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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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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차가 써...요 ㅠㅠ

| 조회수 : 974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2-05 12:21:49
오래전에 사다 모셔놨던 오미자를 드뎌 우리기로 작정하고,
일단 82쿡에서 검색했슴다.
한번 우르르 끓으면 그 물은 버리고
다시 한번 우르르 끓으면, 다 된거라는 설명에
무지 편하군...
우르르 끓어서 그 물 버리고
다시 한번 끓이려다 슬르우 쿠커에 눈길이 팍!

슬로우 쿠커로 차 우리면 좋다는 말이 생각나서
한번 끓인 오미자를 슬로우 쿠커에 넣고 설탕을 동량으로 넣고 물 가득 붓고
저온으로 두었지요.
흐흐흐 오미자의 맛과 영양이 한번 끓이는 것보다 더 많이, 더 많이
우러나오리라 기대하면서리.

아침에 둥둥 뜬 오미자 걷어내면서 걸름망에 대고 꾹꾹 눌러서
마지막 진액까지 쭈욱~ 짜냈어요.
한 잔 마신, 오미자, 죽음이었슴다.
쓰고 시고 아리고....
오미자는 다른 한방차처럼 오래 고거나(?) 끓이면 안되는건가요?
꿀 1킬로를 들이부어도 쓰고 아리고....어째야 하는지.
알려주세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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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미자
    '04.2.5 12:58 PM

    오미자는 원래 우려서먹는 차로 알고있는데요.
    지난 여름에 생맥산을 할때 여기저기 뒤져보니 맨 나중에 살짝 끓이거나
    아님 우린물을 쓰거나 하라더군요.
    하지만 오미자란 뜻이 다섯가지 맛이 난다고 했으니
    신맛단맛쓴맛.. 또 뭐더라? 암튼 쓴맛도 있는게 사실일테고..
    쓰다보니 횡설수설..ㅜㅜ
    전 생수물에 하룻밤 우려내서 빨갛게 우러난 예쁜물을 쓰거든요.

  • 2. jasmine
    '04.2.5 1:29 PM

    흐흐~~~하이픈님~~~
    저도 생수에 하룻밤 우려먹어요......마실때 꿀 타서.......끓이는거 아니라던데.....

  • 3. 이영희
    '04.2.5 2:29 PM

    ㅎㅎㅎ 슬로우쿠커에....에고... 우려먹는거라서 끓이면 엑기스처럼 진해지는데,아마 버리셔야할듯......

  • 4. hyphen
    '04.2.5 2:33 PM

    우려먹는 것...ㅠㅠ
    잊지 말아야지... 진액까지 짜먹을려는 욕심이 ㅎㅎㅎ
    오미자 생긴 것이 대추과인듯 해서...절대 추측으로 요리(?)하지 말자,
    새로운 결심했습니다.
    에공, 버려야하다니...아까버라 ..꿀까지 다 들이부었는데..

  • 5. 나나
    '04.2.5 2:41 PM

    우려 먹는 거 맞는데요,,
    색이 곱게 나오게 우리시려면,,
    금속재질의 그릇에는 우리는게 아니래요,,
    유리나 자기 소재 같은 비금속성 용기에서 우려 보세요^^..

  • 6. 김혜경
    '04.2.5 5:47 PM

    hyphen님 반가워요...오미자차까지 도전하셨어요??^^

  • 7. 빈수레
    '04.2.5 6:08 PM

    에구구ㅡ 오미자를 끓였어요????!!!

    오미자는 반드시 찬.물에 우려야 합니다.
    더운 물에 우리거나 끓이면 떫은 맛과 신맛이 강해져서......

    참고로, 오미자는 오미자 양의 4-5배 정도의 찬.물.에 하루 정도 서서히 우려서 고운 행주나 베보자기에 거른 다음 물을 더 보태서 색과 맛을 입맛에 맞추고 단맛은 설탕이나 꿀을 첨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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