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즙만드시는분계시나요?

[진주]

인터넷에서 배즙100%라는걸 사서 감기 자주 앓는 아이를 먹었는데 동네 아는 분이 맛보더니 진짜 아닌것 같다고 하네요..허걱..믿을 수가 없어 이제 살 수가 없고 집에서 배 사다가 만들 수 있나요? 밀폐용기가 없어서 보관상 문제가 있겠죠? 우리 애는 맨 먹는게 우유 두유 같은 액체라 해서 먹여야 될 것 같은데..올 여름 내내  감기로 축농증까지 가서 이제 쌀쌀해 지는데 감기 또 걸릴까 걱정이네요. 애미가 해 줄 수 있는게 이런거 밖에 없을것 같은데 방법을 몰라서요...아시는 분 도움 주세요~

[주얼리98]

저도 주문해서 먹다가 주변에서 안 좋다고 하셔서 집에서 해주는데 효과는 만들어 주는것이 더 큰것 같아요.우선 배1개,도라지2~3뿌리,대추한줌정도를 배는 슬라이스 썰고,도라지도 가늘게 썰어 푹 끓입니다.(정확한 계량은 모르구요.저는 이렇게 합니다.)끓은후 약불로 줄여 계속 끓이는데 다 끓여 갈 무렵 나무로 된 큰 숟가락으로 배랑 대추등을 마구 짓이깁니다.
그리고 좀 더 끓여서 먹입니다.식혀서 냉장보관 하셨다가 먹을때는 렌지에 따끈하게 데워서
숟가락으로 떠서 목으로 바로 넘기지 말고 입에서 목으로 연결되는 부위에(목구멍이라 해야 하나?)머금고 있다가 넘깁니다.여동생이랑 저랑 우리 딸은 이렇게 해서 효과가 있었는데 도움이 될는지 모르겠네요.다 아시는 방법을 장황하게 쓴 것은 아닌지......
그리고 슬로우쿠커로 하시면 더 편합니다.

[yuni]

작년에 여기 82쿡 식구중에 두분인가??
가족이 배즙을 하셔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먹었는데요.
정말 '짱'입니다.
너무 달아서 이거 혹시 설탕 탄거 아니야?? 의심을 할 정도로 맛있고요
(이거저거 내나름 실험한 결과 설탕은 안탔슴 흐흐흐...)
냉동실에 보관해 가며 야금야금 아껴먹어 몇개 안 남았어요.
아들애 목 아플때도 뎁혀 먹이고, 고기 잴때도 쓰고, 여름에 스러쉬처럼 언거 부셔먹고...
올해는 안 하시려나 몰러...
머리가 나쁜 관계로 어느분이 배즙판매를 하셨는지는 잊어버렸어요. 흑흑... ㅠ.ㅠ

[김지연]

동네에 건강원에서 배즙도 달여 주는 데 이것저것 넣어서 주문하면 되지요.
설마 매일 가까이 사는 동네 장사가 속이기야 하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동네 건강원을 이용합니다.

[깜찌기 펭]

작년 겨울쯤 82쿡어느 회원분께서 배즙을 파셨어요.
그때 두상자사서 정말 잘먹었는데.. 올가을에도 파시려나?

[김혜경]

지난해 은맘님과 고아라님이 파셨거든요...조금 기다려보죠, 뭐 은맘님이나 고아라님이 무슨 말씀 있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