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된 쌍둥이를 키우는 엄마예요.
부엌에서 설겆이만해도 둘이서 사고를 쳐서 밥도 싱크대에 서서 한술뜨는 형편이라.. 항상 먹어도
뭔가 허전한듯 합니다요.
그러던중 모 홈쇼핑 돈까스파는거 침만질질 흘리다 기냥 시켰는데 ...
오늘 왔는데 정말 꽝입니다. 부푼가슴을 안고 마침 애들도 자길래 오늘은 우아를 떨고 먹어야겠다했는데.. 왜이리 돼지냄새나는지...
점심때 이거 먹으려고 식용유도 새로 뜯어 한껏부어놓고...ㅠㅠㅠ...
그냥 반품신청했습니다.
섭섭합니다. TV에서 엄청 맛있어보였는데....
오늘저녁 애들재우고 한번 만들어 보려구요. 아주 맛나게...
집에 돼지고기 덩어리가 있는데 살이 아주 많은부위예요. 그냥해도 되겠죠.?
예전에 어디선가 들으니 재울때 양파즙에 하면 냄새안난다던데 어케하면 감칠맛나는 돈까스가 될까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돈까스 재울때요.........
grace |
조회수 : 2,16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6-23 14:39:57
회원정보가 없습니다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프라하
'04.6.23 3:07 PM소금 후추가루 생강가루 만으로도 냄새안나요.
빵가루도 촉촉한 식빵갈아서 쓰면 맛나요..
돈까스 검색해보세요.유익한 정보가 가득 하답니다..2. 쑥쑥맘
'04.6.23 3:10 PM양파에 재우는거 친정엄마가 엄청 많이 하셨는데^^
양파를 갈아요. 그리고 간장이랑 후추랑을 넣고, 고기를 거기다 잠시 재워둡니다.
그리고 양파양념이 뭍은 상태에서 밀가루, 계란, 빵가루 이렇게 뭍혀서 얼려두거나 냉장상태로 드심 됩니다. 그럼 옷이 약간 도톰하게 되구요. 다른 야채를 갈아 넣으셔도 되구요.
간장으로 간이 되어잇으니까 소금으로 밑간 하실 필요 없구요.
근데, 엄청 귀찮거든요. 그래서 엄마두 구역식구들이랑 10근 20근씩 같이 해서 나눠가고 그랫어요.3. 토토짱
'04.6.23 3:39 PM일요일날 장볼때 돈까스용으로 한팩사서
소금 후추로 밑간하구요 밀가루,계란, 빵가루 순으로 입혀서 튀겨먹었는데요
우리신랑 넘 조아하드라구요 간단한 양식으로 저녁해결했는데요 참행복했네요
일밥책보고 했는데요 성공했답니다,,,
냉동칸에 식빵남은걸로 빵가루 만들었더니 이런비법을 우찌....알았느냐는 눈치예요
ㅋㅋ 빨리쿡덕분에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어요4. 이영희
'04.6.23 3:39 PM전 이리해요. 고길 두들긴 다음 버터를 살짝 발라요(양쪽). 그다음 후추,양파가루,소금조금 뿌린뒤 밀가루,계란,빵가루 해서 튀겨요. 이렇게 한번 하면 다른방법 안하게 되요......
5. 엘리사벳
'04.6.23 4:01 PM저는 계피가루 조금 뿌려요, 양파즙은 재운다기 보다는
발라 놓았다가 하구요.6. 딸기맘
'04.6.23 4:07 PM전 빵가루를 만들때
마트에서 하루 지나 30%세일할때 몇줄사와서 냉장실에 넣어둡니다.
2-3일 지나면 냉장고 냄새도 쏴~악 사라지고 빵이 바짝 말라 있답니다.
이걸로 빵가루를 만들면 냉장고 냄새 청소두 하고 일석이조가 됩니다...7. lyu
'04.6.23 5:09 PM카레가루를 약간 넣기도 하는데요......
하고 방법이 많아서 자꾸하다보면 자기만의 레시피가 나오더라구요.
우유에 재운다던가 하는......8. 쫑아
'04.6.23 5:56 PM김밥천국에서 만드는거 봤는대요 빵가루 묻힐 때 손바닥으로 세번씩 꾹꾹 누르니까 고기가 펴지드라고요. 저는 고기 두드리는 망치로만 펴지는 줄 알았거든요.
9. 키위맘
'04.6.23 8:42 PM저는 사과와 양파 갈아서 우유에 섞구요, 소금, 후추 밑간한 돼지고기를 푹 담궈 놔요. 그러면 고기냄새 전혀 않나구요, 고기가 무지무지하게 부드러워지거든요. 보통 돈까스용보다 두껍게 썰어달라구 해서 만들면 돈까스 전문점이 않부럽지요.
10. 꿀물
'04.6.24 1:01 AM저는 양파,사과,키위,오렌지,소금,후추에 재웠었는데 고기가 입에서 녹아요,,
근데 좋다고 과일을 넘 많이 넣었더니 수분이 많아지고 정말 고기가 넘 녹아서
아무리 좋아도 적당히 넣어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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