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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저도 생신상 좀 봐주세요~~ ^^

| 조회수 : 994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5-07 12:59:41
친정 아버지 생신이랑 어버이날이랑 겸사겸사해서 제가 대접해드릴려고요..
제가 시부모님과 위아래층에 사는 관계로 시부모님도 어버이날도 있고해서.. 같이 모시기로 했는데요..
친정 엄마는 못오시는데.. 그냥 저 혼자 해보려구여..
근데.. 혼자서 상을 다 차려본 적도 없고.. 해 본 음식도 얼마 없어서.. 걱정이 심히 되옵니다...

일단 메뉴는요..


미역국(어른은 무국한다고 들었는데.. 무국은 한번도 안끓여봐서.. 개조개 넣고 미역국 끓이려구여..)
생선(작은 조기가 몇마리 있어서 구우려구여..)
김치
전(애호박전, 느타리버섯전, 가지전)
샐러드(혜경샘님 따라서 유자청드레싱으로 해보려구여.. 양상추, 오이, 방울토마토 넣구여..)

요리가 하나도 없어서.. 전에 해본 양장피를 해볼까해요...
근데.. 이렇게만하면.. 너무 허전한가요??
홍합이 좀 남았는데.. 매운홍합볶음을 더 할까요?? (저번엔 뭐가 잘못됐는지.. 많이 짜더라구여.. 다른분들은 다 맛있다고 하셨는데.. 왜 잘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고기요리는 해본적이 없어서.. 고기는 뺐어요.. 유일하게 해본 고기 요리가 양장피에 들어가는 고기 볶아본거라.. ^^;

추가나 수정해야할 메뉴가 있음 알려주세여..
그리고.. 음식 준비할때 순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친정아버지 생신상 처음으로 차려보려는데.. 고수님들 많이들 도와주세여~~~ ^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짐
    '04.5.7 2:32 PM

    주요리가 빠진듯한 상차림이네요 ....
    우리네 상차림은 아무래도 쇠갈비는 아니래도 돼지갈비라도 잇어야...
    고기요리 해본적 없으시다니 부모님께서 해물종류 좋아하시면
    차라리 싱싱한 회 한접시 떠서 올리시는게 좋겠네요 ...

  • 2. 럭키걸
    '04.5.7 2:38 PM

    음.. 그져?? 허전하져?? ^^;
    시부모님은 회 좋아하시고.. 친정 아빠는 고기 좋아하시는데..

  • 3. 수기
    '04.5.7 3:14 PM

    넘 허전하면 쉬운 잡채라도 만들어보심이 어떨지??
    그리고 떡집에가서 떡은 사오시면 될테고.
    잡채도 할줄 모르실까요? 모르면 다시알려드릴께요, 쉬움 방법으로,,,

  • 4. 짱여사
    '04.5.7 4:58 PM

    저도 고기요리 추가요 한표!!
    정 자신없으시면 고기 사들고 가셔서 윗층 시엄니께 양념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그것도 좀 그렇다면..저처럼 일밥 펴놓고 600g당 얼마씩으로 나온 불고기 양념 하는 법 보고
    그대로 양념하세요.. 그래도 참 맛있던데..
    시부모님 회 좋아하시면 회 한접시 시키시고, 거기에 부탁해서 매운탕 거리 부탁하면 주거든요. 그거 끓여 내고 친정 아빠 좋아하시는 고기요리 하나 내면 좋을텐데...^^
    글고 저처럼 초보시라면 전 3개는 너무 많을텐데.. 호박전하고 나머지는 한가지만 더 하심이..
    홧팅입니다...^^

  • 5. 럭키걸
    '04.5.7 5:09 PM

    못한다고 자꾸 안하면 안되겠죠??
    칭쉬 펴놓고.. 고기하나 할까봐여.. 갈비찜이나 불고기나...
    전은.. 그냥 때마침 재료가 집에 다 있길래.. ㅋㅋ 하다가 포기하고 하나만 할지두 몰라여..
    잡채는 양장피랑 겹치는거 아닌가 해서여.. 사실 잡채도 한번도 안해봤어여.. ^^;
    저녁에 퇴근하고.. 칭쉬 책보고.. 연구 좀 해보려구여... 감사합니다... ^^

  • 6. 칼라(구경아)
    '04.5.7 7:42 PM

    고기요리 안해보셨다면,,,,,,,,
    간단히 불고기하셔도.........
    양장피 만드실때 고기양념아시죠? 그대로 양만 늘리시면 된답니다.
    양파 반개정도 채썰어 함께 넣으면 더 좋구요.

  • 7. 김혜경
    '04.5.7 7:42 PM

    고기요리 꼭 하나 하세요..
    그리고 홍합매운볶음이 너무 짰다구요? 그럼 간장을 좀 줄이세요. 고추장 대신 고추가루 넣으시구요...한쪽만 깐 홍합의 경우 500g에 간장 1큰술이 적당하던데....

  • 8. 럭키걸
    '04.5.7 7:50 PM

    빨랑 퇴근하고 집에가서 칭쉬책 보고파여~~
    오늘도 일끝내고 가려면 9시는 넘어야 하는데.. 생신상 준비하는 마음도 참 즐거운거 같아요~~
    홍합 남은걸로 오늘 야참으로 볶아먹어 볼까봐요~~ ^^
    고기는 꼭 하려구여.. 오늘 연구해보고 모르는거 있음 또 질문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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