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김치가 싱거울땐 어떻게해야하죠??
첨담궈본 포기김친데..
배추가 살아서 파닥파닥..색깔도 하얗고..맛은 거의 날배추맛이거든요..
김치담던날 날씨가 너무좋아서 숨죽는거 기다리가 소풍가는바람에..;;
4포기나 담았는데 익으면 좀나아질려나...기다리고있어요..
그냥 지금 소금좀 뿌리면 될까요?? 우리신랑 첨엔 먹을만하다고 위로해주더니..이제는 배추샐러드래요..;;
그리고 두번째사진은 그냥한번 올려본 우리옆집여자사진이랍니다..
소풍다녀와서 환기시킨다며 창문을 열던 신랑이 갑자기 절 다급히부르더라구요,,헉..옆집여자가 오랜만에 좋은날씨라 훌러덩벗고 누웠더라구여..신랑이랑 둘이서 가슴조리며 찰칵..(아마도 우린 변태부부ㅋㅋㅋ)내년엔 나도 꼭 벗으리라 ..하고 굳게 다짐했는데 요기만 들어오면 식욕이 불끈불끈솟아서..큰일입니다..즐감하세요..

1. 엘리사벳
'04.4.20 6:48 AM글쎄요, 웃소금이라고 하지요. 위에 소금을 살살뿌려 꼭꼭 눌러 놓는것.....
그럼 될거 같은데 김치 담은지 몇일이 지나고 나면 별 효과 없구요.
그리고 김치를 담을때 저의 간보는 방법 알려 드릴까요?
김치을 담아 놓고 몇시간 지나 아님 하루밤 지나 국물이 올라오면 그 국물의
맛을 보세요, 싱거우면 웃소금을, 너무 짜다 싶으면 약한 소금물을 넣으면
간이 맞춰진답니다.
특히 열무처럼 풋냄새가 나는 김치의 간을 보기 힘드시죠.
양념을 따로 해서 절여서 싯어놓은 열무에 양념을 부어 도닥거려 놓습니다.
뚜껑을 덮어놓고 국물이 나오면 이때도 국물로 간을 보고 소금을 가감하고나서
밀폐용기에 담아냅니다, 그러면 간도 잘 맞출수 있고, 풋내도 전혀 없는 김치를
드실수 있습니다.
주절거려 봤는데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참 그리고 포기김치를 엎어서 넣어 놓으셨나 봐요.
다시 뒤집어서 칼집이 들어간 단면이 위로 오게 하시고 잎파리 부분을
꼼꼼하게 잘 감싸세요, 포기가 풀리지 않게.....
같은 곳에서 꺼낸 김치라도 포기가 잘 감싸진 김치와 그렇지 않은 김치의
맛의 차이가 있답니다.2. 어쭈
'04.4.20 8:53 AM어머나~ 전 어제 포기김치가 짜게 될 경우에 질문드렸었는데 ^^
저도 첨으로 담군거였어여 ^^ 자취생이라 사다먹다가 두포기 담궈봤어여
전 토요일 밤에 담궜다가 밤새 내 놓고 담 날 아침에 김치 맛을 봤는데 짜더라구여
그래서 걱정하고 있는데.. 담날 오후까지 내 놓고 냉장고에 넣어 두고는 바로 어제
김치 맛을 다시 봤는데여.. 익을려고 폼 잡는 것 같던데.. 첨에 맛 봤을때보다 짠맛이
좀 약해 진 것 같았어여... 제발 맛있게 익어야 할텐데... 첫 작품이니까... 무척 기대되여 ^^
맛있게 될 듯도 싶은데... 으흐흐흐흐 ^^;;
엘리사벳님!
올라온 국물맛을 보고 간을 맞추는 방법이 있군요! 너무 짤땐 약한 소금물...
근데 제 김치는 너무 짜진 않고 그냥 짠거였는데.. 익고나면 괜찮아 지겠져?3. 이영희
'04.4.20 9:14 AM배추가 절여진걸 터득하는것이 김치 담글때 제일 좋을것 같아요. 절여진것을 알려면 잎을보는게아니라 대가 꺽어봐서 부러지면 덜절여졌구요.노골해서 부러지지않으면 잘저여진거예요.김장할때는 잘절이지만 봄엔 약간 덜절여 주기도해요. 아삭거리라고... 싱거울땐..만약 김치가 안익었으면 웃소금을 질러도 되지만 익으면 써지니까 넣으면 안되요. 글구 어쭈님 어쭈님김치는 안짠것같아요. 원래 익기전에 짠듯해도 대로 간이 배고나면 간이 센것이 중화되거든요.약한 소금물은 처음 김치담글때 할수있는 방법이구요. 담근뒤엔 소금물은 아니됩니다.무를 채썬거나 얇게 어슷썬걸 김치 사이사이에 넣는것이 차라리 나아요. 그것도 익은후엔 별효과가 없구요.
