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수제비집 이야기를 올렸는데 오늘 또 글을 쓰네요. ^^;
금방 다녀와놓고도 이름이... 아마 "산야초마을" 이 맞지싶어요. 최근 새로 생긴집인가봐요.
산야초비빔밥 정식을 먹었습니다.
작은잔에 칡즙을 먼저 먹고 곤약무침에 들깨미역국을 차례로 받았어요.
밥도 개인솥에 금방해서 고슬고슬하고(요즘 한참 말이 많은 중국산쌀이 아니었어요) 몇가지 나물반찬도 깔끔하고 보통은 된장찌개를 주는데 기본 된장국물도 주고 알이랑 민물새우를 찌개로 끓여 짭잘하게 주는데 그것도 맛있었어요.
같이간 엄마들도 다 좋다그러고 8,000원에 담백하고 깔끔한게 참 정성스런 밥상이다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쌉쌀한 나물이 드시고 싶은분은 한번 가보세요.
위치는 미금역 분당프라자건물 2층 입니다. (1층에 김밥나라, 순대집, 파리바게트 등이 있는 건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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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참 곤란하네요...제가 좀 성급하지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어제 두번째 갔는데 처음 갔을때랑은 맛이 약간 달랐습니다.
주방에 계신분이 바뀌셨는지... 하여간 맛이 좀 짜졌더라구요.
미역국 좋아하는 우리딸도 찡그릴정도로 간이 세고 알탕도 명란젓으로 해서 알은 짜서 먹지도 못했고...ㅠㅠ
주인아저씨는 좋으신거같은데 식당일에는 많이 서투신듯...
일단 식당은 맛을 쭉 유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거같습니다.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분당 미금역근처 " 산야초 마을(?) " 에 다녀왔어요...
마스카로 |
조회수 : 5,838 |
추천수 : 129
작성일 : 2008-05-19 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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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임부연
'08.5.19 3:23 PM네이버 채식까페에 그곳 산야초 시식탐방기 본적잇어요..
...밥이 흑미섞인 잡곡이었던것같아요...
맛은 어떤가요? 집앞이라서 매일 그앞을 지나다니기는 하는데..궁금해요2. 마스카로
'08.5.20 3:56 PM시식탐방기도 있었군요...
밥은 잡곡이라하기엔 좀 그렇고 흑미가 쬐끔 섞인정도 였어요.
대부분 만원이하 한정식집에 가면 가짓수만 채우려 만든 반찬이 한두개 있게 마련인데 이곳은 다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수저받침도 따로 주고 미역국은 그릇뚜껑까지 덮어서 나오더군요.(이런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받는쪽에서는 기분 좋잖아요~)
배를 두드리며 나오는데 왠지 건강해진거같아 흐뭇했습니다.3. uzziel
'08.5.20 4:31 PM가까운 곳에 이리 좋은 곳이 있었다니 행복합니다.
내일 바로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4. *miYa*
'08.5.20 9:13 PM어제 이곳을 갈까 망설이다가 바로 맞은편 돌솥밥집으로 갔는데 아쉽네요..
5. ssoya
'08.6.17 12:04 PM저도 근처에 사는데 가봐야지 하면서도...선뜻못갔었는데...
한번가봐야겠네요...ㅋㅋ6. 앤디
'11.1.24 3:20 PM그렇군요. 저도 한번 가보려고 했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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