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도 낮으면서 뭔가 색다른게 먹고싶어서 묵국수를 했었어요.
멸치국물을 우려서 살얼음이 얼도록 차게 넣어놓고, 묵을 굵게 채썰어서 데쳐서 넣었거든요.
그랬더니 뜨거운 묵때문인지.. 국물은 밍밍하고.. 첫술을 입에 넣는데.. 이게 아닌데...
다들 별맛이 없다고 하길래.. 냅둬.. 나혼자 다먹을꺼야!!! 이러구 배터져라 꾸역꾸역 먹었댔져.. ㅠㅠ
왜그럴까료? 묵을 뜨겁게 데쳐서 다시 차게 헹궈야 하는건가요?
아님 멸치국물을 뜨겁게 해야하나요.. 흑흑...
그때 밥상머리에서 맛없다고 했던 인간들~~~ 보란듯이 맛있게 해주고 싶어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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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국수했는데요~~~ 다들 맛이 없대요.. ㅠㅠ
odion22 |
조회수 : 941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4-02-05 18:14: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2.5 6:15 PM에구...묵을 차갑게 하시지...그리구 묵국수는 겨울보다 여름에 드시는 편이 나을 듯한데..
2. 깜찌기 펭
'04.2.5 7:08 PM따뜻한 묵이였다면, 묵국물을 따뜻하게 해서 내셔두 되요.
위에 신김치 송송 썰고, 깨소금, 참기름, 채썬 파를 곁들여 내시면 맛나요.
울집 야식인데..ㅎㅎ3. anan
'04.2.7 5:10 PM저두 유명한묵국수 집에 갔다가 필받아서 집에서 해봤는데 대성공이였어요.
저두 멸치국물이 좀 미지근하긴 했지만 (대전쪽에서는 미지근하게도 내더라구요)
오이, 당근, 들깨가루, 양념한 신김치, 김을 팍팍 얹어서
묵도 들기름이 살짝 묻혀서 넣었는데 맛있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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