4. 제가 해본건데요
'04.4.20 4:36 PM김치담가놓으면 국물이 생기잖아요
그때
국물에 액젓을 넣어준다음 (이때 저어주지 않아도됨 그리고,반드시 냉장고에 넣어세요)
그대로두면 국물에 간이 맟춰지면서 김치에도 알맛게 간이 뱁니다5. 근데요
'04.4.20 4:39 PM김치 담근다음 소금치는건 쓴 맛이 나지 않나요
6. 김혜경
'04.4.20 8:25 PM김치 담근 다음에 소금치면, 쓴맛이 날 것 같네요.
액젓을 넣는 게 나을 것 같아요.7. 미니마우스
'04.4.21 1:10 AM다들 정성껏 답변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음..그럼..김치국물에 액젓을 한번 넣어볼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6296 | 안심스테이크 ... 어찌 구어야하는건가용??? 4 | 쿠쿠쿠 | 2004.04.20 | 874 | 7 |
6295 | 얼음골 냉면육수 어떡게 보관해요? 4 | 무우 | 2004.04.20 | 2,404 | 14 |
6294 | 얼갈이배추 담그다.... 맛은? ㅋㅋㅋ 4 | 아이리스 | 2004.04.20 | 855 | 13 |
6293 | 칠면조 햄을 구입할 수 있는 곳... ^^;; 3 | 새벽향기 | 2004.04.20 | 1,191 | 2 |
6292 | 게장원 간장게장 | 미쉘 | 2004.04.20 | 2,102 | 1 |
6291 | 칼 가는 법 가르쳐 주실분.. 4 | 황유선 | 2004.04.20 | 2,305 | 2 |
6290 | 김치가 싱거울땐 어떻게해야하죠?? 7 | 미니마우스 | 2004.04.20 | 16,889 | 2 |
6289 | [re] 아이의 첫소풍 | 조아 | 2004.04.21 | 470 | 12 |
6288 | 아이의 첫소풍 2 | 조아 | 2004.04.20 | 1,354 | 4 |
6287 | 샐러리 잎이요,,,, 5 | 마뜨료 | 2004.04.20 | 2,715 | 4 |
6286 | 춘권피와 에그롤피, 화지타 -차이점이 궁금해요. 6 | 옥토끼 | 2004.04.19 | 1,702 | 4 |
6285 | [re] 나를 싫어하는 시댁식구 집들이 | 송성신 | 2004.05.13 | 617 | 4 |
6284 | 나를 싫어하는 시댁식구 집들이 3 | 요리잘하고싶어요 | 2004.04.19 | 1,648 | 6 |
6283 | 돼지고기 콩나물찜이여 5 | 영이 | 2004.04.19 | 1,028 | 11 |
6282 | 인도요리 전문점 강가 가보신분... 5 | 로그인 안한 남양 | 2004.04.19 | 856 | 5 |
6281 | 야채 바구니 1 | 이영남 | 2004.04.19 | 742 | 4 |
6280 | 죽순이요~~~~ 5 | 박근희 | 2004.04.19 | 915 | 4 |
6279 | 해인식품 육수 어디서 사면 되나요? 3 | 미쉘 | 2004.04.19 | 831 | 2 |
6278 | 빵 만들 때요... 3 | 싱 | 2004.04.19 | 709 | 10 |
6277 | 아일랜드드래싱,오이피클은 어느 상표가?? 3 | 오이마사지 | 2004.04.19 | 840 | 3 |
6276 | 김치주문해서 드시는분 어디에서 주문하세요 ? 6 | 김치 | 2004.04.19 | 1,024 | 5 |
6275 | 투게더 아이스크림 너무 달아요.. 8 | 무우 | 2004.04.19 | 1,247 | 4 |
6274 | 시아버님 생신상,,,,도와주세요...^^; 2 | 김영선 | 2004.04.19 | 594 | 7 |
6273 | 하이즈 화이트 식초 5 | 무우 | 2004.04.19 | 2,808 | 7 |
6272 | 오래먹을 밑반찬.. 5 | 동해네 | 2004.04.19 | 2,359 |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