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야채(?) 보관법

[Adella]

맞벌이에다 야근이 잦아서 밥을 잘 못해먹다 보니,
집에서 야채가 아야~하고 울다가 쓰레기통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초반에는 별 느낌없이 못쓰겠네..하면서 버렸는데, 그래도 이제 1년차가 다 되니까. 그런게 아쉽네요.
신랑한테 혼나기도 했고...-..-

저같은 경우 애호박(된장찌개용)은 사오자마자 다 잘라서 락앤락같은데 넣어서 냉동해서 두고두고 먹구요, 마늘 생강은 다들 알다시피 지퍼백 냉동.  파도 몽땅 다 썰어서(아이고 눈이야...)냉동실에 넣어두고 두고두고 쓴답니다.

근데, 기타 야채들은 어떤가요?
매운고추, 빨간고추, 피망 이런거...장기보관이 가능할까요?
당근, 상추..뭐 이런 모든것들  보관법 모두 모아봤으면 좋겠네요!

[홍이]

호박냉동해도 괜찮나요???요즘 비싸서 못먹는데...ㅠㅠ

[카페라떼]

고추도 냉동보관이 가능하구요
피망은 냉장고에서도 꾀 오래가던데요..물론 냉동보관이 가능합니다..
양파도 썰어서 냉동보관이 가능하구요 ..근데 바구니에 담아서 베란다에
나둬도 오래갑니다..다만 무른것과 같이 놓으시면 안되구요..
당근은..저는 흙당근 사서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습니다
한번은 베란다에 뒀더니 금방 시들더라구요..
콩나물은 일단 깨끗히 씻어서 생수에 담가서 보관하면 꾀 오래가구요..
그런데 저는 그냥 봉지꽉 묶어서 그냥 냉장보관하는데 그것도 오래가더라구요..
호박도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구요
무도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합니다..

[Adella]

홍이님.
정말 애호박 한개가 2,3천원하니까 사기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전 사오자마자 된장찌개 사이즈로 잘라서, 지퍼락용기에 넣어서 냉동보관하고 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