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끼어서.....^^. 미역에서 바다비릿내가 나요.

[ido]

산후조리할 때 먹으라고 엄마가 따로 싸 주신 미역으로 국을 끓였는데, 비릿내가 나내요......십만원이나 주고 산 산모용 미역이라는데.....제가 조리를 잘못한 것인지.....싼미역은 비릿내도 없고 맛있게 끓여 먹었는데.....산모용 미역은 조리를 다른 방법으로 해야 하는 것인지.....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저는 쇠고기랑 무우로 육수 낸 물 끓을 때 불린 미역 넣고, 다시다 조금이랑 피쉬소스로 간 했거든요. 먹기 전에 참기름 좀 넣구요.....비리길래 들깨 갈은 것 섞어두 봤는데...그래두 비리내요. 입맛이 변한건지..)

[꽃게]

미역을 바락바락 주물러서 잘 씻으시고요.
고기를 국거리로 잘게 썰어서 참기름, 피시소스 조금 넣고 볶고, 고기 익으면 미역을 넣어 다시 한번 볶으신다음 물을 부어서 끓여보세요. 그리고 마지막 간을 소금으로 해보세요.
다시다는 넣지 않아도 맛이 충분히 난답니다. 오히려 느끼해질 수 있거든요.

[민민맘]

제 생각에도 바락바락 주물러서 잘 씻는 과정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일반 미역은 금방 불고 또 여러번 안 씻어도 되는데, 산모용 미역 (좀 뻣뻣하고 부피 크죠?) 은 많이 불리고 잘 씻어야 해요.

[한울]

미역을 볶을 때 마늘과 참기름을 넣고 볶아 보세요.
그러면 미역의 비린맛이 나지 않고 고소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