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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시댁식구들(어른 5명) 오십니다. 반찬&메뉴 팁좀 주세요~

| 조회수 : 1,63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7-26 18:47:51
32주 둘째가진 임산분데요.
부산서 이 더위에 하동까정 시할머니까지 모시고  이번주 토욜날 1박 2일로 오신답니다.
이왕 오시니 그래도 밑반찬도 만들어 놓고 끼니마다 메뉴도 정해야 될텐데 떠오르는 반찬이나 마땅한 요리가 생각이 안나네요.82님들 도와주세요~
집에 감자가 많아서 감자 사라다 하나 생각해봤네요,.
글구 올가에서 사둔 닭(토막낸거) 2마리 있어서 찜닭 할까 생각했구요.
일욜 아침은 전복죽으로 간단히 먹을까 하구요.
적어도 4끼는 해결을 해야할거 같은데 걱정이네요.

뭐라도 팁 한가지씩만 주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해
    '05.7.26 7:02 PM

    경상도 내륙지방에서 보양식으로 어른 들이 좋아하시는 건데요. 찹쌀 익반죽(찹쌀가루에 뜨거운물 아주조금만 부어 반죽하는 것 치댈수록 엄청 질어지므로 조심혀야됨) 해서 새알심을 만듭니다. 붙지않게 호일한켜씩 깔며 락앤락에 담아 딤채보관하면 일주일 까딱없음
    미역국을 소고기넣어(안넣어도 됨) 묽게 끓입니다. 빡빡하게 끓였으면 나중에 물 더 넣어도 됩니다.
    끓는 미역국에 준비해둔 새알심 넣어 부르르 끓여내면 되구요. 소화 잘되고 끓이기 편하고, 어른들은 귀한 음식이라 칭찬도 하십니다.

  • 2. 민들레
    '05.7.26 7:54 PM

    행복해님께서 말씀하신 음식이 저흰 친정에서 '찹쌀 수제비'라고 불렀답니다. 참 맛있어요. 미역국 안좋아하는 저도 이건 좋아해요. 어른들께서 좋아하실 것 같아요.
    하나 생각하는 것은 잔치국수 시원하게 말아서 내놓으시면 어떨까 싶네요.
    큰아이 데리고 몸도 무거우신데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그럼, 화이팅!

  • 3. 엔지니어님나도좋아^^
    '05.7.26 10:50 PM

    고향이 경상도 이신 저희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음식은....부추김치에요...경상도분들은 이 부추김치를 정말 좋아하신다고 하더군요...전라도에서 파김치를 선호하는 것 하고 같은것이겠지요^^허접한 답변 죄송합니다;;;아참 글구 소고기전골은 어떠실런지요..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으니...깊은 소고기 국물맛도 있고..괜찮을것 같은데요^^

  • 4. 엔지니어님나도좋아^^
    '05.7.26 10:51 PM

    아참 어른분들 호박잎쌈 같은것 좋아하시니깐요..강된장 빡빡하게 맛나게 끓여서...호박잎 살짝 쪄서 같이 내놓으시면은 진짜 맛나요^^저 위에 적은 부추김치랑 같이 내놓으면은 금상첨화!!

  • 5. 포리
    '05.7.27 10:52 AM

    몇가지 팁 얻었네요.찹쌀가루는 찹쌀을 씻어서 블랜더에 갈아서 쓰는건지 마트서 가루를 따로 사서 쓰는 건지 궁금하네요..
    호박잎쌈도 잘 드셨던거 같네요.
    생각지 못했던거 알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모두들~

  • 6. 아이썬
    '05.7.27 12:36 PM - 삭제된댓글

    찹쌀가루요...소량 필요하시다면 집에서 만들어 쓰세요..
    찹쌀 1시간정도 불리셔서 물기 쪽 빼서 갈아도 잘 갈아지더라구요..
    남은 건 냉동실에 뒀다가 부침개 부칠때 섞어 쓰시면 맛나요..

  • 7. 선물상자
    '05.7.27 2:10 PM

    근데여.. 34주신데.. 대단하십니다..
    저는 내일이면 35주인데.. 이젠 정말 손님이라면 고개가 설레설레 저어지던데..
    게다 1박2일.. ㅠ.ㅠ
    시댁 식구들 너무해요.. ㅠ.ㅠ
    더운 여름날 부엌에서 너무 땀 많이 내지마시구.. 잘치르세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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