대학생이 간편하게 해먹을만한 샐러드 레시피 없을까요
애가 과일도 어디서 사는지 모르는거 같은데
과일은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대학생이라 올해 서울 올라갔는데..
먹는게 피자에 라면에 전부 인스턴트에요.
올라가서 반찬도 해주고 했는데 귀찮다고
뭘 해먹으려 하지도 않고
그래도 자기가 샐러드나 과일 같은건 먹겠다고 하는데
대학생이 간편하게 해먹을만한 샐러드 레시피 없을까요
애가 과일도 어디서 사는지 모르는거 같은데
과일은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ㅋㅋㅋ
저희 아들도 대학생인데요.
며칠전에 제대해서 이번 학기 바로 복학해 다니고 있지요.
군대 갔다 온 후 달라진 점 중 하나가 먹는 거에요...
피엑스에서 군것질 하는게 습관이 되어서인지
전과는 달리 라면, 피자, 콜라, 아이스크림, 과자류들을 너무 많이 먹으려고 해요. ㅠㅠ
가급적 잔소리 안하고 살살 먹는 습관 바꿔놓으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일단 과일을 매일 먹을 수도록 떨어뜨리지 않고 있구요.
샐러드는 파프리카(빨간, 노란)와 데친 브로콜리와 오이를 간장드레싱을 뿌려 주고 있어요.
근데 지가 좋아하는 오이만 골라 먹으니 원... 쩝!
과일과 채소는 생협에서 구입해 먹고 있구요.
생협에 다양한 드레싱까지 있어 저 같이 요리에 자신없는 사람은 참 편해요.
아, 그리고 혼자사는 대학생이라셨죠?
봉지만 뜯어서 데워먹는 황태탕에 시래기된장국, 추어탕 등등 혼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게 생협에 많답니다.
먹는 것도 습관인데, 잘 들여야겠지요.
참고로 우리 큰 아이는 지 동생한테는 슈퍼에서 파는 인스턴트 식품은 먹지 말라고 잔소리 하더군요.
지도 알건 아는지... ^^
저희는 아침 식탁에 밥이랑 과일두세가지는 기본으로 올렸어요
제철과일의 맛을 느끼라고 드레싱은 없이 반찬처럼 조금 큰 그릇에 먹기좋게 썰어서
편하게 놓아주었어요
그렇게 습관을 드려놨더니
군대에서도 과일을 보내달라고 할정도로 꼭먹어야 하는걸로 알더라구요
혼자 살고 있다니 참 걱정이시겠어요
마트에 가면 독신들을 위해 과일을 조금씩도 포장해서 팔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