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사이트에서 자연산 홍합 공동구매를 하여 싱싱하고 넘 맛있어서
주구장창 이틀을 끼니마다 홍합탕, 매운 홍합볶음등으로 공략한 바,
드디어 식구들에게 '좀 있다먹자'는 소리를 듣게되어 냉동실에
냉동해놓았던 홍합을 오늘 아침에 '탕'하였는데...ㅠ.ㅠ
왠일일까요? 국물이 졸다 못해 쫄아들었는데도 국물은 분명 그 맛이
건만 아무도 입을 열지않는군요.
억지로 칼로 입을 벌린 하나, 오오~! 오동통은 어디로 가고.. 비쩍..
제가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요?ㅠ.ㅠ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끝까지 입닫고 버티는 홍합 ^^;;;
예술이 |
조회수 : 1,609 |
추천수 : 59
작성일 : 2005-09-10 07: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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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작은 들꽃
'05.9.10 7:58 AM홍합은 삶아서 냉동해야 됩니다.
2. 예술이
'05.9.10 10:13 AM예에? 삶아서요? 이걸 어쩌면 좋습니까...
아직도 이런 걸 몰랐다니ㅠ.ㅠ
들꽃님 감사해요.3. Ginny
'05.9.10 10:35 AM"이놈, 입을 열지 못할까?
네가 정녕 주리를 틀어야 말을하겠느냐~~"
라고 엄포를 놓으시면...4. Connie
'05.9.10 12:08 PM저는 삶아서 국물도 따로 냉동하고 알도 따로 빼서 냉동하였다지요 ㅎㅎㅎ 조개류 생물은 일반 가정집의 냉동실에서는 수분이 몽땅 날라가서 그렇게 삐쩍 골아버린 모습으로 냉동된답니다. 새우나 게 같은 것도 마찬가지에요. 급속냉동(보통 영하 40 도 쓰죠?) 기능 있어야 원형 그대로 냉동가능한 걸로 아는데요..ㅎㅎ
5. 예술이
'05.9.10 9:48 PM후아~! 식탁에서 칼들고 홍합 입 벌리느라고 전쟁치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제 한 번만 더 치르면 됩니다. 아까워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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