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양가에서 얻어다 먹고 있는데 이제 고추장은 직접 만들어보려고 해요.
재료 준비는 레시피대로 사면 되니까 걱정이 없는데 문제는 보관용기와 장소네요.
저희집이 아파트 1층이어서 빛이 그리 잘 들지 않는지라 괜히 항아리에 담아서 놔뒀다
상하기라도 하는 날엔....ㅜㅜ 그래도 왠지 항아리에 담아서 바람도 쐬주고 햇빛도 봐야할거 같고...
그냥 밀폐용기에 담아서 김냉에 넣어놓고 먹어도 되는건지...
고추장 담궈야겠다 맘먹고 나니 이래저래 걸리는게 많네요.
아...그리고 지금 장을 담궈도 되는건가요?
고수님들 도움 좀 주세요~~~~~^^전 어떤 항아리가 좋은지를 잘 몰라서..한살림에서 항아리 구입해서 담았어요..
저희집은 빌리 1층인데.. 작년에 된장,고추장 담궈서 앞베란다에 뒀는데.. 아침에 눈 뜨면 창문열고
고추장,된장 항아리 열어 두고..(먼지나 벌레 들어갈까봐 광목천 올려서 고무줄로 묶어놨어요..) 햇볕이
드는 곳으로 조금씩 이동해가면서 정성을 들였더니..맛나게 잘 익던데요.. ^^
여름 지나고 나서는 고추장 위에 마른김을 덮어두었어요.. 고추장 위에 마른김을 덮어 놓으면..
골가지가..안생긴다고해서요..
된장 위에는..소금을 덮어놨어요..
어느 통에 담던지 일정기간 동안은 뚜껑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줘야 해요.
담자마자 김냉에 넣는다든가 그런 아니거든요..
또, 프라스틱통에 담겨도 불투명한 통에 담아서 고추장이 되도록 햇빛이 덜 받도록 하심 좋아요.
햇빛을 직접 받으면 검어지거든요.
고추장은 지금 담아도 되요..
여름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베란다에 항아리에 담가 놓고 뚜껑을 옆에 구멍뚤린 유리 항아리뚜껑으로
덮어놨더니 별로 안나요 그리고 조금말랐을때 위에 소주를 살짝 부었어요
답글 주신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용기내서 한번 담아봐야겠어요.
꼭 성공해서 성공했단 글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