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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교대역 듬북담북 (북어국)......

| 조회수 : 4,473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8-04-28 13:40:44
어제 아침일찍 집앞 간단하게 우면산 등산 하고 청진동해장국집 갈까했는데....교대 듬북담북인가 북어국집인데

24시간 한다고 본거 같아서 갔는데....일요일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많더군요...

일단 반찬은 깍두기 김치....북어국은 정말 깔끔 합니다. 제입에는 죠미료맛도 안나고....괜찮았어요.

휴일날 아침밥하기 싫을때 설렁탕 아니면 해장국 사먹었는데....북어국 좋더군요. 남편도 만족 했구요.

시설도 깔끔하더군요...체인인가봐요....  아직 다른데는 못봤는데....  종종 이용해야 겠어요.

근데 가격이 별로 안 착해요  6000원.... 오천원만 해도 괜찮을꺼 같은데...

북어국 먹고 밑에 파리크라상에서 커피랑 갓구은 페스트리랑 먹고...양재하나로 들렀다 그래도 오전10시..

휴일 아침부터 움직였더니 하루가 길더군요....근처 사시는분들 한번 맛보는것도 좋을듯...

나올때 보니 온가족들이 많이들 오셨더군요...시부모님들이랑..아침부터....  살기 좋은 세상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페라떼
    '08.4.28 3:15 PM

    전 여기 개점한 다음날 갔었어요

    광고지에 '우리쌀 100 프로로 갓 지은 밥' 내놓는다기에 혹했죠

    확실히 밥은 평균적인 식당밥 수준을 뛰어넘지만

    올리브유에 볶았다는 북엇국 완전 꽝이고

    북어랑 야채랑 넣은 탕수육인가... 그런 일품요리도 먹었는데

    세상에 달기만하고... 정말 맛없더군요

    님 말씀대로 가격도 안 착해요

    지척인 거리에서 늘상 왔다갔다 하지만 두 번 다시 안갑니다

    근데 점심시간에 손님들 북적거리는걸 보면 미스테리....?

    나처럼 밥에다 후한 점수를 주는 사람이 많은건지 이해 불가입니다

  • 2. 카페라떼
    '08.4.28 3:18 PM

    쓰고보니 아름이님 의견과 충돌하네요... (죄송)

    하긴 제가 간 건 작년 하반기였으니까

    그새 음식맛이 달라졌는지도 모르겠어요

    사람 입맛도 각기 다르고요

  • 3. 아름이
    '08.4.28 7:21 PM

    열사람 다 입맛맞추기 힘들지요..그래서 음식장사가 힘든겁니다. 다른건 안먹어봐서 모르겠네요
    탕수육이 있는지 몰랐네요...집이 방배동이라 근처 이남정도 가끔가는데... 번갈아가면서
    아침먹을수 있는 식당발견한거라 만족했는데...카페라떼라님은 실망하셨네요....
    아침부터 정말 손님 무척이나 많은 집이더군요..나중에는 대기 하던데.....

  • 4. 쩡아온니
    '08.4.30 8:29 AM

    주차장도 넓고 북어국집 치고 인테리어도 깨끗한편이지만

    북어국 맛은 없더군요

    북어국집이 북어국이 맛이 없으니

    한번가고 다시 가지지는 않는 장소더군요

  • 5. realize-A-dream
    '08.4.30 10:21 PM

    처음 갔다가 앗 조미료 ! 하고는 1년을 안갔는데 요즘 좀 달라지긴 했더만요. (동네 사람입니다.)

  • 6. 소망
    '08.5.1 11:17 PM

    진짜 조미료로 맛낸 북어국. 넘넘 맛 없어요

  • 7. 깡지
    '08.6.23 4:05 PM

    아기가 이제 돌가까이되는데요 낳기전엔 아무것도 모르고 완전모유수유를 하겠다고 다짐했었거든요..ㅎㅎ
    제가 그야말로 맘스홀릭까페에 홀릭했었구
    모유수유 못하면 나쁜엄마 모유도 못주는 엄마 되는것처럼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스트레스받으니까 모유가 확 줄고 더 스트레스받아 밥도 못넘기고..ㅠ.ㅠ 악순환이었어요
    아기가 영아산통도 있었는데 분유먹이면 소화가 잘 안되서 그런가보다...죄책감도 너무 많이 들었구요

    돌이켜보면 아기 낳고 가장 행복해하며 애정을 쏟아부을시기에
    제가 너무 우울하고 힘들었던거같아요
    저는 혼합수유했는데..감기몸살에 걸리면서 젖이 확 줄어 분유로 갈아탔네요.
    근데 분유먹여도 튼튼하게 잘 커요..ㅎㅎ 분유값이 좀 들지만요

    제 친구는 아기낳은지 50일 정도 되었는데..
    제가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누누이 말해줬거든요..모유 나오면 주고 부족하면 편하게 분유주라고..
    그런데 지금 젖이 잘돌아 완모한다고 하네요

    지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분유 혼합하시면서 젖이 잘 돌면 모유 계속 주시고 아니면 분유먹이세요

    남일같지않아서 길게 댓글남깁니다. 화이팅!

  • 8. Irene
    '08.11.24 6:02 PM

    그냥 출근길에 북어국 먹기는 괜찮던걸요..
    전 뱅뱅사거리 공사할때 눈여겨 봐두었다가
    교대로 먼저 가보고
    요즘도 가끔 출퇴근길에 이용합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밥이랑 국 먹고 싶을때, 근데 고깃국은 싫을때
    그런때 좋아요. ^^

  • 9. 코알라
    '10.10.29 2:42 PM

    저도 맛날것 같은 상호에 깔끔해보임 그러나 맛은 실망 땅값이 아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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