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잡채 만드는 법이요~

[Fermata]

내일 학교 일찍 끝나는 날이라
친구들이랑 맛난거 해 먹기로 했는데
고추 잡채가 먹고 싶데요 ^^

먹어 본 바에 의하면 간단할 거 같아서
해 줄수 있다고 큰 소리 쳤는디.. ^^;;

키친토크에 레시피가 없네요.
치즈님네 맛나 보이는 사진만이 더 욕구를 불붙히고.. ^^:;

모랑 모가 필요한지도 잘 모르겠고
어떻게 만드는지도 감이 안 잡히네요.

알려주세요~~~~

[치즈]

고추잡채....얼마든지 변형가능합니다.

돼지고기 200g 피망 5개. 풋고추 10개...갯수는 가감하시고요.----이정도면 지난번 제 사진에
나온 양입니다.

1.먼저...돼지고기 밑간하기. 간장 생강 술 마늘 설탕약간 참기름.
2.피망 풋고추 채썰기.....전 개인 적으로 두가지 섞는게 좋네요.
3.옆에....물녹말준비.굴소스 한큰술준비
4.웍에 고기 볶다가 다익으면..고추 피망넣고 센불에 재빨리 볶고 굴소스로 간하고
물녹말 넣고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

그 외에 부추, 죽순, 표고, 준비되는대로 넣으시면 됩니다.

[나나]

치즈님 레시피에 후추가 빠졌네요..
마지막에 후추 살짝 넣으세요,,
돼지고기 밑간은 약간의 녹말가루와 계란흰자(아주 조금),소금,후추로만 해서 조물조물 한 뒤..
기름에 데쳐 낸뒤 볶아 내면 더,,연하고 누린내도 덜나요,,기름의 압박이 있긴한데,,,더 맛은 좋아 져요,
잡채니까,,,마지막 녹말물은 안 넣어도 되긴 해요,,살짝만 넣어서 윤기 나는 정도로만 내도 되구요,,볶을 때는 센불에서 재빨리 볶아 내는게 중요해요,,센불에서 기름 두르고 ,생강,대파로 향낸 대다 준비해둔 고기,기타 야채 고추 순으로 볶습니다,간은 굴소스가 없으면 간장을 가장자리에서 조금씩 둘러가면서 볶아 내시면 되요,이때 청주도 가장 자리에서 부터 넣어서 센불에 확 볶아 냅니다.먹다남은 이슬이도 괜찮아요,,요새 배추나 양배추가 맛있어서 고추잡채 같은 데도 채 썰어서 같이 볶아내면 맛있어요.

[치즈]

맞어요...밑간 할 때 꼭 계란 흰자약간 넣어주고요.
나중에넣는 녹말물은 약 한스푼을 말 합니다.

나머지는 나나님 말씀대로 하시면 맛있겠네여
아짐마라 대는대로 넣다보니 ㅋㅋㅋ

근데 정말 나나님은 전공이 뭐여요?
저번에도 한번 물었는데 답을 안하시던군요ㅠ.ㅠ
너무 놀라워요. 어쩜 그리 박학하신지....살림14년 헛 살았다니깐요,*^^*
울산 주전도 아시는 걸보니 울산분?
난 저 나이에 뭐했나....ㅠ.ㅠ

[나나]

울산에는 울 고모가 살아요,,,^^;;
사실은 식영과 4학년이라는,,,요리 배우는거 좋아해서 요리 학원 좀 다녔어요,,종류대로,,,
공짜로 요리 강좌 같은거 기회 있으면 배우러 다니구요,,,학생이라 공짜가 대략 좋다는^^
요새 공부는 안하고,,맨날 놀아서 큰일이예요..어여 취직해야 할텐데...

[치즈]

그럴 줄 알았어요...식영과 일 거라고 생각했지여.
정말 좋은거 공부 하시네요.
이 쪽 분야가 참 다양하고 재미있어 지는거 같아요.전공 잘 선택하셨네요.*^^*

[midal]

저두 굴소스에 해봤는데....신랑이 맛있데요.
전 그때 꽃빵 마트에서 사다가 찜통에 쪄서 같이 냈어요.
역시 굴소스는....짱이야.....^^
뭐든 간단히 끝낼수있어 좋은거 같아여...굴소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