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녀왔어요. 부첼라 한창 붐일때 정말 많이 다녔거든요 거의 일주일에 2~3번은 고정으로 먹을정도로...
샌드위치에 빵맛이 이렇게 중요하구나...처음 느꼈던 샌드위치점이고요
샌드위치, 샐러드 안먹어본 품목 없고요...개인적으로 비프랑 킹프라운 샌드위치를 가장 좋아해요
달콤한 데리야끼소스...정말 좋아했는데
오늘 일이 있어 가로수길 갔다가 부첼라 들렸어요
부첼라가 대기업 개열로 넘어간 후로는 맛이 변했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점심시간이어서인지 여전히 사람은 많더라고요 웨이팅해야 했고요
식전에 몇개씩 주던 치아바타 빵도 없어졌고요(바빠서 그랬는지)
무엇보다 킹프라운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예전의 그 맛있었던 빵맛이 아니에요...전엔 정말 빵만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었는데요...
아주 나쁘다할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예전 그맛은 아니에요. 눅눅하고 고소한 맛이 없어요
가장 나쁜건, 속이 정말 부실해졌네요. 예전엔 정말 실했는데
킹프라운은 무슨, 정말 작은 새우가 3마리는...전에도 새우크기도 훨 크고 실했어요
새싹채소며 베이스되는 채소며 채소량도 형편없고...대부분이 빵이더라고요
사이드로 놔주는 샐러드도 2~3입 먹으면 없어질 양에 오일만 범벅했지 예전 그 맛이 아니네요...
옆 테이블 대학생쯤 되는 학생들은 맛있다..그러면서 잘 먹던 것 같긴 한데,
전 예전의 그 맛을 아니 많이 실망했고요
결국 빵 대부분은 남기고 나왔네요. 9300원 내고 먹기엔 아까운 수준으로 전락했더라고요..
다른 지점도 비슷한건지...암튼 비추입니다..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부첼라-가로수길지점...너무 변했더라고요
커핀그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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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6-17 19: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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