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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 우리 집(거실의 서재화)

| 조회수 : 16,022 | 추천수 : 105
작성일 : 2007-02-05 12:56:00
며칠 전에 이사와서 이제야 집정리가 대충 끝났습니다.
결혼 8년만에 처음으로 이사를 하니
버릴 쓰레기가 이삿짐 만큼이나 되었습니다.
누구 말처럼 이사를 몇번 해야 집이 시원해진다는 말을 실감했더랬습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거실 한면을 책장으로 채워 놓았습니다.
사진상에는 책장이 절반 밖에 안나왔군요....
쇼파 앞쪽으로 쇼파 테이블을 놓지 않고
좌탁을 새로 구입해서 놓았고요.

주방쪽에는 김치냉장고가 생각외로 너무 커서(클라쎄 233L)
공간이 많이 비좁아졌어요.

우리 집 어떤가요?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둥이
    '07.2.5 12:59 PM

    션~한데요....^^

  • 2. 하루히코
    '07.2.5 1:05 PM

    좌탁이 넘 예뻐요...

  • 3. 섭지코지
    '07.2.5 1:08 PM

    윗님들 감사합니다.
    좌탁은 여기 82쿡에서 정보얻고 구입했어요.
    사는 곳이 제주도인지라 여기 물가가 부르는게 값인데다가
    비교하며 구경할만한 대형물류센터도 없어요.
    그래서 온라인 구매했는데 아주 맘에 듭니다. ㅎㅎ

  • 4. 야간운전
    '07.2.5 1:36 PM

    너어무 깨끗하고 시원해보입니다.
    정말 부러운 모습이어요., ^^

  • 5. 파르페
    '07.2.5 1:47 PM

    와~ 너무 깨끗하고 이쁘네요~ ^^ 저도 몇달에 한번씩 집 뒤집어가며 안쓰는물건 버리기 운동 하고있습니다.. 어찌나 집이 비좁아져가는지 정기적으로 버려야되겠드라구요.

  • 6. 섭지코지
    '07.2.5 1:53 PM

    에궁.. 저도 정기적으로 버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울 옆지기가 뭐든지 보관하면 다~ 쓸데가 생긴다는 주의네요.
    그래서 8년동안 끌어안고 살다가
    이사하면서 이때다 싶어 8년동안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물건들은
    폐기처분해 줬네요.
    남편 설득하느라 진땀 흘렸답니다. ^^

    나중에 우리 애들 방이랑 안방도 사진 찍어 올릴게요....

  • 7. 우니사랑
    '07.2.5 2:09 PM

    책이 진짜 많으시네여~~~^^
    부럽습니다......

  • 8. CAROL
    '07.2.5 2:30 PM

    식탁도 고급스럽고 좌탁도 멋지고 양면시계도 이쁩니다.
    주방쪽도 자세히 보고싶어요.

  • 9. 어리광쟁이
    '07.2.5 2:34 PM

    저희 집 구조와 너무 똑같아요. 싱크대 창문 위치까지...^^
    너무 깔끔하게 꾸미셨네요.
    다른 곳도 올려 주실 수 있으세요?
    이번 기회에 저희 집, 님처럼 정리해 보려 합니다.^^

  • 10. 섭지코지
    '07.2.5 2:58 PM

    82쿡에 사진을 처음 올리는거라 자꾸 들락날락 하고 있는데요.
    잠깐 딴 일을 하는 사이에 쪽지가 많이 와 있네요.
    물론 내용은 모두 동일합니다. ㅋㅋ
    좌탁 구입에 대해서 많이 문의하시네요.

    지난번 어느 분 좌탁 구입기에 썼었는데요..
    그냥 쇼핑몰 이름을 밝힐게요.
    제가 구입한 곳은 고풍몰 이었어요.
    사이즈는 1600 x 700 x 320 이고 현금가로 418,000원 이었습니다.
    (카드일경우 440,000원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집이 34평형인데
    크기는 딱 좋아요. 1600 x 800 도 있었는데 이건 좀 더 넓은 거실에 어울릴 것 같아요.

    나무 느낌도 고아서 남편이 맘에 들어 하네요.
    비슷한 가격대의 좌탁을 가구파는 곳에서 봤는데 결이 안좋아서 구입을 안했었거든요.

    그리고 쇼핑몰에 따라 제주에는 배송불가인 곳도 많은데
    제가 구입한 곳은 무료배송에 완벽포장(ㅎㅎ)..
    주의할 점은 절대 관리실, 옆집 이런 곳에 맡기시면 안된다는거.
    무거워서 장정 둘이서도 힘들다는 거.

    하지만 좌탁 다리에 부직포가 붙어 있어서
    우리집 4살 꼬마가 밀고 다닐 수는 있어요.

