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요즘같으면 당장 잠깐이라도 뱅기타고 한국 다녀왔으면 하는 맘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일.
눈이 얼만큼 왔나, 안왔나 체크하기.
히터를 돌리고 자도 집 안쪽 창틀에 얼음이 꽝꽝 얼어있는 정도니 밖은 얼마나 추울까?
겨우 식구들 보내고, 혼자 맞는 하루를 나하나 뜨뜻하겠다고 온 집안을 덮힐수도 없으니 히터는 줄이고 벽난로 앞에서 한발짝도 떨어지질 못하는데...
이럴땐 우리나라의 찜질방에서 등 지지면서 구운계란 까먹는 풍경이 아른 거리는군요.
여기도 교민이 많다던데, 왜 그런거 하나 없지?
하기사 몇년전에 한국식 목욕탕이 생겼다가 곧 망했다긴 하더만요. 나처럼 간절하진 않았나?
헬스크럽 사우나는 땀을 빼기는커녕 기분만 더 나빠지고...
여러분은 그냥 기분내키면, 스트레스 풀러 많이들 가시죠? 그저 부럽사옵니다.
빨리 이 겨울이 지나가주길...
으!!! 괴롭다.
혹시 집에서 구운계란 만들순 없나요? 그걸로라도 기분내면 좀 맘이 풀릴텐데...
아시면 한수 가르쳐주세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앙! 찜질방 가고싶어.
럭키 |
조회수 : 879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1-21 23:08: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텔~
'05.1.21 11:56 PM외국에 계신가봐요.
슬로우쿠커 있으시면 물 바닥에 깔릴 정도만 넣구 겨란(^^;;)넣으셔서 쭈욱 두시면 구운겨란되요.
좀 오래 걸리긴 하지만 맛있게 되니까요.다른 방법은 잘 모르겠어요.
오븐에서도 된다고는 들은것 같은데..
우선 그거 드시면서 마음 푸세요.
추운데 감기 주의하세요~^^2. 안나비니
'05.1.22 12:28 AM오븐도 돼요. 보통 1시간이면 되는데...
시간을 줄이시려면 계란을 물에 넣고 10분 정도 삶으신 후 뜨거운 오븐에 20-30분 정도 구우시면 나름대로 쫄깃해집니다.
저는 1시간 동안 처음부터 구운 달걀보다 삶은 거 다시 구운게 더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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