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동안 잘다녀왔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구요. 숙소는 하루는 호텔 3일은 풍림에 있었어요. 풍림이 깨끗하게 리모델링을 해서 좀 깨끗해졌더라고요. 풍경은 역시 좋았구요. 해파리가 많다고해서 수영은 풍림에서만 했어요. 협재는 물은꺠끗했지만 샤워시설과 화장실이 엉망이여서 그냥 나왔고요.
먹는건 여기서 많이 적어갔지만 다못갔고 중문하영은 늦게까지 하는 집이라 갔는데 북새통에 고기가 어디로 들어갔는지..
산지물은 오며 가며 두번이나 갔어요. 저희 부모님은 다른곳보다 그곳 갈치조림을 잘드셔서요. 뚝배기,물회이렇게 먹었어요. 보목항 어진이네는 한시간 넘게 기다려서 먹었는데 물회나 구이보다 그냥 주는 꽁치가 더 나았어요.
그리고 소개받아 부르네 전복구이집갔는데 저희는 입에 안맞고 전복도 싱싱한게 아닌것같았어요, 구이에서 내장냄새가 심해서 거의 다 남겼어요. 역시 덤장은 한번갈만한 집이였고요. 모슬포항에는 일요일에 갔는데 짬뽕도 못먹고 명궁횟집이란 곳에서 회먹었어요. 12만원짜리 주문해서 잘먹고 왔어요.( 이것저것 주는데 손안댄게 많았어요.)
동문시장도 갔었는데 갈치는 겨울에 잡아서 급냉동한걸 해동해서 판다고해서 안샀어요. 지금은 생물갈치가 살이없고 잘안잡힌다고 하대요. 한치가 많이 있었지만 물회로 두번이나 먹어서 그냥왔어요.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귤도 서울이 더싸고 좋은게 많은거 같고 생선들도 그렇더군요...
아이때문에 몇군데 박물관, 부모님때문에 드라이브로만 다녔어요. 승마체험도 했고요. 어느새 찍으셨는지 사진도 찾으라고 했는데 35,000원이라고 해서 안찾았어요. 디카로 남편이 찍은거 찾으면 될것같아서요.
참 아버지가 온천가고 싶다고 하셔서 탄산온천이란곳을 다녀왔어요. 입구에는 모든병에 효과있는 온천이라고 써있는데
실내랑 물은 너무 지저분한 느낌이였습니다. 탄산때문이지는 몰라도 물은 뿌였고 쇠냄새가 많이났어요.
저흰 이년에 한번씩 제주를 가는데요, 정말 유명하다고 하는곳은 잘 알아보시고 가셔야 할것같아요. 네이버에서 괜찮다고 한곳은 100%믿기 어렵다는걸 한번더 경험했어요.
덕인당 보리빵집은 제주공항근처에 생겨서 두박스나 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