  • 11. 장원맘
    '07.2.5 3:01 PM

    저희 집과도 구조가 똑같네요..저도 늘 거실에 책장으로 벽면을 채우고 싶은데 반대세력의 항변이 극심한 관계로 저의 의견은 좌절되씀다 ㅠ.ㅠ

  • 12. min
    '07.2.5 3:07 PM

    섭지코지님..좌탁 예뻐요~
    거실 가득 책들 너무 부러워요 .
    이사하신 집도 멋잇구요 . .^^

  • 13. 섭지코지
    '07.2.5 3:13 PM

    아... 그러고 보니 min님 덕분에 좌탁 쇼핑몰에 들어갔던거 같아요. 맞지요?
    덕분에 맘에 드는 거실에 되었어요.
    이제 열심히 책 읽어야쥐.ㅎㅎ

  • 14. 둘이서
    '07.2.5 3:37 PM

    짐정리 다된 집보면 속이 시원하지요~^^
    섭지코지님 고생 많으셨어요~~토닥,토닥^^
    거실에 책장을 놓으니 색다른 느낌이네요~
    울집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을 방에 옮길까말까 요즘 고민하고 있거든요... 옮기면 울신랑이 야단날것 같구..^^
    멋진집 구경 잘하구 가요~

  • 15. 기쁨가득
    '07.2.5 5:03 PM

    우와~ 집이 깔끔하니...청소하느라 힘드셨겠어요~^^
    좌탁 싸게 사셨네요...
    저희 시부모님댁두 좌탁 구입했는데... 백만원이 훨씬 넘었던것 같아요...
    수제품이라...^^
    좌탁이 참 편하구 좋죠~

  • 16. 이혜정
    '07.2.5 5:08 PM

    저도 책 안 읽는 우리 아들들 때문에 거실의 서재화를 구상하고 있는데
    너무 부럽습니다.
    저 책장은 어디서 구입하신 건가요?
    책이 많이 꽂히겠네요.^^

  • 17. 피클
    '07.2.5 5:24 PM

    책장이 부럽네요 어디서 구입하셨는지요

  • 18. 섭지코지
    '07.2.5 7:10 PM

    책장은 이펙스라는 곳에서 샀는데, 이곳이 부엌가구전문이예요.
    다른 곳도 둘러봤지만 씽크대를 이곳에서 하는 바람에
    더불어 구입하게 된 것이지요.
    일단 책장의 두께가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가로가 3, 세로가 2센티 가까이 되거든요.
    그래서 선택했어요.

    책들을 놓다보니 가로가 얇은 책장들은 나중에 보면 휘어져 있었거든요.
    그리고 크기조절이 되고, 책장 4개를 서로 연결도 해줘서 넘어지지 않게 해줬어요.
    무엇보다 이곳 직원들이 꼼꼼하고 성실해서 씽크대 한 후에 책장도 해달라 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가격은 80센티 책장 1개 187,000원이랍니다.

  • 19. 레몬트리
    '07.2.5 9:10 PM

    은은한 부엌..색상 조화가 참 좋습니다.
    거실 한편을 몽땅 차지한 책장도요.. 축하드려요.

  • 20. 백조
    '07.2.5 9:39 PM

    이케 해 노심 책을 안볼레야 안볼수가 없겟네요
    그럼 티비는 안보는건가여? 궁금???
    좌탁하고 책장하고 넘 잘어울려염~~~

  • 21. 애리
    '07.2.5 10:35 PM

    주방이 깨끗하면서 이쁘네요....거실도 깔끔하고 부럽네요~~

  • 22. 해일
    '07.2.5 11:53 PM

    주방 벽지와 화이트톤 분위기 너무 고급스럽구요.
    책장도 깔끔하니 이쁨니다.
    근데 책장 저렇게 두면 먼지 많이 쌓이지 않나요??
    청소할때 일일이 다 닦으시는지요..? 한계가 있죠? 무슨 방법은 없는지요.
    저도 저런 책장 갖고 싶은데 먼지때문에,,,유리가 달린 촌스러운 옛날 책장을 두고 있답니다.

  • 23. 일산맘
    '07.2.6 1:19 AM

    멋져요.

  • 24. 쐬주반병
    '07.2.6 10:59 AM

    집들이 하셔요.
    좌탁에서 커피까지 한잔 마시고 올수있게요...

    아!! 섭지코지면..혹시 제주도?

  • 25. 푸른바당
    '07.2.6 12:13 PM

    섭지코지님 댁을 보니 저도 이사가고 싶어요~
    참 깔끔하십니다.
    저도 부르는게 값인 곳에서 오래살다 보니 물건 살 엄두는 안나고
    (그동안 눈높이가 업되서 마음에 드는 물건도 많지않고)
    살려면 추가배송비라는게 붙고 그래서
    82에 들어와 눈높이만 키우고 있는중입니다.

  • 26. 섭지코지
    '07.2.6 12:56 PM

    레놈트리님... 사진빨이라고나 할까요? 사진색감이 이쁘게 나왔어요.
    백조님... 텔레비젼은 안방으로 이사갔어요. 그래서 애들이 요즘은 안방에 칩거(?)중이네요.
    애리님... 고맙습니다.
    해일님... 먼지는 계속 쌓이지요.
    그런데 청소할 때마다 닦아주고 무엇보다 애들이 책에 자꾸 손이 가니까 생각보다 먼지가 덜 보여요.
    유리문을 달까 생각했었지만 그럼 책읽는게 멀어질까봐 그냥 놔뒀어요.
    일산맘님... 일산 사시나 봐요. 여기하고는 집값이 너무 차이 나지요?
    쐬주반병님... 안그래도 토요일에 집들이 합니다.
    안하고 싶은 맘이 굴뚝 같지만 주변에서 자꾸 집에 온다고 해서 아예 하루 날을 잡아 버렸어요.
    푸른바당님... 혹 제주도의 그 푸른 바다? 82쿡에도 제주분 많이 계시더라구요. 반가워요.

  • 27. miru
    '07.2.6 4:36 PM

    아~ 너무 멋집니다~!!

  • 28. 오월맘
    '07.2.6 10:29 PM

    깔끔하고 이쁘네요..^^
    김치냉장고와 식탁 자리를 바꾸시면 더 편리하실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 29. 두부
    '07.4.28 11:30 AM

    주방과 책장 너무너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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