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에서 딴 감이 있는데, 무르기 전엔 떫은 홍시감이거든요.
>
>안익은 것도 있고, 익은 것도 있어서요... 엔지니어님 사진을 보니 아직 안무른 홍시감으로 담으신 것 같은데, 맞나요?
>
>그리고 그냥 빛 안드는 베란다 구석에 놔두면 될까요?
>
저의 시어머니께서는 익은 홍시감 중 터진것들로 하신대요.
익은 감, 덜 익은 감 다 된대요.
제가 10월 16일날 만들어서 베란다에 놔 둔 감이 이렇게 국물이 고였어요.
익지 않은 떯은 감으로 해서 국물이 많지는 않지만 이제 계속 국물이 고이지요.
감을 병에 담아서 베란다에 구석에 놓고는 그냥 잊고 지내셔야 돼요^^
금새 국물이 안 고이거든요.
저도 이 글 쓰려고 감식초 담그고 나서 처음으로 살펴봤네요.^^
물이 고이기 시작했으니 이제부터는 점점 더 빨라져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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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가 만든 감식초
engineer66 |
조회수 : 2,28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11-26 00: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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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oosle
'04.11.26 8:39 PM와와~ 감사합니다.
답글 확인하려고 들어오면서 언뜻 드는 생각이, 안익은거 담아놔도 어차피 익은 담에 국물 생길텐데.. 싶었어요.
왜 당연한것도 한번만 생각하면 답이 안나오는지..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2. 헤스티아
'04.11.27 11:12 PM앗 감을 그냥 유리병에 넣어두면 되는건가요>??? 0-0;;
3. 헤스티아
'04.11.28 1:29 AM네이버에서 찾아봤어요..^^ 저두 유리병에 담아놨네요...잘 되려나~
담그는 법=①감은 잘익고 단맛이 나며 단단한 것을 고른다. ②감을 꼭지째 물에 씻지 말고 마른 거즈로 감의 표면에 묻어있는 먼지를 완전히 닦아 놓는다. ③용기는 무공해 항아리를 완전히 건조시켜 준비한다. ④감을 항아리에 차곡차곡 넣고 채워진 감의 윗부분에 짚 또는 거즈로 덮은 뒤 돌로 눌러주고 위에 공기가 잘 통하는 천으로 묶어준다. 월동 기간에도 18~22도의 온도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⑤5개월간 발효시킨 뒤 찌꺼기를 짜서 채로 밭쳐 거른 것을 항아리에 넣어 밀봉한 후 7개월간 발효시킨다.
▲주의할 점=공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로 밀봉하면 미생물의 활동이 불가능해 부패할 우려가 있다. 반드시 공기소통이 가능한 천으로 밀봉하여 적정온도를 유지, 발효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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