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과 어떤 음식을 같이 먹어야 한 끼니가 되죠?

[김영애]

내일 저녁에 문화센터에서 배운 탕수육을 해주기로 했는데 탕수육만으로
배를 채울순 없고 뭔가를 같이 먹어야 할텐데 뭐랑 궁합이 잘 맞는지 모르겠어요.
밥이랑은 안어울리는거 같구 짜장면을 만들수도 없구....
음 뭐가 있을까요 탕수육과 같이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거요.
아 참 간단해야 해요. 제가 요리초보라 복잡한건 두개 같이를 못한답니다....^^

[jasmine]

풀무원이나 CJ 에서 나오는 짜장이나 짬뽕(2인분 들어있음-4000원 정도함) 하나 사면 어떨까요?
탕수육이 좀 밋밋하니까 맵고 국물 있는 짬뽕이 좋겠어요.
애들 어리면 짜장 먹구요......아예, 중식으로 마무리 하시와요. 단무지도 놓고....

[카페라떼]

군만두나 물만두도 좋을듯 한데요..
짬뽕 있으면 더 더욱 좋구요..

[로로빈]

이건 좀 웃기지만요, 저는 중국요리를 집에서 할 때 요리 먹기시작할 때 쯤
중국집에 짜장면이든 짬뽕이든 기스면이든 배달시켜요.

집에서 면 끓이고 어쩌구 저쩌구 하면 가뜩이나 요리하느라 정신없는데
그 요리 저는 먹을 시간도 없더라구요. 맛도 그저 그렇구요.

어울릴 수 있는 요리라야 볶음밥 정도를 집에서 할 수 있는데 탕수육이나
깜풍기, 부추잡채 같은 것 먹고 또 볶음밥을 먹기는 너무 기름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국수류를 2그릇 쯤 시켜서 나눠먹어요. 요리 다 먹어갈 즈음에 딱 맞춰서
배달 오더라구요.

역시 자장면은 전문중국집 것이 맛이 있지요. 집에서 볶아놓은 춘장이 그득하지만...

대답이 허접했나요?

그래도 요리는 배달요리집보다는 집에서 해 먹는 게 훨씬 맛있답니다.

우선 재료가 다르고, 중국집들은 거의다가 1차로 튀겨놓은 공장제들을 튀겨오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으로 맛이 없지요. 맹간이고...

집에서 생고기 사다가 튀기면 촉촉한 것이 참 맛있어요.

성공하세요!