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저희 친정엄마를 대신해서 메실주에 대해 여쭈었었습니다..그때 정말 답변 감사했구요
엄마께서 또 저를 시키시네요..혜경님께 여쭈어봐달라고..
엄마가 요새 메실주 담구었던 메실을 꺼내서 다음어서 메실베게를 만드시는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술에 담그었던 메실을 수세미로 문질러서 메실씨에 묻어있는 과육을 제거하고 계신다는데요..
어디 글에서 보니 베게를 만들때는 메실씨를 여러번 삶아서 해야 한다고 보셨다네요
여러번 삶는 과정이 메실씨에 있는 독을 제거하기 위해서인지..아님 단순히 메실씨에 묻어있는
과육을 없애려고 하시는 건지 좀 여쭈어봐달라고 하네요
삶는 과정이 메실씨 독성을 없애는 것과 관련없이 단순히 과육만 없애서 깨끗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라면
굳이 힘들게 삶지않고 그냥 수세미로 문질러서 베게를 만드실려고 하신답니다..
혜경님..잘 아시면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혜경님 외에도 혹시 잘 아시는 분들은 답좀 부탁드릴께요
메실베게가 불면증에 좋다고 하는 글을 읽으시고는 그렇게 만드시고 싶어하시네요
울 엄마께서 불면증이 심하시거든요..답좀 부탁드립니다.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혜경님..메실에 대해 다시 여쭙니다
역지사지 |
조회수 : 1,261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08-10 13:13: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강금희
'04.8.10 1:19 PM삶으면 수세미로 문지르는 것보다 훨씬 쉽게 과육을 제거할 수 있어요.
삶을 때는 소다 한수저 정도 넣으시면 훨씬 잘 제거되죠.
세 번 정도만 삶으면 과육은 다 떨어져나갑니다.
독성과 삶는 거는 아무 상관없는 줄 압니다.2. 박하맘
'04.8.10 4:36 PM저도 어제 매실베게만들었거든요.
소다넣고 푹 삶은후에 세탁망에 집어넣고 빨래판에 밀었어요.
거의 과육없어진담에 맹물에 삶아서 널었어요.
이제 씨가 하애져 갑니다...
저도 목디스크가 있어서요..
근데 얼마나 더 말려야하나요?3. 강금희
'04.8.10 5:38 PM매실 씨가 다 말랐을 때 얘네들을 만져보면 아주 기분 좋은 소리가 납디다.
자그락자그락....야튼 특이한 울림 같은 게 있어요.
제 경우는 베게 만들고 남은 것들을 망주머니에 넣어서 걸어뒀는데
나중에 다른 것들이랑 섞어서 또 하나 만들려고 꺼내봤더니 벌레집이 생겼더란 말입니다.
덜 마른 놈들이 장마통에 반란을 일으켰단 얘기지요.
그래 얼른 또 한번 삶아서 볕에 바짝 말렸다는...4. 김혜경
'04.8.10 8:21 PM매실 과육 제거하기 위해 삶는 거에요..근데 양파망에 넣어서 세탁기에 돌리면 잘 벗겨진다고 하네요..매실 과육...
그리고 불면증이라 하시면..매실베게도 효과가 있구요..국화베게도 효과가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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