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쌈이요. 채칼이 이상한가요.

[병준맘]

일제 채칼 이번에 샀거든요. 무도 요즘싸고 해서 무쌈해먹으려구 했는데 무가 동그란게 안되고

반절밖에 안되는 반달모양이네요.

무를 다시 깎아야 하나요. 아니면 제가 채칼을 잘 못쓰는걸까요.

안되서 어쩔수 없이 무를 반으로 갈라서 반달모양으로 썰어놨거든요.

모양이 거시기 하구만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그리고요. 식초물 끓일때요.  물:식호:설탕 1:0.5:1 맞나요.

그리구 유통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어디서 보니깐 끓이고 나서 안식히고 바로 부어도 되나요.

무가 익지 않을까요. 궁금한거 많은 아낙이였습니다.

[엘리사벳]

어떤 채칼인지 잘 모르지만.....

전 독일채칼 쓰는데 무쌈에 쓸 동그란무 얇게 써는거
보통 내공으로는 어림도 없더라구요,
힘이 균등하게 들어가야 하고 알맞은 힘이 필요하고....
암튼 여러번의 연습이 필요한거 같아요.

[선화공주]

그게 어렵다고 하데요..^^
어떤분은 정육점에서 잘라서 만드신다고 하셨는데...간편하긴해도..고기에 묻어있던
박테리아등이 무우에 묻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게 안좋다고해요.^^
차라리...칼로 얇게 써시는게 어떨까요??

[마님]

채칼이 직접 사용해 보면 광고만큼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익숙해지면 어떨진 몰라도..
저는 보통 채칼..무나물이나..이런거 할때 쓰고, 무쌈은 시중에도 너무도 잘 나와있어서 사다 먹습니다.

[헤스티아]

저두 사다먹자고 생각하니, 맘이 편해지더만요...^^

[bero]

그게 힘이 골고루 가지 않으면 반달이 되더군요.
두께도 산것보다는 두껍고 무하나 썰면 3분의 1은 반달모양이 되는것 같아요.
그래도 한번 만들어 놓으면 몇번에 나눠쓸수 있어서 좋아요. 보관도 오래되고..
그리고 식초물은 안끓여도 되던데요. 나중에 무에서 물이 많이 나오니까 푹 잠길정도로는 안해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