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오일이 원래 쓴맛인가요?

[솔모롱이]

며칠전에 엑스트라 버진으로 선물 받았어요.
빵에 찍어 먹으려 했는데 너무 쓰네요.

올리브 오일 맛이 원래 이렇게 쓴가요?
아니면 문제가 있는 걸까요?

참, 개봉한지 3년된 올리브 오일이 있는데
요리할 때 식용유 대신 써도 되는지요.

[yuni]

올리브오일 쓰지 않아요.
3년된 기름은 버리세요.

[chuckki]

저두 올리브오일 엑스트라버진2병이나 있는데 도대체 어디다 써야할런지..
샐러드는 또 잘 안해먹거든요

[다희누리]

샐러드로도 먹고 튀김, 전, 볶음 모두 그걸로 하는데 쓴지 잘 모르겠는데요. 개봉한지 3년된건 버려야하지않을까 하는데요. 공기중에 오래 놔두면 특히 산화가 되어서 안좋다고 한것 같은데 ..개봉한후 빨리먹으라고 적힌거 같은데..가물가물,,
올리브오일 좋은것은 갈색이나 진초록병에 들었고 자세히보면 acidity가 표시되어있는데 3이하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우리나라제품은 병도 아니 투명한 플라스틱에..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acidity(산도) 이런 표시가 안되어 있으니 믿을 수가 없나니...뭘 믿고 사라는 건지 백설광고가 참 우습더라구요참조하세요

[현수]

쓴맛은 아니고..그냥 밍쑹한 맛인데요.
고소함은 또 아니고..

튀김해서 어서 없애버리라고 하고싶지만..맛이 변한거 같아서..
튀김도 엄청 조리상,건강상 둘다 위험해서...

울집 올리브유는 잘있나 확인해야겠네요...

[chihaya]

올리브 오일이 쓴 것 같진 않은데요; (향기도 좋고, 기름맛이 나죠.)
전 엑스트라 버진으로 볶음도 해 먹고 튀김도 해 먹고 (이건 하고 나면 돈이 좀 아까움;;) 스파게티 삶을 때도 넣고, 스파게티 소스에도 넣고, 다 해 먹는답니다.
특히나 볶음이나 볶음밥을 올리브 오일로 하면 별 거 안 넣어도 무척 맛이 좋더라고요^^

[로이스]

저는 개인적으로 올리브오일 좋아해서 인지..아주 상큼한 맛이던데요..^^

[유리창엔 비]

제가 알기론 올리브오일은 발화점(?)이 낮아 샐러드용으로 써야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튀김등을 하게 되면 탄기름을 먹게 된다고 하던데...
기름이 타면 발암물질이 된다고, 그래서 스텐제품도 쓰시는거 아닌가요?

[말리]

저도 쭉 엑스트라 버진 먹구있는데요.
야채 볶음이나 간단한 볶음 샐러드 등 식용류로 쓰일때는 거의 사용하는 편이구여
식용유처럼 고소하진 않지만...쓰지도 않답니다.

[메타세콰이어]

올리브오일은 특유의 향이 있어요. 특히 엑스트라 버진에다가 압착유면 더하죠.
그래서가 아닐까요? 올리브오일 향이 안맞는 사람도 있거든요. 저처럼
전 먹을때 마다 그 향이 거슬리는데 신랑은 엄청 좋아하죠.
볶음밥에도 훈제연어먹을때도 샐러드에도 한번씩 샤샥 덧뿌려 먹죠.
쌈장 만들때도 넣고...김치볶음할때도 넣고...안가리고 넣어 먹어요.

[kimira]

쓴맛이라기 보다는 올리브 특유의 향이 나죠.^^

녹색빛이 나는 엑스트라버진은 샐러드, 빵 등 생걸로 먹을때 쓰는거구요.

(빵에 찍어드실때는 올리브유에 발사믹비네거(포도식초)를 몇방울 섞어서 드시면 진짜 맛있어요^^)

가열하는 요리에는 노란빛이 나는 올리브유 라이트를 써야 한답니다.

녹색빛인 엑스트라버진을 가열하면 쓴맛도 나고, 몸에 나쁜 안좋은 성분이 생기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올리브유는 꼭 유리병에 든걸로 써야 한답니다.

플라스틱병에 들어있는 올리브유는 올리브유가 플라스틱의 안좋은 성분과 냄새를 흡수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올리브유를 오랫동안 생산한 외국의 올리브유는 모두 유리병에 들어있고

이제 막 생산을 시작한 국내기업의 올리브유는 플라스틱병에 들어있죠.

원가절감을 위해 식용유 담던 병을 그대로 써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