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갔다가 넘 맛있게 먹어서...
일전에 넘 깔끔하고 정말 맛있었다고 글 올렸었네요..
여기 저기 친구들한테..말해주기도 하고..
주말에 동생네 가족과 일부러 양평에 또 갔네요..
넘 맛나서 맛보여 주러...
여동생이 9월에 출산을 하니... 맛난거 먹이고 싶었거든요..
비가 와서 인지 사람이 넘 많았고..
역시 맛있는 집은 달라...하고 있었지요..
설렁탕이 나와서 막 먹으려고 하는 순간...
여동생이 어? 개미아냐?
설렁탕을 수저로 뒤적일수록 개미가 여기 저기서 둥둥...
5섯그릇 모두가 개미가 둥둥...
3-4마리 정도 나오더군요..
한그릇당...
말씀드렸더니..미안하다며 다시 가지고 나왔네요..
이번에도 역시.... 개미가...
먹다가 전 도저히 못먹고...
신랑과 제부는 에이...그냥 먹어... 하면서 먹더군요...
옆에 아줌마가 왜요? 하는데...차마 말 못하겠더군요...
나오면서 4그릇만 계산해야겠다고 하니...그러시라며..개미가 어디서 나왔지...하는데..
제가 봤을땐 개미가 있는걸 아는 눈치였네요...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오시는 곳이라..
더욱이 고기도 들어가고 하니..개미를 가려내기란 쉽지 않지요..
참...이렇게 유명한 집인데...
음식점 에서는 우리들만 어서 가면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음식점에선.. 결국 그 음식들 다시 팔았겠지요..
이런경우... 다른 분들께도 말을 했어야 하는건지..
아님 저희만 교환하고..결국은 못먹었지만...
그냥..조용히 나와야 하는건지...
참 음식 장사 하시는 분들이.. 책임감이 없어 보였네요...
그 많은 어르신들은..그냥 드시고 계셨거든요..
반성하셔야 할 겁니다...
혹 가시게 되면 주의깊에 보세요..
그래야 그 음식점도 바로 잡지요..
요새 업체에 돈만 내면 개미 벌레등은 다 없앤다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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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고바우 설렁탕..개미가 둥둥...
망구 |
조회수 : 2,264 |
추천수 : 74
작성일 : 2007-08-06 00: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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