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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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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받는 피자는 어떤 종류가 맛있나요?

| 조회수 : 1,66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7-02 01:12:37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피자 고르기 정말 힘듭니다. 똑같은 피자헛이라도 지역마다 맛이 다르고
도미노도 그런 것 같아요. 친구집에서 맛있게 먹고 같은 걸 주문했다가 다 버렸습니다.
어찌나 맛이 없던지...제가 맛없다고 하면 그건 진짜 맛없는 음식입니다. ^^;

그리고...종류가 하도 많아서 뭘 골라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원래 이쪽으로 이사오기 전엔 시카고 피자를 먹었는데...이 지역은 또 맛이 영 아니네요.

피자헛이나 도미노, 미스터피자 중에서 맛있는 피자 종류가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피자 안 먹어본지 두달이 넘었네요....함 시켜먹어볼려고 하는데...
그리고 할인쿠폰이 있으면 KTF카드 할인이 안되나요? 극장은 중복할인이 되던데...

좋은 정보 부탁드릴께요.

P.S. 그리고 아이가 콜라를 너무 밝혀서 덜 먹이려고 하는데요..피자와 어울릴만한 음료수는
        어디 없을까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
    '04.7.2 1:40 AM

    저는 비싸기만 하고 두껍고 기름져서 피자헛은 어느 동네서고 별로 맛있게 못 먹어봤구요..
    차라리 배달시킬 땐 도미노 피자를 많이 시켰던 것 같고....
    예전엔 미스터 피자 좋아했었는데 진짜 옛날 얘기고요(신촌에서 살던 시절 한15년전쯤...--;;)
    사실은 배달시켜 먹는 패스트푸드 중에서 제일 안 땡기는 게 피자거든요.

    그.런.데!!!!!! 짜짜짜짜짠~! 넘 맛있는 피자를 며칠 전 먹었답니다.
    도미노에서 요즘 선전하는 새로운 피자 있죠. 스위스 퐁듀 피자...
    구반포에 있는 친구한테 놀러갔다가 친구가 피자 먹고싶대서 그냥 시킨건데....
    우와..... 이제까지 먹어본 피자중 최고였습니다.
    그 친구는 피자헛 피자도 좋아하고 잘먹는 친군데... 역시나 이제까지 가장 맛있게 먹은 피자였다고 했답니다.

    왜 맛있는건가 두 조각이나 허겁지겁 먹고 난 후에 자세히 요리조리 뜯어보니....
    일반의 토마토소스대신 바질소스가 들어갔구요...
    피자도우가 거의 없다시피 얇고 바삭하구요.. (빵보다 과자에 가까운 형상)
    그리고 고소한 치즈가 드으음뿍~ (음... 살찌는 소리가 뽀득뽀득...)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감자 토핑까지....
    저에게는 완벽에 가까운 피자를 발견한 거였습니다.

    피자에 들어가는 토마토 소스를 별로 안 좋아해선지.. 피자는 먹고싶었다가고 막상
    먹고 나면 영 속이 편치 않고 별맛도 없고 잘먹은 느낌도 없었었는데....
    이 피자는 아주 좋았습니다. 도우가 진짜 얇고 바삭해요.
    괜히 헛배부르고 느끼한 그런 퉁퉁한 도우가 아니더라구요.

    저 도미노 피자 홍보맨같네요. ^^ ㅎㅎ
    진짜 맛있게 먹어서 강추합니다.
    (근데 반포 그동네만 맛있는 건 아니겠죠.. 울 동네에서도 조만간 맛 확인할 예정입니당)

  • 2. J
    '04.7.2 1:51 AM

    앗, 콜라요... 맞아요. 제 고민도 콜라 대용음료가 뭘까 입니다
    저는 사실 콜라를 전혀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피자, 치킨, 햄버거를 먹을 땐 꼭! 콜라가 당기더라구요. 아마 느끼해서 그렇겠지요.
    저역시 아이한테 콜라를 안 먹이려고 신경을 쓰는 편인데... 전 그냥 우유(--;;) 줘요.
    어차피 콜라 빼면 피자와 엄청 잘 어울리는 음료는 없는 것 같아서요.
    아니면 그런 음식 먹을 때 꼭 중간중간에 음료를 먹는 버릇을 좀 바꿔서...음료 없이 먹고 그냥 나중에 시원한 냉수 한 잔! 은 너무 황당한가요? ^^
    콜라 먹는 건 버릇이자 중독인 면이 없잖은 것 같네요. 고민입니다.

  • 3.
    '04.7.2 8:15 AM

    도미노 까망베르치즈넣은 피자와 이탈리안 피자가 좋던데요.
    윗분 말씀처럼 먹고 난 다음 속도 편하고요.

  • 4. 포도쥬스
    '04.7.2 9:21 AM

    애들 키울때 탄산음료를 안주려고 그렇게 노력했었는데(집에 아예 안사다놈, 먹고싶을때 슈퍼에서 사다 남편이랑 둘만 숨겨놓고 먹었음), 피자나 치킨같은 배달음식 시켜먹으니까 애가 콜라에 환장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냥 물이나 쥬스 주면 색깔이 틀리니까 싫어하구요. 그래서 포도쥬스 줍니다. 색도 비슷하고, 상큼하니 입안도 개운하게 해주구요. 아니면 오렌지 쥬스도 괜찮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말귀를 알아들을 나이면 어릴때 탄산음료 많이 먹으면 키 안큰다고 해보세요. 요새 아이들은 키 얘기만 나오면 약발이 잘 먹히더라구요. 우리 큰애는 6살인데, 어디서 들었는지 뼈녹는다고 탄산음료 안먹어요. 먹고싶어하는 눈치기는 한데, 절대 입에 안대더라구요. 지지배가 너무 독한거 같죠? 벌써 야식도 안해요. 뚱뚱해진다고... ㅋㅋ

  • 5. 로렌
    '04.7.2 10:06 AM

    저희동네엔 파파죤스라는 피자가 괘안더군요 ..^^
    아직 체인이 많은거같진 않지만 미국선 꽤 인지도 높다고 하데요 ..
    거긴 배달 올때 쿠폰북 같은거 주고요 ...
    저희도 피자 콜라 일년에 몇번 안먹지만 위엣님 글 보니까 스위스퐁듀 피자가 딱 !
    울식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요건 한번 맛봐야겠어요 ...^^

  • 6. 쵸콜릿
    '04.7.2 11:23 AM

    동네가 어디신가요?
    저희 동네 라푸스코라는 피자집이 새로 생겼는데
    부드럽고 소화도 잘되고 맛있더라구요.

  • 7. iamchris
    '04.7.2 11:32 AM

    콜라대신 차라리 사이다는 어때요? 달기야 달지만 콜라보다는 낫지 싶어서.
    같은 탄산이니까 개운한 것도 비슷하고.
    그러다가 다른 오미자차나 그런걸로 대치시키면 되지 않을까...

    스위스퐁듀피자 한번 꼭 먹어봐야지..

  • 8. 로로빈
    '04.7.2 9:55 PM

    저도 선전보고 바로 스위스퐁듀피자 시켜 먹어봤었는데,
    제 입엔 별로였는데... 고구마 맛이 세게 나구요, 바질소스 맛이 좀 튀어요.
    어쨌든 원래의 피자 맛과는 모양만 비슷한 완전히 다른 맛이대요.
    좋아하시는 분도 많으실 듯 합니다. (저는 고구마도 사실 싫어하거든요.)

    제가 먹어본 배달피자 중 가장 맛있었던 곳은 파파존스였습니다.
    바베큐치킨피자던가??? 를 먹었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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