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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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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맘 잡을수 있는 도시락 뭐가 좋을까요

| 조회수 : 1,41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0-11 11:20:30
단풍이 알록달록 ^^
안녕하세요...
82고수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남자친구와 담주에 오대산 단풍구경 가려고 하는데
도시락을 준비해갈까 합니다.
가을 단풍처럼 알록달록 도시락을 준비하고 싶네요
김밥엔 무엇을 넣어야 이쁠까요?
그밖의 메뉴는 뭐가 좋을찌...!!!
도와주세욤 ㅠ.ㅠ
혹 암니까 ..도시락에 프로포즈를 받게될찡^^;;
아직 몬받앗거든요ㅠ.ㅠ.
도와주세욤^^
덧붙임: 저는 손재주가 나무토막입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ttle
    '04.10.11 11:43 AM

    음...기냥 맛좋은 김밥집에 주문해서 일본식 찬합.(데코레이션 하기 좋고 이쁘게 보이더군요..음식색이 돋보이게하니...).까만찬합있죠?거기에 넣고 닭튀김kfc나 파파이스 같은데 가서 사와서 눈치못채게 썰어서 야채랑 같이넣고,소스만 맛있는레시피대로 허니머스터드 만들고,과일예쁘게 썰어가고,요즘날씨가 좀 쌀쌀하니 따뜻한 오뎅국물 보온병에담아가심 어때요?

  • 2. 그러세염
    '04.10.11 12:19 PM

    kettle님 의견이 좋을것 같아요 ㅎㅎ
    아니면 본까스라고 광화문에 있는 돈까스집에서 캘리포니아 롤이랑 돈까스 주문해서 넣어가세요..맛도 있구 김밥보다 독특하구...

  • 3. 하이디2
    '04.10.11 12:19 PM

    저라면 오대산 근방 맛있는 집을 알아두겠어요. -산채비빔밥이나 황태구이
    대신 약간의 간식과 시원한 배, 과도, 포크 정도
    왜냐하면 김밥싸기 자신없거든요.
    만약 김밥을 싸신다면 윗분 말씀대로 따뜻한 오뎅국물이나 (시금치,팽이버섯) 된장국물이 필수입니다.

  • 4. 쵸콜릿
    '04.10.11 12:28 PM

    프로포즈 할 사람이 싸와야 할 것 같은데요 ㅎㅎㅎ
    도시락 좀 싸와라 하시지 뭘~~~
    꼭 싸고 싶으시다면 윗분들 말씀에 한표!!!
    아줌마도 도시락 싸는거 맘먹어야해요.
    잠도 못자구...하루전날 재료손질하느라 벌서구~~
    재미있는 시간 즐기고 싶으시면 편하게 다녀오세요 ^^

  • 5. 감자귀신
    '04.10.11 12:30 PM

    김밥싸기 정말 힘든건가요
    님들 말씀대로.... ㅠ.ㅠ
    새벽별 보며 열심히 도시락 준비하고 픈데...

  • 6. 깜찌기 펭
    '04.10.11 12:56 PM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 싸더라도 남친눈엔 예쁘게 보이죠. ^^
    심플하게 초밥(소금+식초+밥)에 김밥재료들(우엉+단무지+등등 넣고.. 파는것도 무방) 싸보세요. (김밥은 새벽에 싸기전 워밍업으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처음 싸면 힘듭니다.)

    아니면, 색색 주먹밥은 어떠신가요?
    틀에 찍으면 되는데...
    초밥(소금+식초+밥)에 다진당근(볶은것), 계란스크램블, 파슬리 등등 한가지식 섞어 틀로 찎으면 빨간주먹밥/노란주먹밥/파란주먹밥 이된답니다.
    (키친토크에 꾸득꾸득님이 올리신 주먹밥이있어요.)
    심플하게 주먹밥틀찍을때 속으로 오이지다진것(꼭짜서)/마요네즈에 버무린참치/멸치볶음 등을 넣고 만드셔도 맛있어요.

    함꼐 준비할것으로 과일(물기많은 배, 귤 등등..)가져가면 좋죠.

  • 7. yuni
    '04.10.11 1:05 PM

    '손재주가 나무토막입니다' 이말만 안썼으면 다들 걷어부치고 가르쳐줬을텐데...ㅎㅎㅎ
    이즈음 오대산 날씨가 좀 쌀쌀하거든요.
    김밥이나 주먹밥 등은 좀 깔깔해요. 저라도 하이디2님 말씀대로 맛있는집을 알아두고
    대신 과일이나 그밖의 먹을것을 좀 감동스럽게 준비하겠어요.

  • 8. 감자귀신
    '04.10.11 1:14 PM

    다들 그러하시니 ㅠ,ㅠ
    남친 일주일에 하루밖에 못봅니다.
    삼각김밥에 올인했습니다. 열심히 따라해 보려합니다.

  • 9. 감자귀신
    '04.10.11 1:16 PM

    여기저기 헤매다가 드뎌 메뉴확정했어요
    삼각김밥//고구마샌드위치//과일//오뎅국물//커피
    산에 오를수 있을까요^^

  • 10. jinny
    '04.10.12 1:45 PM

    제 생각 나는군요. 저도 연애 초기에 소요산에 갔었지요. 새벽같이 일어나 김밥을 쌌습니다. 처음 싸는 거였는데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있었어요. 남친은 제 정성을 보고 정말 맛있게 먹어주더군요.
    삼각김밥은 겉에 김을 쌀 경우 금방 눅눅해집니다. 차라리 주먹밥이나 유부초밥이 좋겠고,
    오뎅국물은 직접 내실 거라면 깊은 맛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사 가시던지, 된장국물을 준비하세요.

    새벽에 샌드위치와 김밥을 모두 준비하시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어요. 재료를 미리 준비해 두시고, 아침에는 바쁘지 않게 하세요. 아니면 김밥이나 샌드위치 하나만 하시든지요.
    저는 이런 도시락 몇 번 싸고, 남친 꽉 잡아 결혼했습니다.^^

    좋으시겠습니다. 이런 좋은 날씨에, 소풍가시고~.
    지금 임신 6개월이라 산에 못 올라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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