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공원 긴자 다녀왔어요.

[쿵쿵]

안녕하세요. 식신부부입니다.
저번에 없어진지 오래된 바다목장 소개해놓고 없어졌다는 말에 어찌나 죄송하고 속상했던지....ㅠ.ㅠ
그래서 어제 다녀온곳으로 올립니다.

많은분들이 추천해주셔서 다녀왔어요.

저희부부는 매년 제 생일때쯤 친정부모님이랑 동생과 같이 외식을 합니다.

이름은 식신녀 생일축하파티....내용은 아내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차원에서 신랑이 대접하는거에요.
거의 얻어먹기만하니 이럴때 한번 지대루 쏴야겠죠..후후.

옇든 바다목장이 안한다니...이번엔 긴자입니다.

가격이 좀 이써서 런치만 먹었읍니다.

가면 점심 메뉴가 세종류 있습니다.

가격대는 39000원인가?, 그리고 3만원, 이만이천원 세종류고요.

어제는 3만원짜리..
그전에 미리 맛볼때는 이만이천원짜리 먹었봤어요.

차이는 회 종류가 좀 더 많아지고 냉요리가 한접시 더 나온다 머 이정도더라구요.

분위기는 조용한편이구요.

서빙언니들은 음식이 나오면 이것은 무엇이고, 이것은 무엇이고 정말 세세히 설명해주세요..후후.

이거 하나 좋죠..후후. 하지만 나중엔 귀찮다는...
음식은 천천히 나오는 편이나 저희 식구들은 워낙 빨리 먹는 스타일이라서 좀 빨리 준비해달라고 말하면 빨라집니다.

회랑 같이 나오는 헹군김치와 단무지 최고입니다. 회를 먹으러 간건지 단무지를 먹으러 간건지..후후.

새우튀김은 정말 맛나구요....아부지가 엄청 좋아하시더이다.. 새우가 정말 탱글탱글한 맛이랄까.

전체적으로 어른들 모시고 가실만한 곳이구요. 미리 예약하면 방은 신경써서 잘해줍니다.

물론 팁은 안줘도 되구요....후후.

다만 소주값이 엄청나더군요.

소주와 콜라한병만 시켰을뿐인데...12000원이라..ㅠ..ㅠ

다들 약때문에 소주안마시는데 혼자시켜 마신 동생아.....비싼 소주였단다..후후.

괜찮습니다.

[CoolHot]

새우튀김.. 바삭하고 살은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하고 고소하고 육즙이 주루룩 흐르는게... 참 맛있죠.
점심 잘 먹고, 간식과 커피까지 해치우고도 일식집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네요.ㅋㅋ

[그곳지중해]

저 요즘 일식집 가고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었는데..
넘 맛있게 적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