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근처 스패뉴

[himitsu]

   앞의 글을 보니 스패뉴가 체인점인가봅니다.
   동네 역삼동 이마트에서 스패뉴 피자한판 공짜쿠폰을 받았는데
   마침 1월 31일까지라 지난 토요일 점심때 가보았지요.
   마르가리따피자(10,500원)는 공짜로,   볼로네제 스파게티 9,500원, 미레리조또 11,500원
   페페로치노 스파게띠가 10,900원이었네요.(영수증 확인)

   중딩, 초딩1, 유치원1, 주부2명이 갔는데 피자한판외 3접시를 시키면 된다고 하데요..
   이렇게 시키니 큰 유리와인잔에 물을 주시고 빵을 주시는데 보고는 리필해주네요.
   빵은 모닝빵이 아니고 그냥 원기둥모양의 밀가루빵.. 화덕에 구운듯한, 그리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집에서 구운듯한 조각빵과  올리브오일 + 머스터드, 올리브오일 + 간장(?)이 종지에 딸려나오네요.
   잘 찍어먹었습니다.   아이들도 맛나가고 하구요.

   마가리따피자는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다른곳에서 마가리따를 한 번 먹어봤었는데 기억이 희미하여
   아이들이 더 먹고 싶다고 할 정도였으니 굿입니다.
  
    스파게띠는 마늘을 많이 썼더군요.   기름기가 많이 돌았는데 그래도 깔끔한편.

    런치셋트은 평일 점심때만 가능하다고 하니,   저희는 접시하나당 양이 작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요일은 와인을 50%판매한다고 하고,  보통 어른 2명이면 샐러드, 피자, 스파게티 이렇게 시켜먹는것 같았습니다.

    인테리어는 그럭저럭이었는데  오랜만에 레스토랑 분위기에서 밥을 먹는 저희 언니는 기분좋아했습니다.

    선릉역에서 한티역방향으로 올라오시면 링코2층에 있습니다.
  
    가격대비 양이 적은 것을 빼고는 서비스도 괜찮았네요.  참, 후식은 안주시네요.

[임옥기]

시청 파이낸스 센터 맞은편에 본점이 있는데 근처에서 맛있기로 유명하답니다. 회사에서 야근할 때마다 자주 시켜먹는데, 한가지 단점은 시청점은 무지 불친절하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