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의왕, 과천 소박한 맛집 제보받습니다~

[달쪼이]

우리 과장님 까다로우신데,
회사근처에서 세명 회식할 곳 좀 알아보라는 특명이 내려졌어요.
중요한 건 인당 만원 이하의 가격!!

쌀떡볶이나 김밥같은 간단한 분식류도 괜찮고요.
우동이나 비빔국수도 괜찮아요.
구수한 된장찌개나
손칼국수도 괜찮은데-

포장마차, 일식집, 함바집, 양식집 안 가리고 괜찮으니

가능하면, 우리농산물에,
조미료 안 쓰고,
가격도 저렴하고,
집에서 만드는 것처럼 깔끔하게 정성으로 만드는 집 없을까요?
ㅠㅠ

[화이트초콜릿]

인덕원 지나 백운호수 가는 길 초입에 고두방이라는 식당이 있어요.
청국장도 맛있고 돼지구이백반도 맛있어요.
나올 때 비지도 맘껏 담아오실 수 있어요.
전화번호는 426-3329입니다.

[두혀니]

고두방 맛있었어요.
담에 가려니 잘 못찾겠더라는....

[aloo]

의왕소방서 맞은 편에 봉덕칼국수라고 있어요.
일요일엔 줄서서 기다려야 하구요.
샤브샤브칼국수인데 야채 건져 먹는게 맛있더군요.
1인분에 6천원인데 맛있고 푸짐했습니다.
제가 갔던 주말에는 늘 대기표 발행하는 곳이라
평일 저녁엔 어떨지 회식분위기론 좀 번잡하잖을까 싶네요.

윗분들이 추천하신 고두방도 콩요리가 맛있습니다.
청계쪽으로 가다가 백운호수쪽으로 우회전해서 백운호수 초입에 있습니다.
분위기는 좀 허름합니다.

두부집 이야기가 나왔으니 백운호수 안에 산나물천국에서 우회전해서
산촌두부라고 있는데 제 입맛엔 그쪽이 더 깔끔하더군요.

백운호수 햇님달님은 1인분 딱 만원짜리가 있는데 맛은 괜찮아요.
그렇지만 거기도 손님들이 많아서 예약 안하면 식사시간엔 많이 기다려야 하죠
백운호수안에 고만고만한 한정식집중에서 젤 저렴하고 괜찮은것 같았어요.

인덕원에서 안양방면으로 대물림칼국수라고 있습니다.
해물칼국수가 깔끔했던 기억이 나는데 여기도 무척 사람이 많았습니다.

범계 로데오 아디다스 건물 2층에 밀란이라고 국수집이 있는데
이곳 역시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깔끔했습니다. 유기그릇을 써서
찬음식은 차게 따뜻한 음식은 따뜻하게 유지가 잘 되더군요.
비빔국수랑 잔치국수가 맛있었습니다.

쓰고 보니 주로 국수집이네요.

[달쪼이]

우와- 이렇게나 많이! 감사합니다^^

[이프로]

안양 금강민물메운탕 검색해 보세요 ^^
위치가 좀 어중간 하긴 하지만 맛 정말 좋더라구요

전 주로 어죽(5천원)이랑 뚝배기매운탕(6천원) 맛 좋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서빙보는 아주머니가 좀 불친절 한게 단점 반찬도 참 맛있어요

매운탕류는 가격이 좀 비싼데 6천원짜리 뚝배기 매운탕에도 메기 1마리가 통채로 들어가 있어
맛 좋습니다. 어죽에는 민물새우랑 들께가 듬뿍 들어있어 얼마나 고소한지 몰라요 ^^

암튼 여긴 위취랑 종업원만 친절하면 대박날꺼 같은데.. 늘 아쉬워요

[달쪼이]

앗! 이프로님//
혹시 관양동 근처에 있는 그 간판 큰 집 말씀하시는 건가요?
회사가 근처라 오가면서 눈팅만 하던 곳인데~~
어죽이라니- 확 땡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