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결혼 기념일 대치동 그란구스또
자주 지나다니는 곳으로 가격이며 분위기가 어떨지 몰라 망설였는데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코스로 주문해 먹었습니다.
고소한 빵이 나오고, 와인도 주문하고..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은 관자, 석화등의 애피타이저였는데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그날의 슾은 강낭콩 슾. 저에겐 특이한 메뉴였는데 신랑도 맛있다고 하네요.
두번째 사진은 이집에 가장 유명한 메뉴중 하나인 고등어 대파 파스타. 비린맛도 없고 맛있었는데 남편은 볶음면 분위기에 좀 느끼하다고해요.
저희는 메인메뉴를 구운돼지 목등심과 버섯소스의 안심을 각각 주문했는데 돼지고기가 괜찮더군요^^
피클도 맛있고 디저트로 나온 프로즌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맘에 들었어요.
여기저기 나쁜 평이 없었는데 저도 만족스러운 기념일이었어요.
특별한 날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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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시
'06.11.27 8:48 PM여기 좋지요?
여럿이 간다면 단품으로 피자 드셔 보시는 것도 좋아요
우리는 피자*같은 기름진 피자는 잘 안먹는데
여기 피자는 맛있어요^^
그리고 파스타도 멸치파스타 먹어 봤는데
내심 비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맛있더라구요
저희는 자주 이용하는 곳이예요2. Cello
'06.11.28 12:32 AM저희 부부가 최근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곳이랍니다.
음식도 훌륭하고, 서빙 또한 끝내주죠~
그에 비해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 평일 낮에 가시면 직장인을 위한 세트가 마련되어 있는 듯 해요.3. 루니맘
'06.11.29 6:04 PM저도 주변에서 하도 극찬을 해서 평일 점심에 한번 가봤어요.
만팔천원짜리 세트는 가격에 비해 맛도 좋고 너무 좋았어요.
저는 4만얼마짜리 스테이크 포함된 코스를 먹었는데
스테이크 양도 너무 적고 맛도 저는 일 치프리아니가 나은것 같더군요.
그리고 이곳은 다른곳에 없는 좀 특이한(고등어 파스타같은) 메뉴가 인기인데 맛있대요.
전 음식먹을때 도전정신이 부족해서 안먹어봤지만요.
참, 이곳은 평일 저녁은 초등학생 이하 아이는 데려갈 수 없어요.
혹시 아이가 어린분들은 참고하시라구요.4. 긴팔원숭이
'06.12.1 9:32 PM저도 어제 저녁 먹구 왔네요~
고등어 파스타 맛있더라구요..
분위기, 서비스는 그냥그냥.
근데 세트 시켰더니 양이 너무 작아서..울 남편 던킨 가서 도너츠 사먹구 집에 갔어요...
빵 리필해달라고 했더니 마침 모잘라서 못 준다고 하시고..
결정적으로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아서 먹으면서 조금 불편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