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릉 근처 쥐눈이 콩 마을

[르플로스]

그전엔 동트는 농가였는데요, 이름을 쥐눈이콩 마을 로 바꾸셨네요.
개업한지 이년되었는데 그동안 꽤 알려지고 잘 자리를 잡았나봐요.
일요일 네시에 갔는데 (어중간한시간) 좌석에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여기는 쥐눈이콩 을 재료로 각종 건강식을 만들어서 (된장, 청국장, 생콩가루등등) 판매하고, 또 건강식으로 한정식을 판매하고 있읍니다.
널직한 대지에 식당 건물, 숍과 이층에 카페가 있는 별채, 또 전통 체험관이라고 초가를 한채 짓고 있는 중이고,
청국장 발효실이 있는 건물에 마당 한켠에는  닭장과 개장까지 있어요.

제가 먹은 22,000원 간장게장 세트메뉴는, 포도소스 샐러드, 감자국수, 비지콩 떡 (맛있어요), 김치지짐, 오리훈제 무쌈,
잡채, 빈대떡, 버섯탕수에 식사로 비지, 된장에 간장게장 그리고 밑반찬에 누룽지까지...아주 조금씩 나오는데 얘기만 하면
얼마든지 음식은 더 가져다줍니다. 맛있고요, 아주 몸에 좋은 음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사하고 숍이 있는 건물로 가보니, 쥐눈이콩을 초콩으로 복은것, 그냥 복은것, 청국장으로 복은것등등 ...여러가지 콩복음과
된장 청국장 등을 직접제작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한층위에 카페는 무료이고 셀프입니다. 널직한 테라스가 있어서 봄 가을엔
더 좋겠더라구요.

건강식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