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 세 식구.
제법 큼직한 박이 한 덩이 생겼는데, 뭘 해 먹으면 좋을까요?
직업상 집에 있는 시간이 적어서 박오가리 오려서 말리는 건 엄두가 나질 않고요.
납작납작 썰어서 데쳐서 무쳐먹기, 채 썰어서 마늘, 간장, 참기름 넣고 볶아먹기,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 쇠고기 국에 썰어넣기...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이사한 지 얼마 안되서 나눠 먹을 이웃도 없고, 또 이런 걸 반가워할지도 모르겠고...
좋은 방법 아시면 나눠주세요.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흐립니다.
맑고 투명한 가을 하늘을 보면 감당이 잘 안되는데( 어디든 나가고 싶고 마음이 들떠서...), 바깥이 흐리니 쓸쓸한 기분이 드네요.
좋은 오후 되시길....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통실한 박이 한 덩이 생겼습니다.
함지골 |
조회수 : 76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9-09 14: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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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딸둘아들둘
'05.9.9 7:04 PM박속 낙지탕은 어떠세요?
맑은 국물에 청양고추로 칼칼하게 끓이니 정말 맛있던데..
끓여본건 아니구요^^;;
걍 잘 가는 식당에서 먹어본 거예여^^2. 함지골
'05.9.10 11:03 AM아, 저는 박속 낙지탕을 먹어본 적은 없는데, 그렇네요. 쇠고기 국 외에도 맑은 국에 무 대신 쓸 수 있겠군요.
얇게 삐져서 낙지 안되면 오징어라도 맑고 시원하게 끓여보면 되겠습니다.
청양고추가 포인트일 듯 싶네요.감사합니다.3. 서산댁
'05.9.10 11:41 AM일단 박을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부터 하셔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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