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신상의 미역국에는 일반적으로 쇠고기를 넣지요...?
사실 저희 시댁은 쇠고기 넣은 미역국만 끓이긴하는데, 생신상에 고기가 또 올라갈 예정이라서...
(고기요리는, 갈비찜으로 할지, 도가니로 할지 잠시 생각중입니다. 부페가보니까 도가니 건더기를 내놓았는데 맛있더라구요.)
생신상 미역국에 고기를 넣지 않고 홍합이나 굴을 넣어도 되는지.
또, 고기 요리로 도가니를 올려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도가니 맛도 밋밋하니까 밋밋한 미역국이랑 잘 안어울리고, 고기를 먹는다는 느낌도 없을거 같고 ...
그러네요.
아무래도 그냥 평범하게 소고기 미역국에다 갈비찜 이렇게 할까봐요.
평범한게 좋은거 같기도 하고...
방금 어떤 글 읽어보니, 어른들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그런 식의 상차림을 좋아한다... 그래야, 철들었다고 생각하신다..... 그런 얘기가 있는데, 그 말도 맞는거 같아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어머님 생신상의 미역국
양정은 |
조회수 : 1,212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9-07 09:42:41
- [육아&교육] 초등5학년 전집구입관련.. 3 2013-01-17
- [육아&교육] 4학년;손톱뜯기, 피날.. 6 2013-01-02
- [요리물음표] 무채있는 오징어젓 만드.. 3 2010-03-01
- [요리물음표] 명란젓-쪄서 먹어도 될.. 3 2009-1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orihwa
'05.9.7 11:25 AM어른들은 평범이 최고.
다른 메뉴로 1가지 쯤 특색있게 해 보시죠?2. 왕시루
'05.9.7 12:32 PM저도 동감이예요..
어른들이 기본적으로 좋아하시는 것을 정성껏 준비하고
색다른것 한가지 추가로 올리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3. 라일락
'05.9.7 2:35 PM저도 윗분들 의견에 전적 동감합니다..
다른날이면 몰라도 생신날이면 무조건 고기 미역국 끓이심이 안전할듯...
대신 상큼한 무쌈구절판등으로 고기의 느끼함을 보완허는것도 괘천을것 같은데요..4. 양정은
'05.9.7 2:44 PM맞아요. 저도 여러분들 의견처럼 생각하면서도 괜히 한번 다른 식으로 해볼까... 어쩔까 고민해 본 건데, 역시 다른 사람들 하는 식으로 하는게 기본점수 따고 들어가는 거 같아요. 역시 고기 미역국에 갈비찜. 그리고 기본 잔치음식(전, 나물) + 상큼한 음식 한가지. 이렇게 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질문하나더..드릴께요. 면 종류가 일반적으로 있어야하나요? 잡채처럼...? 아니면 낙지 소면이 좋을까요?
사실, 잡채는 다른 요리 있을때는 잘 먹지도 않게되는거같던데 말입니다.5. 양정은
'05.9.10 5:06 AM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