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손님접대가 있어서 연습삼아 어제 메밀전병을 부쳐봤는데요.
첫번째 제가 한 방법은 팬에 반죽을 얇게 펼쳐 절반정도 익으면
속(김치 살짝 씻어 송송 썰고 두부짜서 넣고 파 다져넣어 참기름 약간 넣고)볶아놓은것을
가운데 놓고 계란말이 하듯이 말아 익힌후 도마에 놓고 썰었는데 속이 다 삐져나와서
모양이 엉망이 되었어요.
그래서 두번째는 반죽을 다 익힌후 도마에 놓고 속을 넣어 말아봤는데도 속이 붙질않고
다 삐져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반죽따로 속따로 먹었지 뭐예요.
메밀가루는 해표에서 나온 메밀가루를 사용했는데 쫀득한게 맛있더라구요.
근데 속은 어떻게 만드는지? 보통 만두속처럼 속을 만든다는데 속을 익혀서 넣어야 하는건지
그냥 만두 만들듯이 그냥 넣는건지도 궁금하구요.
만약 속을 익혀서 넣는다면 볶아서 넣는건지 한번 쪄서 넣는 건지도 알고 싶고
아무튼 어떻게 만들어야 속이 따로 놀지 않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메밀전병을 일요일날 손님초대에 꼭 올리고 싶거든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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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전병 어떻게 만드나요?
도도녀 |
조회수 : 1,99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6-17 09:21: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희
'04.6.17 3:26 PM속 따로 놀아요. 그래서 말아 놓기보다는 구절판 처럼 놓고요. 속 재료는 볶아 놓는것이 얌전하고 메밀 맛이랑 잘 맞아요. 생거는 별로 더군요....=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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