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에베레스트...

[남양]

허겁지겁 먹다가 사진이 없어요..
사진도 찍어왔음 훨씬 좋았을텐데..
저희 신랑 양식, 중식 다 싫어하지만 유일하게 토안달고 먹는 것... 커리네요..
그동안 주로 강가에 가서 자주 먹었거든요..
집에서 젤 가깝기도 하고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자주 갔었네요..
단 가격의 압박이 심했는데...
4명이 가면 거의 십만원 가까이 나왔지요.. (탄두리 하나, 커리두개, 난2개, 밥1개, 라씨 4잔..)

그러다 친구가 알려준 에베레스트에 가게됬어요..
체인점은 아니구 네팔인 주인이 직접하는 곳이에요..
토요일 저녁이라서 그런건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더라구요..
외국인도 많고.. 물론 강가처럼 고급스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서빙하시는 분도 다 외국분..(아마 네팔쪽??)
분위기가 상당히 독특해요..
4명이서 커리2개랑 난 2개 볶음밥 1개 탄두리치킨 하나 시켜서 먹었는데 배부르더라구요..
라씨도 4잔...
가격은 4만원 좀 넘게 나왔데요.. (신랑이 계산해서 확실하지 않음..)
커리 맛은 제 생각엔 강가보다 훨씬 낳은 듯 하구요..
다양한 네팔요리가 있어서 담엔 다른 것도 먹어볼려구요..
꼭 외국에서 밥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나름대로 좋았네요..
앞으로 두산타워 갈일 있으면 꼭 먹을 듯 해요..

가시는 길은 좀 복잡한데  동대문역 1호선 3번출구로 나와서
우리은행골목으로 들어와서 좀 걷다가 오른쪽에 보면 구구닭한마리 건물이 있구요 .. 그 건물 2층이네요..
커리 좋아하시면 한번 가보세요..

[해피]

여기 입소문 나기 전 부터 꾸준히 다니던 곳인데.. 가격대비 정말 괜찮죠 ^-^

[노루귀]

딸아이랑 갔었는데 난을 계속 시켜서 먹었다는^^ 딸아이가 또 가자고 조르네요.

[둥이둥이]

저는 동대문..뿌자만 가봤는데...에베레스트도 꼭 가보고 싶어요...
네팔 음식 정말 좋아하거든요~~~
동대문 갈 일이 빨랑 생겨야 하는데...ㅎㅎ

[문어]

에베레스트 좋지요~~

[썬!]

2002년부터 라텍스 침대 쓰는데 스프링 침대도 한번씩 자보면 좋아요..
지금 라텍스 수명이 다되서 바꿔야하는데...
다시 라텍스로 할지 스프링으로 할지 고민이에요..

[리모콘]

남양님 덕분에 오늘 갔다왔어요...맛있고 좋았어요...
낼 또 가야지....ㅎㅎㅎ 전 한 번 꽂히면 계속 갑니다...
참 가격도 착하더군요...

[sweetiss]

여기가 입소문까지 났어요?
저두 쭈욱 애용하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