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남은 배랑 사과 처리방법

[쩜마]

신랑이랑 둘이 살다보니
음식이 항상 남아서 처치곤란이에요
열심히 먹어없애려고 노력하고 남은것들은 냉동실로 직행하믄 되는데..
얼릴수없는 것들은 항상 저를 곤란하게 하네요..

추석이후때 가져온것들이니..껍떼기 쭈글거릴려고 해요..깍아서 먹기엔 맛이 떨어졋어요

사과랑 배~
요리할수있는 방법 머없나요?
배- 10개이상있고..
사과- 6개정도..

[자근발]

갈아서..또는 즙만 걸러서 얼려놓으면 좋아요.
사과 간 것은 카레 마지막에 넣어서 살짝 끓여주면 카레맛이 훨 좋아지구요
돼지고기 양념할때 넣어도 좋죠.
배 간 것은...소고기양념할때나 약고추장 만들때 물대신 넣어주면 너무 좋구요
즙만 내어서 얼리면 물김치만들때 쓰면 좋구요.
한컵 분량씩만 봉지에 담아서 납작하게 얼려야지 나중에 쓸때 편하구요.

[kAriNsA]

저같은경우 사과는.. 사과잼하거나 와인졸임 한다음 냉동실에 넣어요. 나중에 파이만들때 꺼내서 쓰던가
살짝 녹인뒤 으깨서 잼으로 써도 좋거든요. 만약 집에 일반 전기밥솥이 있다면.. 와인졸임 n 사과잼하기 정말 쉽습니다.

사과는.. 사과와 동량의 설탕을 넣고 물을 약간만 넣은다음..취사버튼 누르면 되고요
김이 올라오면 뚜껑 살짝 열어두고.,.그대로 나둔뒤 가끔 저어주면 바특하게 졸아있습니다.
이때 사과를 으깨주면 좋죠(저같은경운 주걱으로 몇번 뒤적거려줘요.. 큰알갱이가 있게)

와인졸임은.. 사과를 대충 자른뒤(너무 두껍지않게) 레드와인(핑크와인도 좋아요. 화이트는 별루..)
사과가 잠길정도로 부어주고 사과졸임처럼 해줍니다. 김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사과양의 반정도 설탕을
부워주고.. 와인이 다 졸아서 사과가 붉게 변하면 거기에 꿀을 넣고 뒤적여줘요..

만약 가스렌지에서 한다면..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타지않도록 잘 저어주는것 말고는 똑같습니다

[kAriNsA]

아..배는 압력솥에 졸여서 배청만드는법 있을거에요..그거해두면 감기에 좋답니다^^ (제가 올린건 아니고 다른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