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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은평구쪽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5,982 | 추천수 : 172
작성일 : 2010-03-24 08:47:37
이사를 왔어요. 전혀 어디가 어딘지 모르지만 네비로 몇군데 다녔는데 불광동 순대국집. 유명한 집이래요,서오릉열두대문집,장흥 가마골 정도만 다녀보았는데 저렴하면서 맛있는집 아시는분 소개해주세요. 주말에 계속 손님들이 오고 해서요. 그리고 10살된 딸아이가 좋아할만 한 곳도 있을까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라
    '10.3.24 7:47 PM

    은평구를 사랑하지도 않는데 근 반세기 가까이 살아온 아지매가 자주 가는 곳들을 알려드릴께요.

    먼저 서오릉 주변에 음식점이 꽤 많은데요.

    주막 : 시래기 털레기 강추. 커다란 항아리 하나가 이인분인데 시래기 가득 시원합니다.
    매콤한 쭈꾸미도 좋구요. 포장도 되서 전 보리밥 쭈꾸미 포장해다 먹기도 해요.
    단 이집은 식사시간때 가면 너무 사람 많아서 간식시간에 가야 여유있게 먹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 최고!

    서원정 : 무난한 한정식. 가격은 좀 됩니다.

    서오릉 다슬기 : 해장으로 좋아요. 된장으로 끓인 토장탕보다 맑은탕이나 깨탕이 좋아요.

    통일동산 두부집 : 그낭 깔끔하게 먹을만 해서 사람들이 항상 있는 편이에요.

    은평구청

    서부 감자국 : 얼큰한 감자탕 좋아요.

    구산역 주변

    만포 면옥 : 원래 냉면과 만두, 녹드지짐등이 우명한 집이었는데 예전만 못하진 것 같네요 . 그래도 여름엔...

    홍바오 : 정말 강추하는 중국집. 배달은 안하는 약간 고급스러운 중국집엔데
    탕수육은 고기 안먹는 제가 젓가락 들고 정신없이 덤비게 만들만큼 맛있구요.
    해물을 좋은 것 쓰는 만큼 가격은 일반 중국집 보다 비쌉니다.
    짜장 , 짬뽕이 요리에요!!!

    네이버 블로그 램프천사님이 은평구 맛집을 많이 올려놓으셨으니 참고하시구요. 일산이나 화정까지 생각이 있으시면 맛찾사님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 2. 놀란토끼
    '10.3.24 8:19 PM

    은평구 예일여고 가는 큰길에 역촌동 근처일꺼예요

    박가네 연탄구이라고 있어요

    음식 깔끔하고 조미료 사용안하고

    전 맛있었어요^^

  • 3. 놀란토끼
    '10.3.24 8:20 PM

    그리고 수색 국방대학원 근처에 엉킁통 바베큐라는곳도 있어요

  • 4. 에이프릴
    '10.3.24 8:43 PM

    네. 다들 고맙습니다. 한달쯤 살았는데도 네비없인 못다니겠네요.ㅋㅋ 길치라서요...

    한번씩 다 다녀보고 저도 후기 올릴께요...

  • 5. 살림열공
    '10.3.25 1:34 PM

    ^^
    저두 여기 소개 된 집 가볼래요.
    서오능 지나있는 화훼단지에도 곧 가려던 참이었거든요.
    봄 되면 꽃들 때문에 두근 두근해요.

  • 6. 괜찮아잘될거야
    '10.3.26 4:08 PM - 삭제된댓글

    갈현동 세광교회옆에 삼미라는 오리집도 맛있어요.tv에도 여러번 나왔고 춘천 막국수도 맛있네요.
    오리는 코스로 나오는데 2인분이 오만원 조금 안된 가격이네요.조금 비싸죠..그래도 가족들 외식하기 좋아요..연신내 먹자골목에 큰손인가?...갑자기 이름이 가물가물 ..ㅜㅜ암튼 부대찌게만 하는 집인데 여기도 맛있어요.연신내 던킨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시면 왼쪽골목안에 있어요.
    신진공고쪽에 은평감자국집도 맛있구요..

  • 7. 별이맘
    '10.3.29 1:08 AM

    송혜교 비호감..남성편력이 괜히 나온이야기가 아닌듯..

  • 8. 깜장이 집사
    '10.4.1 12:23 PM

    화전분재예술원 추천합니다..
    은평에서 벗어나긴 하지만 한적하고 고기도 직접 안구워도 되고..
    밥먹고 분재 구경 좀 하면 좋구요.. 옆에 민속박물관처럼 꾸며서 옛날 농기구들 구경할 수 있어서 전 좋더라구요..
    은평에서 차 몰고 가면 금세 갑니다..

    특히 애들 있는 분께 강춥니다.. ^^

  • 9. 나무
    '10.4.1 2:01 PM

    주말에 엉클통갔다왔네요. 엉클톰인줄 알고 갔는데.. 좀 헤맸습니다. 국방대학원을 바라봤을때 오른쪽 길에서 200미터정도가니까 나오더군요. 국내산은 목살밖에 없어서 그거 시켰는데..담백하고 괜찮았습니다. 옆테이블에서 다들 등갈비먹길래 프랑스산이지만 시켰는데..솔직히 맛이 목살보다 못하더군요. 등갈비는 18,000원 등갈비는 22,000 매운등갈비는 24,000 세명이서 가서 2,1,1 시켰는데.. 다 먹지못하고 등갈비는 싸가지고 왔습니다.

  • 10. 쓰리맘
    '10.4.12 12:10 PM

    전 보쌈 좋아하는데 연신네 청구성심 병원응급실 맞은편 골목으로 쭉들어가면 할매보쌈집있어요 족발도 맛있구요 저렴하고,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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